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22 01:10
잘은 모르지만 디스크가 협착되어서 수술하러 오시는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퇴행성이라는게 디스크협착같을 걸 의미하는것같습니다. [m]
12/02/22 01:10
근데 이 이야기는 mri 처음에 나올때 pgr 의사분들이 하셨던 이야기이기도 했죠.
그러나 ct 등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사진도 같고 출처도 봤을때 특이 체질이 아닌가 하시면서 마무리되었는데 흐음
12/02/22 01:13
1) 강용석의원이 공개한 MRI 가 박원순 시장이 앞으로 공개할 MRI 가 같을 경우 : 강용석 의원의 KO 승
2) 강용석의원이 공개한 MRI 가 박원순 시장이 앞으로 공개할 MRI 가 다를 경우 : 박원순 시장의 우세승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공개한 MRI 가 조작된 것이라고 계속 우길 것이며 결국 개개인의 정치성향에 따라 믿고 싶은 사람 말을 믿게 될것임) 3) 박주신씨가 공개신검을 통해 디스크 4급 판정을 받을 경우 : 박원순 시장의 KO 승
12/02/22 01:14
1)번이 KO승도 아니고 우세승도 아니고 후에 점검을 해봐야 아는 상황이고 CT나 다른 부분이 이상이 없다면 특이 체질로 봐야죠
특이체질이 희박해서 그렇지 존재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니깐요. PGR 영상의학과 의사분께서도 기사 뜨기 전에도 이미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 마당이고 2)번이면 KO승이죠. 조작된 자료로 협박한 상황이 꼴인데요
12/02/22 01:15
같으면 또 이제 그게 진짜 본인것이 맞냐 혹은 특이체질이 아니냐로 시끌시끌할테고
다르면 오히려 강용석 KO패죠. 저 MRI가 박주신의 이름으로 등록되어있지 않고 엉뚱한 거면 모든 논의가 의미가 없어지는데요
12/02/22 01:16
개인적으로는 설마 1번이 나올 정도로 허술하게 걸리겠냐는 생각이라서 2번 아니면 3번이겠지만, 2번이면 앞으로도 계속 시끄러질거 같아서 골치가.....
12/02/22 01:16
좀전에 나온 기사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523941 박원순 아들 변호사 "필요하면 재검도 가능"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측 엄상익 변호사는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박 시장 아들의 병역 관련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사진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면 서울대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 이중 삼중으로 크로스 체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의심의 여지없이 명확히 밝힐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생각할 여지도 없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뭐 끝난거 같은데 말이죠?
12/02/22 01:18
딱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누구나 쫄리면 무슨말을 못하겠습니까 승부조작 선수들은 혈서까지 썼는데요
진짜로 까보기 전까진 확실하게 믿긴 힘드네요
12/02/22 01:18
사건의 모든요소를 팔로잉하지못한일인입니다
궁금한게있는데요 강용석 의원이 병무청까지개입된병역비리라고주장하고있으면 강용석의원측의의혹제기를 끝낼수있는방법은 공개신검하나뿐인가요? (의혹제기했다고 공개신검할필요가있느냐없느냐를따지고싶은것은 아니고 또 공개신검을하면 그때와상태가다를수있다는가능성도있지만 강용석의원이납득할만한방법은공개신검하나인질알고싶습니다) [m]
12/02/22 01:20
이미 그 연대교수가 박주신 mri같지는 않다란 발언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의문이죠.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어짜피 강용석이 주장하는 것은 사람이든 사진이든 mri가 조작되었다는 거니까요. 따라서 병무청에서 mri와 ct가 박주신 동일인물이 맞다고 인증해준데서 이미 강용석의 신뢰성이 상당부분 떨어진 상태였죠. 결국 강용석이 주장하는 것은 병무청이 박주신과 병역비리에 연루되었다는 것인데 박원순 시장이 선거 때 그런 비리를 저지를 확률이 떨어지고 또한 현 MB정부하에 병무청이 박원순을 도와 비리를 저지를 확률 역시 떨어지죠. 정확한 조사가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확정은 못하지만 가능성가지고 추측을 해본다면 강용석이 제기한 문제는 말 그대로 음모론 수준에 불과하죠. 공개신검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현 상황에서 그것을 꼭 해야할만한 증거도 부족할 뿐더러 가능성도 낮다면 굳이 공개신검을 하지 않고 병무청 감사원이라던지 고소,고발이 들어간다면 검찰의 수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적법한 절차같습니다. 그렇게해서 나온 결과에 박주신도 강용석도 모두 인정하고 그 대가를 치뤄야할 듯합니다.
12/02/22 01:21
공개신검하겠다고 했으니
강용석 사진 = 박주신 사진인 경우 강용석은 정계 은퇴해야하고 저 사진은 박주신 것일리가 없다는 의사들은 돌팔이 인증하는 겁니다. [m]
12/02/22 01:24
전국의사연합이라고 하니까 대한의사협회같이 들리네요. 홈페이지 둘러보니 정치색은 없는것 같지만 규모는 작은 단체인것 같은데, 뭐하는 곳인지는 궁금하네요.
암튼 '강용석이 들고나와서 기자회견을 한 MRI' 는 3~40대쯤 되는 사람의 MRI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건 이미 PGR에 상주해계신 의사분들도 이야기 해주셨던 내용입니다. 요 며칠 강용석관련 글 보면, 이건 마치 기타를 훔친 도둑을 잡아놓고 기타가 펜더-usa 정품인지 아닌지 따지는것 같네요. 그 집에서 훔쳐온걸 증명해야할텐데...
12/02/22 05:13
박 씨에게 진단서를 발급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 담당 의사인 김모 씨(47)는 이날 “공개된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다시 보니 박 씨의 체형에서는 나오기 힘든 사진”이라고 밝혔다.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조차 공개된 MRI가 박 씨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처음 내놓은 것이다. 강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이 진단서 발급 시 쓰인 사진 및 병무청에 제출한 사진과 같다는 것도 동아일보 취재로 처음 확인됐다.
그는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강 의원이 내놓은 MRI 사진은 박 씨가 진단서를 발급받을 당시 가져와 현재 병원에서 보관하는 것과 같은 사진”이라고 확인해 준 뒤 “이건 내가 봐도 키 173cm, 몸무게 63kg으로 알려진 박 씨 체구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사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MRI 사진 속 인물은 턱과 가슴의 지방층이 얇은 데 비해 배와 등에 지방이 아주 두꺼운 특이 체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박 씨가 MRI 사진을 직접 들고 왔을 때는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환자가 많은 상황이었고 당시에는 MRI를 통해 디스크가 있는지만 판단했기 때문에 박 씨와 MRI 사진을 자세히 비교해 보지 않아 의심쩍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혜민병원에서 새로 MRI를 찍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김 씨는 “MRI로 유명한 자생한방병원에서 당일 찍어 가져온 사진을 굳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단서 발급 당시 박 씨는 ‘디스크 치료 기록’도 가져오지 않았다”며 “자신이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사실도 그날 처음 안 것처럼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박 시장은 부처님처럼 아무 대응을 하지 않고 강 의원은 꽹과리 치며 돌아다니니 중간에 끼여 골치가 아프다”며 “재검을 해 속 시원히 밝혔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 씨가 문제의 MRI를 촬영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생한방병원도 “박 씨가 우리 병원에서 디스크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박 시장 측에서 ‘기자들에게 정보가 한마디라도 새어 나가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두 병원 관계자의 증언을 종합하면 박 씨는 병역 4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디스크 증세와 관련해 평소 치료를 받지도 않은 곳에서 MRI를 촬영한 뒤 과거 병역비리에 연루됐던 다른 병원 의사에게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한 것이다. 당시 박 씨가 살던 곳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혜민병원과는 14km나 떨어져 있다. 방배동 주변 3km 거리 안에는 MRI 촬영과 진단서 발급이 한번에 가능한 병원이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2개나 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도 이날 “강 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과 병무청에 제출된 MRI 사진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본보 기자에게 밝혔다. -------------------- 이런기사가 자꾸 나오니까.. 저도 엄청 오락가락합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발급한 의사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니..
12/02/22 06:06
거리 문제는 일견 이상해보일 수 있긴 한데,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면증환자이고 작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아버지 아는 분의 소개로 한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있는데, 제가 아직 군미필이고 기면증이 정도에 따라 4~5급 사유가 되기 때문에 재검을 받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찾아 보니 제가 지금 다니는 병원이 제가 사는 곳이랑 27km만큼 떨어져 있네요. 크크 분명히 27km 안쪽에 기면증 진단/치료가 가능한 다른 군지정병원이 있긴 할텐데, 그냥 처음 진단 받은 병원으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저 같은 경우도 실제로는 그 병원에 다니지 않았거나, 일부러 4급 진단 받기 좋게 해주는 의사 골라서 먼 곳으로 다니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의사분은 기면증 4급 기준도 정확히 모르시더라구요;; (4급이 가능하다는 것만 아시고) 박주신 씨가 저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병원이 집과 거리가 먼 게 이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12/02/22 08:52
사진에 대해서 그동안 추가된 사실+주장 만 몇개 적어봅니다.
물론 항상 예외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과 제가 판단한 내용만 적어봅니다. 1. 추가 사진이 공개 되었습니다. 저도 다 보지는 못했고 강용석 블로그에 있는 사진만 보았습니다. 140장이라고는 하고 있습니다. 경추 시상면 사진 몇장, 요추 시상면에서 축상면 위치 잡은 사진, 그리고 scanogram (MRI를 찍는 초기에 위치잡기용 사진) 중 한장이라고 보이는데 몸전체가 다 보이는 사진입니다. 2. 요추 사진은 별 변화 없습니다. 정중앙면 말고 옆사진과 축상면 사진이 있는데. 디스크도 있고, 지방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3. 경추 사진은 나름 흥미롭습니다. 보통 척추가 어릴때는 조혈모세포의 영향으로 적색골수가 대부분이다가 나이가 들면 지방이 침착하는 지방골수로 대체되게 됩니다. 요추사진에서 지방이 많아서 예전에 20대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이정도는 개인차로 넘길 수 있는데.. 경추의 지방침착은 좀 넘기기가 힘듭니다. 경추는 상대적으로 20대에 지방침착은 드문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진에서는 지방침착이 좀 보입니다. 그리고 경추에 퇴행성 변화의 초기소견이 좀 보입니다. 뼈 끝이 뾰죽한거죠. 그리고 경추 디스크들도 약하지만 약간씩 튀어 나와 있고요. 이 소견을 종합해 보면 더더욱 30-40대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4. 또한 경추의 뒷쪽 및 흉추 뒷쪽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지방--오히려 요추보다 많은- 지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전체가 보이는 축상면이 있는데, 전체적인 피하지방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허리 뒤에만 지방이 많다. 라는 의견은 이제 부적절하고, 몸통 전체의 피하지방이 많다고 보는게 옳겠습니다. 내장지방도 좀 있습니다만, 그 비율이 일반적인 남성의 비율에서 흔한 비율은 아닙니다. 누구는 허리둘레를 재어 봤더니 90cm이 넘느니 마니 이야기를 하는데..이 축상면 사진이 정확히 배꼽레벨이 아니고 약간 엉덩이쪽으로 치우친 레벨이어서 비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20대 173/63의 스펙이 맞다면 이 사진은 더 그 사람의 사진이 아닐 가능성이 더 커지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추한다면 다소 비만한 30대 이상의 체형의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드리는대로 이 사진이 박주신씨다 아니다 라는 결론이 여기서 도출되는건 또 다른 이야기이고 시기상조임으로, 이는 추후 조사및 자료를 봐야 겠네요. 그리고 전의총이 소견을 밝힌건 강용석 의원의 판독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의총 자체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겠네요. (의협회장 선거의 영향도..몇 %는 될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제 궁금한건 박주신씨 변호사도 재검 이야기를 거론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재검쪽으로 흘러갈 것 같은데.. 언제 할꺼며...어디서 (서울대병원일까 분당서울대병원일까) 정도네요.. 동아일보 기자의 혜민병원의사에 대한 언급은 진위를 좀 더 파악해야겠지만, 상당히 그럴듯 해 보입니다. 물론 신검에서 본인 확인이 중요하긴 한데, 지방층을 살펴보지 않았다라는 의사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제출된 MRI와 강의원 MRI가 같을거라는 의견은 저도 처음부터 견지하고 있는 의견입니다만..동아일보의 저 주장에 기사화 하지 않은 팩트가 얼마나 근거 자료로 있는 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집주변 병원 놔두고 먼 병원 갔다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허리아파서 진료 받은것도 아니고, 급하게 당일 MRI를 찍어야 하는데, 집주변 병원은 예약이 밀려있어서 금방 못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성모라면 정상적 루트로는 100%로 당일 못찍습니다. 물론 서울시장 아들이라는 빽으로 밀어넣을 수 잇지만 잡음도 있을수 있고 번거롭겠죠.. 그러느니 평소 친분 있던 중소병원급에 가서 급하게 사진만 찍는거는 충분히 있을법 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 보는 것도 억측은 아니다라는 소심한 양시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2/02/22 09:36
요즘 도는 얘기는, 박주신씨가 176cm에 78kg 정도 된다는 제보가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 출처가 무려 조갑제닷컴(...)발 기사... 강용석 의원을 열렬하게 지지하던 조갑제닷컴이 이런 기사를 낸 걸 보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애매해져버렸습니다만... 176cm에 78kg 정도라면 해당 MRI 사진 정도의 지방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12/02/22 09:09
참고로, 팔천만원은 남은 임기동안의 자신과 보좌관들의 월급, 기타 의정활동비 등을 합한 금액으로 보입니다. 남은 임기를 건다는것이 별 호응을 얻지 못하자 작전을 바꾼 것 같네요.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아니라고 봐요. 어찌되든 총선까진 보좌관들을 유지해야 할테니.
중앙일보 기사는 또 의외네요. 이제까지 조심스러운 보도행태를 보여왔는데.. [m]
12/02/22 09:51
보통 의사들은 단정지어서 얘기 안하지 않나요?
확정이 나지 않을때까지 정밀검사, 조직검사 등 다 하는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사진만 보고 환자에게 병명을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이 사진의 주인공은 30대라고 말할수 있나요? 그것도 단체 이름을 걸고...;;
12/02/22 09:59
단정 짓지 않았습니다. 성명서 보면 전제가 여러번 있어요. 이런 신체정보가 맞다면..등등. 그리고 가능성이 낮다라고 했지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뭐 단체에서 나선건 저도 좀 의외긴 했어요.
12/02/22 09:57
헷갈리네요 엄청 ;;
뭐 사실 개인이 이런 문제때문에 공개신검을 한다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오히려 하는게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개인의 병명은 프라이버시로 보호해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병역문제에 서울시장의 아들이라는 점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심이 가게되네요..
12/02/22 09:58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92488
전의총의 전문입니다. 30대라고 단정지어말한것도 없고 강용석의원 측의 질문에 대해 의사로서의 소견을 밝혔을뿐이지요. 마치 전의총이 강의원과 같은 의구심을 품고 있고 같은 스탠스를 취한것 처럼 기사가 쓰여지고 있네요. 이래서 절대 얽히면 안되는건데요...
12/02/22 10:00
조선일보에서는 병무청에 물어봤을때 강용석이 제출한MRI가 박주신것이냐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는데
몇일후 동아일보에는 강용석이 제출한 MRI가 박주신것이라고 확인을 해줬네요. 일단 동아일보에서 추측이 아닌 사실관계 보도를 한것이니 1. 강용석이 공개한 MRI가 박주신MRI가 맞음 2. 전국의사연합에서 박주신MRI는 30대비만체형 박주신본인의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위 두가지 이야기로는 박주신이 병역비리일 확률이 높네요. 다만 병역비리가 아닌것으로 밝혀졌을때 전국의사연합에서 힘들다고 그랬지 없다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도망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친구중에 키 183에 몸무게 61인 친구가 있는데요 겉으로 보면 비쩍 말랐습니다. 그런데 배를 까보면 완전 ET가 따로 없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이 친구의 MRI사진이 있다면 이건 종종있는 체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12/02/22 10:24
강용석이 그렇게 자신 있다면
자기 아들을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틀렸다면 자신의 잘못으로 남의 아들을 엿먹인거니 그 죄는 자신의 아들로 갚는게 공정하죠
12/02/22 11:18
사실 그 설문을 의사들에게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의 정치적 스탠스 같은게 판정에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면.. 영상의학과 의사들은 아마 박시장 아들이 더 드물거라고 생각하고, 내과의사들은 이회창옹 아들이 더 드물거라고 말할것 같아요. 이회창옹 아들 문제도 불거진게 내과의사가 걸어다니는 미이라...라는 표현을 써서 그랬던거 같고.
여튼 이 전개가 타블로의 그것이랑 비슷한 점이 많긴 한데.. MRI재촬영이라는 최종무기가 남아 있어서 어떻게든 결판 날거라고 봅니다.
12/02/22 11:15
재밌는 건, 어제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겁니다.
말 한 마디 보태지 않던 조중동이 어제부터 기사를 쏟아내고 있구요, 대립각을 세우던 진중권은 1/6의 확률도 맞을 수 있으니 조용히 지켜보자는 멘션을 날렸으며, 강용석을 꾸준히 지지하던 조갑제가 처음으로 부정적인 기사를 올렸습니다. 속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지네요.
12/02/22 11:19
병무청의 경우는 박주신씨가 병무청으로 와서 직접 CT 찍는 CCTV도 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위에도 나왔지만 출처가 무려 조갑제닷컴입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3527&C_CC=AZ
12/02/22 11:20
하도 논란이 일자 병무청뿐 아니라 중앙신체검사소 전문의까지 해서 다시 확인 대조해봤다고 합니다.
요건 또 어떻게 깨부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MRI와 CT가 일치하면 또 무슨말을 할까 재밌기도 합니다.
12/02/22 11:24
위에도 썼지만 저 징병전담의 A의 의견은 완전 헛소리에 개인적으로 병무청발 신뢰도를 엄청 낮추게 했습니다. 강용석 보다 더 허술해요. 기자의 낚시나 작성 실수일 수도 있지만. 여튼 말 자체는 이 MRI 정국(?) 에서 가장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 링크로 수정해 주세요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3527&C_CC=AZ
12/02/22 11:38
개인적으로는 조갑제닷컴발 기사의 신뢰도를 낮추고 있다고 봅니다.
징병전담의 A의 의견은, 병무청이 어제 기사에서 말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조갑제닷컴에서만 저 전담의 의사의 의견을 듣고 썼다면 모를까, 이미 병무청 입장이 나와있는 이상... 이건 징병전담의 A의 잘못이 아니라, 기사 쓴 사람의 잘못이라고 보는게 옳겠죠. 얼굴이야 뭐 내부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치보면 될테구요. 내부CCTV 이야기는, 조갑제닷컴발 기사가 아니라 병무청에서 나온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