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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21:41
전 일본인들이 왜그렇게 영화화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던데요
퀄이 좋은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새로운것도 아니고 꾸준히 하는거 보니 돈이 되긴 하는거같지만...
12/03/13 22:41
저도 추억편을 영화화 했으면 좋겠네요..
일본 입장에서 시대적인 요소도 추억편이 훨씬 담기가 좋고... 신선조라는 인기 아이템도 추억편에서 담을 수 있죠.. 신선조 vs 켄신 구도 특히, 짤막한 부분이지만 신선조 제1검 오키타 소오지와 켄신, 사이토와 켄신의 대결 그리고 추억편의 궁극적인 스토리 멜로... 추억편을 영화화하면 훨씬 인기 좋을텐데...
12/03/13 21:57
히트한 만화 영화화자체는 확실히 좋은데, 아무래도 원작 자체에 캐릭터성이 워낙 강하다보니 거기에 얽메여서 재창조가 어려운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캐릭터를 버리면 또 이미지가 없어지는 것이니 참 애매한 사업인 것 같습니다.
12/03/13 22:33
일본의 영화산업은 구로사와 아키라란 천재가 너무 일찍 등장해서 망한듯 시퍼요.
요즘 50~70년대 영화들 구해서 틈틈이 보고 있는데,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 라쇼몽. 이게 50년대 영화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특히나 7인의 사무라이. 지금 당장 상영해도 통할것 같은 개성강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 마지막 전투씬의 비장미..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지금 일본 영화는 만화만 주구장창 리메이크하고 있으니 참 그렇네요.
12/03/13 22:46
그래도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사토 타케루의 연기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토 타케루 나온 작품들 은근히 떴고 볼만하죠. 이번 영화화가 어느정도 흥행을 한다면 추억편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2/03/13 23:38
으음...
만화에는 만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과 시나리오 전개가 있는 법인데 이걸 그대로 영화에 가져다 쓰니 매번 기대 이하의 작품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2/03/14 00:01
서양색이 강한 마스크의 타케이 에미가 카미야 카오루... 반대로 동양색이 강한 마스크의 아오이 유가 타카니 메구미...
사토 타케루라면 충분히 히무라 켄신을 소화할 수 있을것 같네요. 덴오에서의 연기도 그렇고 Q10에서도 그렇고 친근감 있게 연기 잘 해서... 다만 사이토 하지메가 에구치 요스케인건 영 맘에 안 드네요...
12/03/14 00:50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데 추억편+에니시편이 어시로 있던 오다의 제안으로 그려진 에피소드인가요?
시시오편으로 끝내려 했는데 만화사에서 더 그리라 그랬는데 소재가 없었는데 마침 오다가 그런 스토리를 제공해서 그렸다 라고 어디서 얼핏 본거 같은데
12/03/14 01:01
추억편이 영화화되면 오히려 실망할 거 같아요.
원작의 미칠듯한 퀄리티가 있어서... 그래도 ost만 가져다 써도 어느정도 본전은 칠 듯.
12/03/14 09:52
애니메이션은 실사 영화로 옮기려면 마블&DC 코믹스처럼 재해석 혹은 재창조해야 한다고 봐요. 그대로 옮기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12/03/14 12:13
그나저나 카메나시인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일단 타케이 에미가 나오는 걸로...필견이지만 한국에서 볼려면 2013년에나 -_-
일본도 뭐 원체 소스(?)라는게 없으니까요 애니 갖다 쓴거야 오래전 일이고...오히려 다른거보다 영화로 늦게 나온편 같기도 합니다 엔간해선 망하기 힘든, 중박은 칠거 같은데 또모르겠네요; 일본 영화 퀄리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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