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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17:05
추승균 은퇴에 관한 기사는 6강 PO가 끝나고 기사로 봤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선수와 은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고 은퇴기자회견이라니... 강제은퇴인가요. 어떤 혼선이 있었는지 아니면 구단과 추승균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이번 시즌과 작년 시즌을 비교하면 추승균 선수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 보이더군요. 체력적인 문제로 스피드도 확 떨어졌고 슛 정확도며 수비에서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시즌내내 보여줬죠. 문제는 체력관리를 해줘야하는 추승균 선수인데... KCC 전력이 추승균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경기를 치룰 여건이 안됐다는 겁니다. 정민수는 추승균에 비해서 체력이 빵빵해서 수비나 스피드에선 우위지만.. 득점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정민수를 제외하곤 추승균의 대체자가 보이질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년 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교하면 추승균의 폼이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끼겠더군요. 하승진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못 뛸줄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KBL의 레전드 한 명이 떠나가네요. 재작년 챔프에서의 활약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말이죠.
12/03/13 17:53
이미 추승균선수와는 어느정도 교감은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프런트분이 신문기자와 나눈 사담을 기사화해 버려서 KCC 프런트에서 당황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뭐, 일종의 소설이지만요! KCC 사정상 추승균선수 은퇴결정이 올바른지부터 잘 모르겠네요! 구심점도 없이 리빌딩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아주 짧은 시간을 뛰더라도 1년 연장하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했는데... ps. KT vs 전자랜드 전 끈적끈적해서 재미나네요!
12/03/13 19:05
한국에서는 프랜차이즈스타로 살기 힘든곳입니다.
그냥 잘나갈때 목소리 높이고 돈 많이주는 곳으로 옮기는것이 나을듯.... 이런 형국이면... 팬들도 FA때 팀에 남아달라는 말을 못할듯
12/03/13 19:13
정말 KCC는 그이름 어디 안가네요.. 대전 현대 시절 꼴찌팀에서 그당시 기아를 꺾고 우승까지 이끌었던 주역 멤버 세명을 어떻게 모두 이런식으로 내칩니까.
12/03/14 09:24
이미 이상민 선수 어이 없이 내칠 때부터 농구 관심 끊었었는데.. 하고 있는 꼬라지들을 보니 참..
생각해보면 '성실'이라는 단어에 추승균 선수 만한 선수가 있나 싶은데.. 그만큼 팀 위해서 뛰었으면 대우를 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씁쓸함이 가시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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