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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14:27
리볼빙 같은 서비스 이용해서라도 연체는 막았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연체는 죽어도 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바꿔드림론 같은 구제 정책이 많아도 연체기록이 있으면 말짱 황인데 말입니다.
12/03/13 14:34
지금이라도 그냥 아버지한테 이실직고 하고 몇대맞고 해결하세요. 아님 친척들한테 삼촌같은 경우. 몸으로 때우고 말입니다. 이자가 장난아닐텐데 말입니다.
12/03/13 15:52
법원 압류 선고가 나오기까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연체90일에서 훨씬 지나면 계좌압류부터 들어 옵니다.
동산압류는 왠만하면 하질 않아요. 카드사 담당자하고 얘기 잘해서 분할납부 해달라고 하세요.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 지원받아서 이자못받는 것보다 카드사로선 훨씬 득이니 해줄겁니다. 국민연금 납부액을 보니 20대 후반같아 보이네요. 일단 국민연금은 건드릴 수 없으니 추심전화 잘받고 사정 잘 얘기해보세요.
12/03/13 15:53
경험상 압류 당해도 별 거는 없습니다. 압류절차를 밟고 나면 경매절차에 넘어가게 되는데 어차피 이 경매를 통해 모든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해야되기 때문에 재산규모를 딱 보고 압류할 것도 없겠다 싶으면 그냥 갚으라고 계속 통보와서 압박만 주지 압류절차 조차 밟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이걸 10년을 겪었죠 아버지 때문에;
문제는 사회적인 개인신용에 문제가 생긴다는 건데 큰 일이라면 매우 큰 일일 수 있겠지만 콩밥을 먹는다던지 압류절차에 들어갔다고 사회생활이 완전 불가능한 불량신용 폐인이 되서 길거리에 나앉는다든지 하는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확률은 거의 없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차근차근 해결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처음 당해보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인생의 갈림길마냥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저 고개 하나를 넘는 것 뿐이죠..
12/03/13 15:56
백옥공자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정말 회수가 힘들어보이는 상태의 사람에게는 이자 다 탕감해줄테니 원금이라도 천천히 갚아봐라 하는 식으로 얼르기에 들어가지 드라마 영화에서 보듯이 극단적인 절차를 밟는 경우는 메이저 금융권에서 거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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