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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2 12:55:42
Name EndofJourney
Subject [일반] 나꼼수팀이 디도스 관련하여 칼을 빼들었습니다.
지난 새벽, 나는꼼수다 봉주6회가 올라왔습니다.
디도스, 혹은 '10.26 부정선거' 는 나꼼수팀이 몇 달 동안 물고 늘어진 주제이긴 합니다만,
이번에 공개된 봉주 6회에서는 막연한 의혹 제기만이 아니라, 전문가 11명을 끌어들였습니다.
참여한 해당 전문가들은 나꼼수를 위해 이번 분석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꾸준히 의혹을 제기하던 분들입니다.
해당 방송 내용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이상의 획기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은 아닙니다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총정리하여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내놓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나꼼수 방송 및 전문가들의 블로그 글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 5시 50분부터 7시까지의 디도스 공격은 다 막아냈으나, 웹 서버 메모리가 포화되어 서비스 장애가 일어남.(원인불명)
    이 때, LG 회선이 원인 불명의 이상 상태 보임.

2. 6시 52분이 되어서야 웹 서버 리부팅을 함, 메모리 포화되자마자 리부팅 등의 조치를 취했어야 하나, 1시간동안 방치.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님)

3. 리부팅 후, 정상적으로 디도스 방어가 진행되고 디도스가 약해짐에도, 방어를 해야 한다며 회선 3개 중 회선 2개(KT)를 끊어버림.

4. 회선이 LG 회선 1개만 남으면서,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음. (병목 현상으로 느려짐)
   1개 회선이 살아있었음으로, 접속에 성공한 사람도 있음. LG 회선마저 원인 불명의 속도 저하가 생겨 상황 악화됨.

5. 종합적으로, 디도스는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아니며, '웹 서버 메모리 포화', '회선 3개 중 1개만 사용됨.'  이 두 가지가 서비스 장애의 원인.

6. LG 회선 병목 현상을 뚫고 투표소 찾기 기능까지 접근한 사람이 일부 있으나,
   투표소 찾기 기능을 방해하는 DB 연동 장해가 발생하여 주소 검색에 어려움을 겪음.
   극소수의 사람들이 주소 찾기를 성공하기는 했으나 이는 극히 일부분.
   디도스만으로는 DB 연동 장해를 발생시킬 수 없으므로, 나꼼수팀은 선관위 개입 혹은 외부 해킹이 이뤄지지 않았나 의심하게 됨.
   사건 직후, 선관위나 정부의 대응을 보건데 선관위 연관설이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주장.
   (DB 연동을 끊었다는 말은 가위로 절단해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이상한 검색 결과가 나오거나 검색 결과가 늦게 처리되도록 한다는 뜻.)

1번부터 5번까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6번은 김어준 총수의 주장이 상당부분 섞여 있습니다.
6번 역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을거라 짐작되지만, 구체적으로 이를 거론한 글은 보지 못했습니다.(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선관위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초기 대응을 잘못 했다.'라고 말했다면 간단했을 문제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공무원 몇 명, 보안 회사 몇 명 징계먹고 끝났을 일일수도 있었다는 거죠.
하지만 선관위가 모든 것을 '디도스'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꼼수팀이 이에 대해 의혹을 가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내용이 선관위 내부 공모설을 확실히 뒷받침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는가에 대한 설명은 되지만, 이게 왜 선관위 공모설로 연관되는지는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번 분석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의혹 제기'가 '공격'으로 바뀌는 신호탄처럼 보이거든요.
사실, 지금까지의 나꼼수의 선관위 공모설은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씨 의혹 제기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었습니다.
로그파일 공개하라는 거나, 공개신검하라는 거나... 둘 다 "찔리는 거 없으면 내 놔!" 이 말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좀 달라질 듯 합니다.
조악한 예를 들어보자면...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씨의 정확한 신체 사이즈와 CT, MRI 사진 모두를  정당한 경로로 입수한 후, 의사들 소견서와 더불어 MRI를 공개한 셈입니다.
핵심 의혹에 대한 완벽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지만, 정황증거만은 분명하게 만들어서 가지고 온 거죠.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선관위가 어느 부분을 해명해야 하는지를 콕 찝어서 들고 나왔습니다.

물론 해당 관계자들의 단순한 실수일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의혹이 나온 이상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선관위 내부 공모설을 확인하기 위함만이 아니라, 선관위가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징계로 끝날지, 선관위 전체가 뒤집어질지, 높은 분들한테까지 연결되어버릴지는... 특검 결과를 기다려봐야겠군요.


제가 이쪽 기술자가 아니기에, 저러한 전문가들 의견이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제가 요약을 잘못했거나,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시 바로바로 지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당 기사 링크 첨부합니다. 전문가들이 올린 블로그 글도, 밑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danzi.com/blog/archives/6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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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02/22 12:5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제대로 밝혀야 합니다. 21세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게 말이 안되죠.
12/02/22 12:59
수정 아이콘
이건 담당 엔지니어가 잘못했네;;;
12/02/22 13:00
수정 아이콘
다음 달부터 특검한다니 수사 결과 나오면 자연히 알 수 있겠죠.
선관위가 뒤집히던가 나꼼수가... 아. 나꼼수는 어차피 자칭 B급이라 결과 상관없이 별 타격 안받죠.
12/02/22 13:02
수정 아이콘
특검의 결과를 기다려야 겠지만...저는 조작설보다는 무능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치밀하게 움직이는 유능한 조직이 그렇게 "무능한" 목표 설정-홈페이지 접속을 못하게 해서 젊은층의 투표를 방해하겠다는-을 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무능한 집단이 무능한 행위를 했다는 것이 더 일관성있어 보입니다.
12/02/22 13:05
수정 아이콘
이쪽은 문외한 이라서 세개 회선중에 두개를 막는짓이 황당한건가요?
일반적인 조치가 아니고요
물론 디도스공격도 없는데 왜그랬는지는 제외하고서요
12/02/22 13:12
수정 아이콘
저와 저희 회사 서버 프로그래머의 의견은...
'서버 엔지니어가, 출근하자마자 웹서버가 맛이 간 것을 보고 당황했다.' 였습니다.;;;
"KT쪽의 두 회선이 이상하니, 일단 이걸 뽑고 보자." 라고 했을거라는거죠.
나꼼수의 이야기들은 꽤 신뢰를 하고 있는 분이신데도, 그 심정은 -같은 서버 엔지니어로서- 이해를 하시더군요. 흐흐..
EndofJourney
12/02/22 13:11
수정 아이콘
이상한 점이 많긴 합니다.
왜 대처가 8시 30분 이후에야 이루어졌을까?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왜 하필 출근시간 동안만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까?
7시부터는 디도스 공격도 아예 없었다는데, 왜 그 오랜 시간동안 회선을 방치했을까? 등등...
그냥 사건 순서만 나열하고 보면 조작 실수, 관계자 실수 등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
하필 '시간'이 딱딱 맞아떨어지고 있다는게...
물론 결정적 한 방..이 없다고 보기에 무작정 나꼼수 주장에 동조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수상하다고 생각할만한 근거는 충분히 마련된 듯 합니다.
박원순 시장 아들도 공개신검하는 세상인데, 이 건은 더더욱 확실히 처리해야겠죠.
사랑더하기
12/02/22 13:12
수정 아이콘
검찰에선 사건을 종결했고 기존언론도 더이상 이 사건에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이제 이사건을 진지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건 꼼수뿐입니다
끝까지 파헤쳐야죠
앉은뱅이 늑대
12/02/22 13:13
수정 아이콘
별로 현명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나꼼수 자꾸 이런 식으로 가면 좋지 않을텐데...
일단 DDoS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DB 연동을 차단한다는 건 별로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거기에 선관위가 개입되어 있을 거란 건 더 가능성이 낮아 보이네요.
어쨌든 저런 일을 벌이려면 윗선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해당 엔지니어를 시켜야 되는데 해당 엔지니어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나요?
땅에 파묻지 않는 이상 그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건데 저런 위험한 도박을 할리가 없죠.
리스크는 큰데 리턴은 너무 작아서 성립이 안돼요.

그리고 이게 별로 좋은 일이 아닌게 실제로 부정이 있었다고 한다면 절대 못밝힙니다.
여러가지 자료와 기록들을 열람해봐야만 부정을 증명할 수 있는데 그렇게 열람시켜주질 않죠.
명백한 범죄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한 할수가 없다는 거죠.
근데 열람을 못하면 범죄혐의를 밝힐 수가 없는 순환고리입니다.

근데 부정이 없었다면 나꼼수 측을 보내버리는 건 너무 쉽습니다.
전문가도 저쪽에 더 많으니 그건 일도 아니죠.

깔게 산더미같은 애들을 왜 하필 이런 걸 붙들고 늘어지면서 리스크를 짊어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2/02/22 13:40
수정 아이콘
이게 워낙에 큰 건이거든요. 어쩌면 가장 큰 건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DDos일 가능성이 높은게 아니라 없습니다. 그게 밝혀진 겁니다.
12/02/22 13:18
수정 아이콘
딴걸 몰라도 고구마 줄기 다 캐서 윗선에 누가 있는지 그 라인 정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집권 여당 소속 의원 수하가 저지른 희대의 헌법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인데 이렇게 조용하게 넘어가는게 말이 됩니까?

무조건 재수사 들어가야 합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12/02/22 13:29
수정 아이콘
가끔 해외 토픽에 보면 은행 털고 나서 은행 보안담당자로 뽑혀가는 사례들이 나오던데...

선관위 무능설이 맞다면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무능을 입증한 20대 애국 청년들에겐 지금 당장이라도 특별 사면하고 선관위 보안담당관으로 특채해야겠죠...

선관위 무능설 혹은 조작설 둘 중 하나겠군요...
글라이더
12/02/22 13:32
수정 아이콘
앉은뱅이 늑대 님// 꼼수를 다 들어보시거나, 11명의 전문가 중 웹에 글을 올린 3명의 글을 보시면, 디도스는 7시에 이미 끝납니다. 디도스가 없는 7시에서 8시 30분까지의 접속 장애가 왜 디도스 때문인가요?
12/02/22 13:55
수정 아이콘
이게 강용석 의원의 요구와 다른 점은 '설득력'이죠. 기본적으로 그걸 듣는 사람들을 뭐라 평가하는지가 보이는 대목이랄까요?

강용석의원은 기본적으로 대중은 우매하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미 현역에 입대한 사람을 귀가 조치시켜서 4급을 만드는 일에 병무청이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주장을 한 거죠. 지금 대통령이 민주당 사람이고, 민주당이 거대여당이고, 박원순시장이 민주당 소속의 유력정치인으로서 대권주자... 인 경우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현재 그만한 권력이 없습니다. 그만한 권력이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차라리, 결국 병무청에서 발표한 것이 박주신씨의 본인 것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박원순시장과 야권을 노린 병무청 자폭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사람도 많을 겁니다.

나꼼수는 기본적으로 대중은 똑똑하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듣고 판단하라는 거죠. 10.26선거에 관련한 부정은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동시에 발생하다보니까 '우발적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계획된 거다'라고 판단하는 거죠. 물론, 선관위의 인터넷 관계자와 여당 정치인의 비서들이 충정에 못 이겨 우발적으로, 각각 독립적으로 사건을 일으켰을 수 있죠. 선거구 변경은 홈피가 마비되지 않더라도 약간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홈피 마비는 선거구가 변경되지 않더라도 약간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랬는데 우연히 두 가지가 겹쳐서 시너지를 발생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냐는 거죠. 일반적으로 낮은 가능성보다 높은 가능성 쪽에 사람들이 신뢰하는 건 당연한 거죠.
거북거북
12/02/22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보안업체에서 2년 넘게 일을 했었는데 공격의 대부분이 특정 회선으로 들어오고 있었으면 그 회선들을 끊는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애초에 정량적인 (외부 공개된) 데이터가 kt 상무가 공개했던 mrtg밖에 없는데 가능성을 너무 한정시키는거 같네요.
jjohny=Kuma
12/02/22 14: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렇다면 선관위 네트워크 관리자의 대처가 이상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12/02/22 14:16
수정 아이콘
케이티와 엘지회선이였는데 특정회선으로 들어오고 있었다는것을 알수있나요?
그부분은 위에서도 저는 문외한이라 문의를 했는데 피지알분들조차 황당한 일이라고 하셔서요
생선가게 고양이
12/02/22 14:10
수정 아이콘
lg cns쪽에서 보고서를 냈을 때부터 민주 통합당은 이 문제를 가지고 공격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선관위 내부 공모설이 정말 만에 하나 사실이라고 한다면 총선을 그 선관위를 믿고 치를 수 있습니까??
지금 공천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민주 통합당 대표 경선에도 엄청 관심보이고 참여했건만 최근에 이 사건과 박희태 국회의장 돈봉투 사건,
그리고 이상득 의원 관련 의혹에도 어느 하나 제대로 된 펀치를 못 날리는 민주통합당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번주 이털남에서 김종배 평론가가 민주 통합당이 이슈를 만들 줄 모른다, 전략기획능력이 부족하다 했는데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는 한명숙 대표님이 아닌 다른 분을 지지했지만 한대표님이 되었을때 나쁘지 않다고 느꼈는데 최근의 모습에 정말 아쉽습니다.
특히 저번 기자회견...좀 더 구체적인 사안을 가지고 파고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지나치게 백화점 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맥아리(?)없는 모습으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아쉽습니다.
박지원의원이 대표가 되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위 박지원,2위 문성근, 3위 박영선 이랬다면 전투력이 훨씬 강했을 것 같은데요...
글라이더
12/02/22 14: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단순 관리자의 무능에 기인한 실수다... 라고 생각하시기 전데, 애초 디도스 공격 자체가 한나라당 나경원 선거캠프의 누군가가 기획한 거였다는 걸 잠시 잊고 계신거 아닌가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디도스가 정말 20대 청년들이 술먹다 그냥 해보자를 동기로 기획된거라면 모르겠지만, 이거 한나라 쪽에서 기획한 거 다 아시잖아요? 근데 실제 디도스는 별 영향을 못 미쳤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속이 어려웠다는 점(디도스가 끝난 이후에도) 등 디도스가 한나라당꺼였다!라는 걸 출발점으로 보면 단순 실수나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 싶어요.
(Re)적울린네마리
12/02/22 14:41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한달넘게 수사한 경찰,검찰의 수사발표나 해명자료를 남발한 선관위나 모두 무능의 극치로 모르고 그랬든지 아니면
알면서 (지시에 의한)여론 호도성 발표를 한거거군요.
12/02/22 15:00
수정 아이콘
지금 막 다 들었는데.. 구린데가 한두개가 아니군요..이거 정말 이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없었다고 보이는데 왜 이런걸까요?

7시 이후에 디도스가 끊긴 상황에서 8시 반 까지 투표소 검색이 안되었다?
하하.. 써버 담당자는 자리를 옮기고..이제 페이지 디도스는 따질 필요도 없군요..

이거 정말 1026부정선거가 맞네요..이거 정말 가만두면 안되겠습니다.
여간해서
12/02/22 15:38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무능으로 실수 한거고 그거 쪽팔려서 저런다 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2/02/22 20:46
수정 아이콘
10.26부정선거 사건은 BBK와 맞먹을 정도의 사건인거 같습니다...투표에 손을 쓸려고 했다니...진짜
12/02/23 00:29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한 짓들이 수상하긴 합니다.
특검이 좀 확실하게 밝혀줬으면 좋겠어요.
12/02/23 06:26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너무 많긴 하죠.
일단 투표소 변경과 디도스 공모는 한 묶음이라고 봐야 하고, (투표소 변경이 적었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디도스 공격을 할 이유 자체가 적어지니까)
디도스 공격은 막았다고 하고,
막았다는데 회선 두 개를 끊고,(이건 뭐 관리자가 당황해서 그럴수도 있죠.)
서비스에 접속했는데, 투표소 검색이 안된 사람이 많았다고 하고,(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김어준이 만난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더군요.)
이후에 선관위의 이상한 대응, (서버 장비 교체한다고 했다가 말 바꾼다든지...)
검찰과 경찰의 이상한 수사 결과. (구)한나라당의 미심쩍은 행동.
이 모든게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일어났다는게 이상하죠.
물론 타진요하고 이번 박원순 시장 일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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