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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7 22:44
삼성이 애플에 상당량의 부품을 판매하지만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완제품시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이기도 해서
단순 하청업체로 전락할것 같지는 않구요. 애플도 삼성만큼 가격, 품질, 납품기한을 안정적으로 맞춰줄 부품공급업체를 찾기는 어려울듯해 상당기간 둘의 공생관계는 유지될듯합니다
12/03/17 22:40
???
분명히 개발단계에서 듣기론 삼성, LG는 품질이 딸리고 샤프가 좋은데 물량을 맞춰줄 수 없어서 고민 중이라고 들었는데 삼성게 개발단계에서는 품질면에서 먹어줬나보네요..? [m]
12/03/17 22:46
뉴아이패드와는 별개로 태블릿 PC를 하나 사볼까 했었는데.. 원래는 뉴아이패드와 갤럭시노트10.1중에서 고민을 했는데 이번에 나온 갤럭시 탭 7.7도 꽤 잘 나온 것 같더라구요. 3 제품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괜찮을지 궁금하네요. 현재 쓰고 있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계열이라 태블릿 PC도 안드로이드쪽으로 가는게 더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12/03/17 22:49
스마트폰이야 이제 안드로이드,아이폰은 취향 문제인듯 하지만 테블릿은 아직까지는 아이패드가 확실한 우위인듯합니다.
갤탭7.7인치는 무게와 휴대성에서 아이패드에 비해서 상당한 강점이 있긴하지만 현재 안드로이드폰 쓰신다면 아이패드3가 정답일듯 합니다.
12/03/17 22:46
해상도가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4배가 커져서 개발자들이 좀 귀찮아지신거 같더군요. 아이패드 어플 가격이 약간 더 낮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러면 오히려 가격인상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발열이 약간 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아이패드1,2가 비정상적으로 발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노트북쓰다가 허벅지 태워먹을 뻔한 적도 많아서 이정도는 감안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2/03/17 22:50
삼성은 이미 세계스마트폰 1위업체입니다. 피쳐폰을 포함한 핸드폰도 전세계2위고요.
완제품 부문은 이미 잘나가고 있고 부품쪽도 잘나가고 있죠. 모든게 자체생산이 가능하고 하나가 부진하면 받쳐줄 축들도 있고요. 애플은 감성쥬스떨어지면 부양할 다른 축이 없어서 삼성에 비해 미래가 좀 불투명하죠.
12/03/17 23:34
사실상 타블렛 시장은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이 앞서간 상황보다도 삼성이 훨씬 따라잡기 편했을 타이밍이었는데,
지금의 결과를 놓고보면, 역시나 관건은 컨텐트와 OS의 최적화죠. 안드로이드가 엡스토어와 대등하게 간 것이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애플을 앞지른 원동력이란건 무시 못하구요. 사실 타블렛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려고 시도조차 하는 기업은 삼성뿐이죠. 때문에 더이상의 콘텐츠 싸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사실 삼성의 콘텐츠 쪽의 고민은 스마트폰 시장보다는 타블렛 시장을 보면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봅니다.
12/03/17 23:34
애플과 같은 생태계를 구축하는 건 아마 모든 기업들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잡스는 it쪽 천재로 포장되어 있지만 진짜 천재적인 면은 디자인과 마케팅이었죠. 말년의 잡스를 대신해서 실질적으로 애플을 이끌며 지금의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만든 장본인이 팀쿡 현재 ceo라고 하니까 당분간 애플도 걱정 없을 듯 합니다. 팀쿡은 관리의 달인이라고 하는 말이 있더군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패드2로 오랫동안 게임을 하거나 문서를 쓰거나 글을 보면 눈의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뉴아이패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12/03/17 23:55
이와중에 들어간 인피다의 DDR2 메모리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듯 합니다...
초기물량이라 원래 계약했던 인피다를 쓴건지, 인피다가 어떻게든 후려쳐서 납품을 한건지.... 나중 물량에는 또 삼성껄로 바꿔서 들어갈지 궁금해지네요 크크 파산한 회사의 메모리가 싸서 그냥 쓰는걸까요?
12/03/18 00:49
애플이 감성팔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애플의 힘은 소프트웨어에요. 앱의 개수가 많다 이정도가 아닌 ios라는 운영체제의 위력인거죠. 물론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하드웨어로 인한 스펙업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겁니다.
12/03/18 00:56
아이팟터치 유저로써 아이튠즈에 치를 떨었거든요
ios의 우수성이 어찌 됐든 간에 애플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저를 엿먹였습니다 저는 감성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12/03/18 09:38
s/w적으로 엿먹인다는 주제를 놓고 보면 삼성은 할 말이 없어요
itunes가 그냥 커피면 kies는 top입니다만 =_=;;;
12/03/18 01:15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힘은 엄청납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쪽측면에서 모두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충성고객, 충성개발자(개발사)를 모두 가지고 있지요. 애플의 생태계 밑에서 소비자와 개발자가 함께 해피하게 공존 할 수 있는건 SW에 대한 댓가를 충분히 지불하는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쉽게 건드리지 않지요. 아이폰이 1년에 한개의 모델을 내놓고, 절대로 화면 비율을 바꾸지 않으며, 해상도 파편화도 최소화 시키는건 안드로이드 세상과 비교해 볼 때 개발자들에겐 천국과도 같습니다. 그런 신뢰가 다시 개발자들을 iOS로 불러들이고 더욱 생태계를 강화시키는거죠. 전세계의 업계시장에서 수익의 50%는 애플이 쓸어가고 나머지를 타업체들이 나눠먹는 형국인데 이 구도는 당분간은 깨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요즘 갑작스럽게 대격변의 시기가 되다보니 플랫폼장사하는 주체들이 개발자(개발사)들을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걸 보게되는데 솔직히 정말 답없습니다. 애플 따라하기는 누구도 불가능하니 지금처럼 모델 빨리내놓고 이통사랑 협력하며 마케팅에 힘쓰는게 낫겠지 싶네요. [m]
12/03/18 01:35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가 점유율도 높고 잘나가고 있지만 태블릿에서는 아이패드와 격차가 매우 크죠. 가장 큰 문제는 컨텐츠가 없다는 거겠죠.
12/03/18 11:31
현업 스마트폰 앱 개발자로써 생태계와 개발환경은 애플이 좋죠.
XCODE가 좀 버그 투성이이긴 하고 맥에서만 돌아가지만, 빡센거 아니면 가상머신으로 돌려도 충분히 할 수 있더군요. 물론 전 가상머신으로 돌리다가 맥을 샀습니다. (!?!?) 시뮬레이터는 GL같은거 빡세게 돌리지 않는다면 잘돌아가고요. 반면 안드로이드 시뮬레이터는... 아... O<-< 그리고 레퍼런스 폰(넥서스 시리즈)만으로 개발을 하면 낭패를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갤스2가 레퍼런스에요 O>-< 그 외에도 폰별로 어떤 기능이 안돌아가는 경우나 어플 별로 애니메이션이 다르게 나온다던지, 레이아웃이 다르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 힘들게 하더군요.. iOS의 경우는 그래픽 리소스에 @2x 붙히면 됩니다. 참 쉽죠? 저게 없더라도 레이아웃은 그대로 고정이니 깨지진 않습니다. 물론 아이폰/아이패드 레이아웃은 별도로 해줘야 하는데 그쯤이야 뭐.. 특히 Interface Builder는 참 좋은것 같아요. 안드로이드의 XML 손코딩에 비하면 정말.. XIB 파일도 열어보면 XML이긴 한데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정말 편하죠. 그리고 버전별로 안돌아가는 경우? 애초에 낮은 버전을 타겟으로 잡고 코딩하면 그런경우는 잘 없더라고요.
12/03/18 12:05
마켓에 대해 말하면,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마켓.. 이제 구글 플레이로 바뀌죠? 그것 외에도 막 통신사마다 마켓이 있습니다.
거기 들어가려면 뭔가 또 바꿔줘야 하는 경우가 있죠-_-; 마켓별 인증 방식이라던가.. 그런것들요. 그래서 막 브런치가 늘어나죠. 하지만 귀찮긴 해도 수익이 보장된다면 할만 합니다. 그렇지만 블랙마켓의 존재가 있잖아요? iOS의 시디아와는 비교 할 수가 없죠. 애초에 iOS쪽은 탈옥이 보편화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 블랙마켓은 루팅을 하지 않아도 apk 파일만 있으면 앱을 구해서 설치 할 수 있다는게 힘 빠지게 하죠. 네이버 까페 같은 곳에 내 어플이 올라와 있으면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싶습니다. 반면 iOS는 ipa 파일 있다고해도 구매하지 않으면 설치 안되죠' 3'~ 광고 수익에 대해 말해보죠.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광고 업체가 몇개가 있습니다. 카울리나 다음 아담이나.. 구글의 애드몹도 있고요. 그런데 이게 신뢰성이 있는가 의문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카울리의 경우 한때 클릭당 120원도 줬었는데 지금은 35원정도? 더군요. 아담도 막 들쭉 날쭉 합니다. 어떤 달은 80원 했다가 40원 했다가 20원 했다가.. 지금은 한 40원 정도 주니 카울리보다 더 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언제든지 카울리쪽이 더 줄수도 있고-_-; 막 그래요. 그리고 유효노출수가 높다고 해도 사용자가 광고를 탭해야 하는데 거의 0.4%에서 잘나오면 2%(이건 완전 대박!)죠. 평균은 0.8 ~ 1.2%정도인것 같습니다. 특히 앱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고 특정 뷰를 가리지 않고 광고가 떠줘야 수익이 좀 나죠. 아니면 뭐.. 뭐가 문제냐면 단가가 들쑥날쑥한 것, 그리고 광고 플랫폼의 에러로 어떤날은 광고가 안나올때의 손해(카울리의 발로 만든 SDK나 애드몹의 광고 이미지가 없어서 안나오는 문제 등의..), 광고요청률을 신뢰할 수 없는 문제(카울리가 이런 의혹이 많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줄 돈을 정해두고 광고요청률을 임의로 조정하는게 아닌가 하는..) 등 때문에 개발자의 의욕을 꺾어버리죠. 그러니까 돈 문제입니다. 돈이 되야 개발을 할 의욕이 생기죠. 플랫폼으로 돈을 벌 수 없다면 개발자들이 나가떨어질 것이고, 개발자가 없어지면 통신사나 제조사, 구글이 개발자에게 돈 쥐어주며 해달라고 해야하죠. 하지만 거기서 선택받지 못한 개발자들은 그냥 외면 받겠죠. 그래서 마켓 정비 좀 해라고, 블랙마켓 앱을 차단하기 위한 행동을 취해달라고 개발자들이 버럭버럭 거리는거고요. 하지만 구글이 해줄진... 회의적이네요. 이번에 나온 구글 플레이만 봐도 그런거 없습니다. 시장의 움직임도 그렇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사람 수가 많으니 기업에서 홍보용 브랜드앱을 만들기엔 좋습니다. 하지만 수익을 내야할 때는 조심스럽죠. 즉 자체 서비스를 런칭할 때 이걸 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엄청 고민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면 돈이 더 벌려야 하는데 블랫마켓에 돌아다니는 버전이 판을 쳐서 수익이 생각보다 안날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진출한 마켓의 인증코드가 없으면 실행되지 않거나, 앱 내 결제를 넣거나 하는 것이고요. 어쨌든 구글이 잘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삼성도요. 그러니까 바다OS 개발자 초청할 때 웨이브 폰 좀 쥐어달라고요! (!?!?)
12/03/18 12:14
아이튠즈가 문제인 분들은 다음과 같이 세팅해보세요.
1. '요약'탭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에 체크. 2. '응용 프로그램' 탭에서 응용 프로그램 동기화에 체크, 밑에 있는 자동으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동기화에 체크 해체. 사진은 그냥 수동으로 백업하시는게 편합니다. 이제 라이브러리에 있는 음악 폴더 안에 있는 iTunes폴더를 통째로 압축해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올려두세요. 다른컴퓨터에서 아이튠즈 동기화가 필요하다면 이 파일들을 해당 컴퓨터에 덮어 씌워버리면 됩니다. 이제 백업과 복원을 해보죠. 1. 왼쪽의 연결된 기기를 오른쪽 클릭하고 '구입항목전송'을 해줍니다. 2. 완료 되었으면 '백업'을 진행합니다. 주기적으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러면 폰을 새로 사더라도 그대로 다른폰으로 옮길 수 있죠. 그리고 어떤건 복원 됐는데 어떤건 안되고 이런 경우도 없고요. 아이튠즈도 10.6 버전 오면서 꽤 쓸만해졌습니다. 퀵타임이 제멋대로 익스플로러 재생 플러그인으로 등록되지도 않고, 좀 더 빠릿해졌고요. 아이튠즈가 왜 맥버전보다 좋지 않았냐면, 맥에서 쓰는 코코아 프레임워크를 윈도우에서 에뮬레이션으로 돌아가게끔 포팅하고 맥용으로 짜여진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윈도우에서도 실행되게끔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_-;;; 그러니 빠를리가 없죠. 실은 아이튠즈는 맥에서도 느립니다. 이걸 왜이리 만들었는가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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