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17 09:29
개인적으로 나쁜남자 따위는 없고 나쁜놈이냐 아니냐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사람은 나쁜남자가 아니라 나쁜놈이네요 3자가 보기엔 보험일뿐인데 이런 의미부여를 하시다니 흐흐
12/03/17 09:32
어차피 자게니까 진지먹자면 제가 솔로시절에 위 글에서 보신 것 처럼 뻘짓+ 삽질하고 있을때 친구가 조언해준 것이 있습니다.
솔로들은 내가 솔로라고 자학하고 이 사실에 집착하는 것 부터 버리는게 우선이다. 사실 생각/ 가치관만큼 무서운 것은 없으니까요. 물론 다들 농담조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피쟐에서 자주 그래도 안 생겨요/ 안 생겨요 코멘트를 볼때 마다 안타깝습니다.
12/03/17 11:04
나쁜남자가 아니라 나쁜 baby 수준인데, 압생트님이 좋게 보셔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근데 뭐.. 솔로인들 어떻고 커플인들 어떻습니까.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게 인생인데..ㅠㅠ
12/03/17 11:38
웃기는 짬뽕이군요.
Absinthe님의 애틋한 마음을 알고 살살 밑밥쳐가며 놀자는 모양새네요...담에 또 슬쩍 여지를 흘릴땐 가소롭다는 듯 '피식~' 비웃음 날리시길.
12/03/17 12:50
근데 안생겨요의 대상은 보통 뭘하는 것이죠. 뭐 됄놈됄 다시말해 안됄놈안됄이 깔러있다고 봐서
저도 그냥 안타깝긴 합니다. 있으신 분들이 하는건 잔인하지만 사실 뭘 하는 행위보다 됄놈됄이 맞죠. 슬프게도
12/03/17 22:53
남자는 남자가 잘안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저건 99프로 상대감정가지고 놀기 혹은 어장관리라고 하는건데요 보험중에서도 악질적인 보험이네요 그런데 그런분들은 자신이 그러는것에 대해 죄책감같은 의식은 1그람도 없습니다. 되려 스스로 난 인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행위가 상대에게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서 아예 자각이 없는거죠 개중에 아주 쓰레기같은 것들은 나중에 심심할때 가지고 놀아야야지 그러며 부러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대부분 자기에게 감정있는 사람 매정하게 내지치 못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아마도 후자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나가셨다니 다행이구요 멋지고 착하고 좋은 남자 많습니다.(저같은 사람 말구요 ㅜㅜ)
12/03/17 23:41
여러모로 예압님이 피드백 해주신 부분이 정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사람을 겪어보니 정말 뭐랄까......이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자각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진심이었고 좋아한다고 말한것도 정리하고 털어버려야해서 그랬던건데 참 -_-... 사족이지만 예압님처럼 이런 행동이 나쁘다는것을 자각하고 조언해 주시는 분들은 충분히 좋은 분이신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