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13 09:40
기분이 멜랑꼴리 합니다.
나꼼수 멤버는 정의원 뺴곤 정치 안했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사실 19대 총선 끝나면 누가 정봉주 의원 신경 써줄까란 생각도 들고. 이래 저래 좀 복잡한 심정이네요. 나온다고 .. 다 당선 되는건 아니지만 ;;
12/03/13 09:42
정 전 의원이 추천했다니 뭐..
나꼼수 시작한 이후로 최근 사람들 눈 밖에 나는 언행도 몇개 보였지만, 그 뜻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12/03/13 09:42
거의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 정치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면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할 겁니다.
근데 정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불합리해보이는 세상을 한번쯤 바꿔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걸 권력욕이라고 하는사람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2/03/13 09:45
나꼼수와 나꼽살의 편집이 좀 아쉬워지겠지만..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국회의원.. 뭐 별거있습니까? 나라를, 그리고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거지..
12/03/13 09:50
지지합니다.
마포 강씨나 , 중구 나씨 누나보다는 훨씬 잘하실거라고 믿습니다. 비교 대상이 너무 허접한 분들이네요. 아무튼 김교수님 화이팅입니다!!
12/03/13 09:53
아직 김용민씨의 공칙 발표나 민주당의 발표는 없습니다..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얘기가 전부이구요.. 김용민씨가 얘기할때가 거의 다 된거 같은데 고민이 꽤나 깊나봅니다. 나꼼수와 국회의 연관성을 통한 반MB투쟁 전선 강화(+면책특권) vs 나꼼수를 권력으로 가는 도구로 썼다는 우려 또는 자신의 자격에 대한 고민 이렇게 고민이 충돌할것 같은데.. 잘 결정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출마를 안했으면 하면서도.. 출마하면 전심으로 도울생각은 있습니다.
12/03/13 09:55
나꼼수를 응원하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들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매우 어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언론인 중에 정치계로 진출한 사람이 한둘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괜히 꼬인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뭐 이래저래 복잡합니다 허허.
12/03/13 09:58
뭐 출마가 문제될건 없죠.국회의원 입후보자격이야 일반 시민이면 충분한것이고
자신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것 역시 본인 능력이니까요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뽑아줄만하다고 판단하면 뽑아줄것이고 아니면 안뽑아줄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어떤 공약을 내세울지 궁금하군요
12/03/13 10:00
식욕으로 밥을 먹고
수면욕 때문에 잠을 자죠. 권력욕심이 있어서, 선거에 나온다. 뭐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 권력을 잡고 싶은 욕심의 이유가,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겠죠 누구처럼 수백, 수천억을 비리로 헤쳐먹을려고 욕심을 부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바꿔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런거겠죠-_-a
12/03/13 10:04
실제 선거기간이야 2주 내외니까 그 기간 내에 나꼼수, 나꼽살 못듣는거야 뭐..돈내고 듣는 것도 아니고
시사평론가 하면서 보여준 모습 등을 보면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은 다하리라고 보는데 국회의원이 되어서 '나 긍찰층장 즈현오인데 주진우 기자, 지~옥가' 라고 할 생각하면 웃음이 크~
12/03/13 10:05
출마하면 당선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만큼 이후 나꼼수의 영향력이 축소되겠죠. 진정성을 의심받을테니... 김용민만한 사람도 드문데, 확실한 사람 하나 국회에 더 들여넣는게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김용민이 안된다면, 김용민보다 나은 사람은 또 어디에 있을까요?
12/03/13 10:07
민통당이 낼 수 있는 최악의 패를 낸 것 같네요.
나꼼수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갔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이미 정봉주 의원이 여러 인터뷰등으로 사고를 치면서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민통당에 바라는게 나꼼수에 공천주는 수준의 개혁이나 이미지정치가 아닌데 그걸 모르는듯...
12/03/13 10:15
별로 좋은 기분이 들진 않지만 제가 모르는게 더 많을테니.. 다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겠죠.
그러니까 보좌관으로는 정 전 의원을.. 그리고 국회가서 배에 힘 빡 주고 '조!' (2)
12/03/13 10:24
며칠전에도 저런 비슷한 기사가 났길래
이건 뭐하는 찌라신가 싶어서 웃고 넘겼는데 진짜네요..와우 참 재밌게 돌아가는듯하네요 어서 4월 그날이 왔으면..
12/03/13 10:28
김용민 교수가 보수에게 집중공격 당하는 모습인데 오히려 민통당 입당과 출마선언이 일종의 '정당' 이라는 쉴드가
부여되고,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팟캐스트 인기를 이용해 정치에 입문한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이지만, 더 우려스런 점은 되려 보수로부터 더 집중공격을 당할까 걱정되긴 합니다. 여튼 지지합니다!
12/03/13 10:29
김용민교수가 당선된다면 처음으로 진바지에 자켓하나 입고 등장했던 유시민대표만큼의 센세이션을 가져오리라 봅니다.
권위주의적인 국회의원의 모습을 희석시키는 역할은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국적 인지도로 당선은 되겠지만 지역대표제의 선출직 의원으로 '노원구 공릉동,월계동을 기반..'으로 하니 그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공약개발도 연구되어야 겠지요.
12/03/13 10:33
개인적으로야 나쁠게 없다고 보는게 나꼼수를 떠나서 김용민은 기독교 방송이나 기독교쪽에 아는것이 많고 개혁의지도 많은 사람이라. 그 쪽에 국회의원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물론 이 선택이 나꼼수에 있어 어떻게 될것인가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 하지만 어차피 총선까진 반 mb가 먹히지만 대선은 어느정도 이상은 어려워서 나꼼수의 정치적 영향이 가장 많이 미치는건 총선까지 정도라고 보고, 총선 지나면 대선까지는 몇개월 되지도 않으니 뭐...
12/03/13 10:38
국회의원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논쟁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다른 국회의원 후보들 면면을 보면 김용민씨가 딱히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기존 후보들이 엉망이었던건지, 김용민씨가 괜찮은건지 확실히 구분지어 말하기는 힘들겠지만...(개인적으로는 전자...) 다만, 경기도 주민 김용민씨가 갑자기 노원구에 뛰어든다는게 좀 어색하긴 하군요. 아무리 전략공천이라지만. 이런 식으로 나올거면 차라리 비례대표쪽이 괜찮지 않나 싶지만, 애초부터 불가능한 얘기였고... 김용민씨가 오늘 검찰출두날인지라 아직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정확한 입장이 궁금하군요. 나꼼수 호외판이 나오게 될 것인지...
12/03/13 10:49
트위터에 김용민 전교수의 글을 인용하면..
======================================================== 그말대로하면 저나 정봉주 모두 정치적으로 매립되겠지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까? @soominpop: 짧은 생각이지만 용민님께서 출마하셔서 당선되시고 봉도사님 나오시면 사퇴해서 봉도사님한테 물려주시는 방법도 좋을것같아요^^ ======================================================== 전 눈치 안보고 발랄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2/03/13 11:10
이 트윗은 대권을 민통당이 가져온 것을 전제로 정봉주 출감후 3.1절 사면복권 -> 김용민 자진사퇴 -> 보궐선거 정봉주 당선 시나리오를 말하는거라 너무 터무니 없죠. 트윗 날리신 분이 너무 짧게 생각하시고 그런것 같은데, 김용민 본인도 이런 분위기가 황당해서 답글 준것 같습니다. 그저 당선되면 4년 쭉 가는거죠. 자리 맡아두기식으로 선거 출마한다고 하면 엄청난 공격 받게 됩니다.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딴생각 말고 국정활동 열심히 해야죠. 보좌관은 정봉주로 해서 둘이 MB정부 관련 비위사실 휘젓고 다니는 모습 나쁘진 않겠습니다.
12/03/13 11:15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으로부터 보좌받는 보좌관, 4년 동안 금뱃지 임대계약맺은 정봉주 전 17대 국회의원 인사드리겠습니다-라든가 하는 상황이 상상되는군요
12/03/13 10:54
총선 지나고 대선으로 가게되면 꼼수의 폭로도 커지겠죠 이런 폭로에 때문에 위험해 지면 누가 이들을 지켜 줍니까 민주당이요?아닙니다 믿을 사람은 꼼수 스스로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박은정검사가 나서지 않았으면 주진우는 체포 되었겠죠 저는 정말 걱정되는게 이번에 만에 하나 이번 대선에서 새나라당이 정권을 유지한다면 정부 여당 검찰 보수언론에서 그냥 이사람들 죽이려 들겁니다~지금은 총선 대선 등 권력을 향한 욕망들과 현 정부실세들이 살아남고자 하는 몸부림들 간의 빈틈 때문에 꼼수가 그나마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꼼수도 최소한의 방어막은 있어야죠 어차피 정봉주가 이번에 당선되면 했을 일들을 김용민이 대신 하게 된겁니다 [m]
12/03/13 10:58
민주당이 출마권유를 한 것은 진작에 밝혀진 사항이지 않나요? 뉴욕타임즈에선 2주전부터 이걸로 농담하고 있는데. 전 제목보고 나꼼수 호외편이 나온 줄 알았네요. 호외편으로 거취표명하겠다고 이야기했었죠. 민주당이 아무리 권유해도 본인이 고사하면 아닌 것이고.
그리고 뉴욕타임즈에서 김어준씨의 언급에 의하면 '의원직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필요하다'구요. 주진우기자는 입감직전에 박은정검사의 양심선언으로 인해 입감되지 않았습니다만, 여전히 강한 압박은 있을 겁니다. '권력욕이 없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라는 건 헛소리겠으나, 적어도 일반인들에 비해서 상황이 절박한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기존 직업 계속할래 vs 국회의원 될래'가 아니라, '감옥갈래 vs 국회의원 될래'의 선택지인 상황인 거죠. 전 출마 가능성도 높지만 하지 않을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이는데, 김용민씨가 어느쪽을 선택하든지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출마할경우 최대한 이슈기간을 늘릴 수 있으며 공약결정등의 시간여유가 있고, 불출마 할 경우 그 기간동안 선거이슈 중 한 꼭지를 야권쪽으로 담당할 수 있고 나꼼수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죠.)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황상 불출마할 것 같아요. 시간을 끈 후에 결정할 때 좀 더 효과적인건 불출마거든요.
12/03/13 11:09
권력욕이이라기 보다 봉도사의 추천이 영향력이 큰것 같습니다만...
그토록 열망했던 총선에 나가지 못하고 다른사람에게 지역구를 줄바에 최측근에게 주고 싶은 봉도사의 간절함이 있었겠죠. 지지합니다만... 워낙 더러운 정치판이라 1. 나꼼수의 진성성을 훼손시키며 온갖 비난의 기사를 내보내겠죠. 이미 나꼼수 서버업체를 엄청털고 있던데... 2. 김용민교수 자신을 비롯해 주변을 엄청나게 털겠죠. 3. 총선 당선되고 가장 큰 선거인 대선에서의 나꼼수의 영향력이 줄어들수 밖에 없을것 같고요. 바빠서 나꼼수에 신경을... 여러모로 김용민 교수가 심적으로 감수해야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당선되면 조현오경찰청장과의 만남이 심하게 기대되네요.
12/03/13 11:28
함승희 제친 이노근을 이길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함승희는 불출마 할게 확실하니,,양자구도일텐데,,,봉도사가 나가더래도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선택 잘해야합니다,,구청장출신 이노근 새누리당후보라면,,,쉽지않은상대겠죠,,,
12/03/13 11:33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 김용민씨에게 쉽지 않은 상대이긴 하군요. 김용민씨가 출마 결심부터 밝히는게 먼저겠지만요.
만약 정봉주 전 의원이 수감되지 않고 후보로 나왔다면 압승했을거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지난 2010년 지방선거 결과를 찾아보니까 구청장 선거에서 약 7.4%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공릉동, 월계동에서는 12.6%차로 졌군요. 제법 차이가 크네요. 어찌되었든 노원구 안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긴 한데... 지역일꾼론 대 정권심판론으로 맞붙겠군요.
12/03/13 11:49
나꼼수 도올편만 들었고 근처 몇분거리에서 콘서트를 해서 망설이다 가서 봤는데
지지해요. 역풍 강하게 맞을 것 같은데 쉽지 않은 선거라 생각합니다.
12/03/13 12:00
가카헌정방송이라고 시작해서 임기끝까지 방송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이탈해도 되나 싶네요 나꼼수는 총선까지가 끝인가 싶구요 본인들이 나꼼수를 하며 내세운 기조를 스스로 깨는거같아 나꼼수멤버에게 그리고 그들을 이렇게 몰아간 그들에게 많은 생각이 드네요
12/03/13 12:06
근데 출마하고 당선까지 된다는 전제하에
그렇게 되면 이제 편집은 누가 하게 될까요?? 국회의원되서도 여전히 출연은 가능하다 라는 말씀은 일리있다고 보입니다만 이제 김용민 전 교수님의 1초단위로 자르는 편집신공은 못보게 되겠죠ㅠ 그럴 시간이 없으실 테니깐..
12/03/13 12:49
못 살게 굴고 잡아 가두려 하는데 그들이 바라는 건 면책특권이죠, 사실.
근데 전혀 나쁘게 보이지 않고 일도 잘해줄 거라 보입니다. 일단 사학법에 있어서 만큼은 정봉주보다 더 세게 나올테니 저는 기대 되네요.
12/03/13 12:54
김용민 전교수가 출마한다고 해서 나쁠거 없죠. 아니, 오히려 많이 기대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종교개혁(특히, 개신교)을 추진할 힘이 생길테니 국회의원 하셨으면 좋겠네요. 나꼼수에서 나온 에피소드 중에서 어느 목사(?)가 '마틴루터처럼 종교를 개혁하고싶으면 나가서 해라' 라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정말 나가서 하게 생겼네요 크크크
12/03/13 12:55
지금 나꼼수는 정치이슈를 빵빵 터트리는거에 비해 너무 독고다이식이라서 어떻게든 방패막이?가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정치권으로 뛰어드는건 적절한 선택같네요. 싫더라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적어도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민주당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으면 좋던 싫던 민주당에서도 나꼼수 나몰라라하진 못할거고 면책특권이 도움도 될거고, 나꼼수에서 폭로하는 이슈들은 전과 다르게 더 이슈가 되겠죠. 민주당측에서도 좀더 제대로 나꼼수에서 물어다주는 이슈들을 받아먹기 시작할거 같고(이렇게 보니 어미새와 아기새 같네요 크) , 그러면 정말 정치뉴스가 참 흥미진진해지지 않을까...
만약 김용민씨가 진짜로 출마하게 된다면 그건 김용민의 정치진출 이면서도 나꼼수측의 끊어졌던 정치권과의 재연결이 되는 셈이 아닐까 싶네요.
12/03/13 13:34
지지합니다. 위에 여러 분들이 의견 주신 것처럼 권력욕이 없으면 더 이상한 것 아닌가 반문하게 되네요. 무엇을 위한 권력욕인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꼼수 방어 수단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구요. 그리고 나꼼수 맴버들은 그 동안 해온 언행 때문에 차후에 변절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올 거 같아요 크크- 지지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마음이 더 편할 수도 있죠 ^^
12/03/13 13:38
저도 지지합니다.
문제는 국회의원이 된다음에도 김어준총수가 김용민의원님에게 돼지XX 라고 부를수있을까요?? 크크 생각만해도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12/03/13 14:32
저도 지지합니다.
김용민씨가 변질되든, 초심을 잃지 않든, 어떤 경우든 간에 정치권에는 새 물이 들어가야죠. 그리고 기대되는 바가 없지도 않구요. 지지합니다.
12/03/13 14:39
저 역시 지지합니다.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끔 해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을 하기에.. 만약 당선되면 '가카 VS 나꼼수 팀'의 싸움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보너스도 생기니까요.
12/03/13 14:50
@kimseongjoo: 내일쯤... 중대 발표 예정 - 번개킴 알림
오늘 출두를 계기로 어떤 식으로도 결정을 내린 듯 하네요...
12/03/13 15:13
면책특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면책특권 이용해서 국회안에서 빵빵 터트려주세요. 주성영씨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원이라고 이희호여사가 신한은행에서 매일 2조식 6조을 가져갔다고 해도 별조사도 없이 끝났는데 최소한 나꼼수의 멤버라면 탐사조사를 해서 발표하겠지요 또 국회의원만 취득할 수 있는 정보도 있을테고 강용석의원이 의원이라는 신분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강용석의원과는 다른방향의 많은 일을 하실거라 기대됩니다. 근데 출마발표가 계속 미루어지고 늦추어지는것 보면 출마안할 것 같습니다 ㅠ.ㅠ. 민주당 최고의원중에 극렬하게 반대하는 인사도 있고 여러모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12/03/13 16:58
12/03/13 17:23
국회의원 없는 꼼수를 민주당이 지켜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교수의 선택이 이해가 갑니다.
그들이 초심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의 마음 역시 이해가 갑니다. 잘 되길 바랄 따름입니다.
12/03/13 18:00
선거란게 원래 감정으로 결정나는 것이고, 이번 총선의 굵직한 테마인 반mb의 선두주자인 한사람이기 때문에 당선가능성은 꽤 높다고 봅니다.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처럼요.
정치를 법조인에게 맡기는게 결국 자기들끼리 못알아듣는 소리만 하더라, 그래서 어자피 이해도 못하고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음에 정치에 관심을 끊는, 이른바 정치혐오증이 온다고 생각하는 터라 출마는 환영합니다. 받을 비판중에 가장 큰게, 지역구 물려주기면 정봉주 나오면 비켜줄거냐란 물음인데, 그렇게 하면 둘 다 정치인으로는 끝이라고 하는걸 보아 그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듯 하구요. 어쨌든 정치를 시작하면 정봉주 후임이 아니고 김용민이란 모습을 보여주겠죠. 선거 시작하면 실컷 볼 수 있을겁니다.
12/03/13 19:55
우선, 오늘 김용민님이 제가 젊을 때 활동했던 하이텔의 모 동호회 소속이였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네요.
개인적으로는 출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역할도 결코 작은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2/03/13 20:12
만약 정봉주의원이 사면되어서 선거출마가 가능해진다면 보궐선거에 나가겠죠.
사실 현재 정봉주의원 입장에서는 노원구를 벗어나기 힘들어졌는데 선거는 4년뒤인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도 아니고. 장관이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될까요? 흐흐. 그럼 4년을 백수로 지내지 않을 거라면 보궐선거에 나서야하는데, 노원구가 발목을 잡죠. 그런데 김용민씨가 지역구 의원이라면? 이때는 버리는 이미지가 아니라 비켜주는 이미지가 되어서 도리어 더 효과적입니다. 일단은 그런데, 개인적 욕심은 김용민씨가 출마하지 않고, 나꼼수 팀도 더이상(이미 정봉주는 입감되었으니) 아무런 탈이 없었으면 합니다. 일단은 아무런 탈이 없게 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노리고 있는 것이니까요.
12/03/14 00:34
두 분 다 제 댓글을 잘 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정봉주전의원이 노원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재보궐선거를 나가는 경우를 이야기 한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출마하지 못하니 정봉주전의원은 사면되더라도 다음 총선까지 출마를 못하죠. 재보궐이 아니면. 그런데 그동안 하도 외쳐댄 것이 있어서 노원구를 버리고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재보궐이 자기 지역구에서 나오지 않는한.) 그럼 타지역에 출마해야하는데, 김용민씨가 정봉주전의원이 원래 지역구인 노원구에 자리하고 있다면, 정봉주전의원이 타지역 출마하는 모양새가 좀 더 좋다는 뜻입니다. 버리는 이미지가 아니라 김용민씨에게 비켜주는 모양새가 되니까요. 김용민씨가 정봉주전의원이 사면되면 비켜주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된 덕에 오해하신 느낌이네요. 그래도 '버리는 이미지가 아니라'라는 표현을 넣었는데. 그쪽은 상상도 안해서 그런 오해를 받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저 그렇게 정치적 감각 없는 놈 아닙니다...
12/03/13 20:39
김용민이 출마 한다면 아마 나꼼수 팀을 보호했던 여러 장치들이 다 무용지물이 됐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출마 소식이 달갑지 않습니다. 진짜 벼랑 끝에서 살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하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나꼼수는 정봉주 구속 전부터 그래도 그나마 자신들을 보호할 만한 폭탄들을 한두개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봉주가 구속됐고 주진우, 김용민마저 구속될 위기에 처한다면 나꼼수팀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액션은 아마 김용민 출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12/03/13 21:14
찬성합니다. 누구때문에 나라가 미쳐서...근거있는 이야기를 좀 했다고 감옥에다가 정치인을 집어 넣고 기자까지 잡아 넣을려고 했었는데...국회의원급의 면책특권이 나꼼수 팀에게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12/03/14 00:06
탁현민 @tak0518
김용민의 총선출마로 티켓 미오픈 지역- 전주-의 공연을 취소하게되었습니다. 선거운동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혜량하시길.. 확정되었군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풀리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