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따뜻해질수록 차 안의 온도도 올라가기 마련~!

슬슬 차량을 뽑으실 예비 오너분들은 자동차 썬팅에 관심을 가질 시기이고 열차단 썬팅을 하신 분들은

그 효과를 누려볼 절호의 찬스에 마음이 설레고 계실겁니다.

물론 영업사원표 썬팅을 하신 분들도 사랑하는 자신의 애마에 새 옷을 입힐까 말까 고민을 하고 계시겠죠?

이미 이전 두번의 글에서 저가 썬팅과 고가 썬팅의 비교 그리고 고려해야할 점들에 대해선 충분히 설명해드렸으니

못 보셨다면 요기를 참고하세요
1. 썬팅의 종류 - https://pgr21.co.kr/?b=8&n=35186

2. 왜 썬팅을 할까? - https://pgr21.co.kr/?b=8&n=35293


오늘은 고가 썬팅 필름을 한 번 분석해보죠~

요츰 고가로 나오는 썬팅 필름은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고있습니다.

1. 세라믹 필름

2. 폴리에스테르 필름

이 두가지중 폴리에스테르 필름은 금속성 필름과 비 금속성 필름으로 다시 나뉘게되구요.

먼저 세라믹 필름이란?

말 그대로 필름에 세라믹 성분을 집어넣는겁니다.

요즘 독일계 H사 브랜드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이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필름이 바로 세라믹필름이죠.

세라믹은 굉장히 강한 경도를 가지고 있는 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내구성이 뛰어나고 변화가 적습니다.

이 점은 필름에도 반영되어서 가장 내구성이 좋고 색상의 변화가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필름의 내구성이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은근히 유리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장난이나 안전벨트 클립으로 인한 손상과 같은 별 것 아닌거같은 행동으로도 굉장히 쉽게 발생할 수 있기때문이죠.

보통 썬팅 필름에는 스크레치 보호 코팅이 되어있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충격에는 스크래치가 나기 쉽습니다.

또한 열 내구성이 좋다는건 변색과 기능성의 변질에도 강하다는 이야긴데요.

그만큼 오래오래 색상의 변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거겠죠.

세라믹 필름은 여타 다른 필름에 비해 두깨도 훨씬 두껍습니다. 이 점은 시공자들에게는 굉장히 힘이 드는 요소인데

두꺼울수록 필름을 성형하기가 힘들어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두깨만큼 내구성도 튼튼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색상의 변화가 없으니 제품의 열차단 성능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TSER 수치도 50%이상을 기본적으로 찍어주죠. 열차단 성능이 우수한 편입니다. 국내에선 가장 좋은게 76%까지 찍어주는

필름이 나왔더군요.

또한 비금속성 필름이며 시안성도 뛰어납니다. 평생 보증을 해주는 몇 안되는 필름으로 그만큼 내구성에대한 자신감을 가지고있습니다.

단점은 너무 비쌉니다.;;; 시공이 어렵다는 점과 세라믹 필름의 특수성 (단가 + 희소성) 때문인지 굉장히 고가의 시공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의 필름 제조회사들보다 검증이 덜 되었기때문에 얼마나 이 내구성을 신뢰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 두번째로 폴리에스테르 필름이란 무었일까요?

보통 일반적인 열차단 필름을 폴리에스테르 필름이라고 하는데요

이 필름은 금속성과 비금속성 두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보통 금속성 필름은 측후면 전용으로 비금속성 필름은 전면 전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빛 투과율에 따라 위치가 바뀌기도 합니다..

대게 금속성 필름은 높은 열차단율과 낮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필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5%~20%정도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가진 필름이 주류를 이룹니다.

물론 50%까지 빛투과율이 나오는 밝은 필름들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열차단율도 떨어집니다.

비금속성 필름은 같은 등급의 금속성 필름에 비해서는 열차단율이 높진 않지만 기술의 발달로 50%대의 TSER정도는

확보를 했는데요.  뛰어난 시안성과 전자기기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기때문에 전면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금속성 필름의 경우 RF방식의 전자기기의 전파 수신을 방해해서 DMB나 하이패스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낮은 등급의 프리미엄 썬팅지로 전면을 썬팅할 경우 금속성 필름인 경우가 많으며 하이패쓰나 DMB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비금속성 필름은 필름의 등급이 최상위 혹은 차상위 등급에 해당하며 가격대 역시 왠만한 금속성 필름의 상위 래벨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선명한 시안성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저가의 금속성 필름으로 전면을 시공하는것 보다는 비금속성 필름으로 전면을 시공하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밤길 운전이 걱정되신다면 측후면도 비금속성 필름으로 썬팅을 하는게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5년 이상의 내구도를 보장하는 필름이 많지 않고 있어도 가격대가 고가에 형성되어있다는 점.

금속성 필름의 경우 터널을 지날때 아른아른 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터널 운전이 많은 오너의 경우 절대 전면 시공을 하지 말것!*

가격대가 세라믹 필름보다는 비금속성 폴리에스테르 필름이 더 낮게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세라믹 계열 필름을 하고싶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되시는 분들은 비금속성 전면 전용 필름에 측후면은 금속성 필름으로 하시는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오늘은 제가 봐도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_-;;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지식정도는 알고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다음엔 좀 더 꼼꼼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