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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1 18:50
원피스의 문제점은 틀에 너무 박혔다는거죠.
각각 에피소드가 별개로 보기에는 너무 유사하죠. 섬이나 나라에 도착->지배자의 의해 피박을 받던 사람들과의 만남->과거회상 ->루피 일행이 문제점 파악 후 지배자나 지배층을 처치하면서 고민해결->술고기파티 ->다른 섬이나 나라로 출발
12/02/21 18:50
블리치는 결국 연재작품이 가지는 딜레마를 피해버렸고, 원피스는 거기에 정면으로 대응했죠. 둘다 틀린다고는 할수없지요.
몰아봐야 재미있다or 몰아보면 식상하다.. 뭐 연재중에도 쩔어주고 몰아봐도 쩔어주면 best겟지만
12/02/21 18:50
원피스는 개인적으로 이번 용왕편-_-;은 진짜 모리아와 싸울때와 더불어 가장 재미없는 거 같습니다. 하늘섬은 액션씬이라도 많았지 이건 (..)
블리치는 이건 뭐 스토리를 뭐 어떤식으로 하겠다는 건지 보이지도 않아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림 멋있다 우와 하면서 그림만 보게 되더군요 -_- 나루토는 정말 그 재미가 정점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끝이 보이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진짜 한회 한회가 재밌는 거 같습니다. 게다가 가장 최근 네타에서 드디어.................(는 더 이상 스포때문에 안쓸게요) 헌터헌터는 정말 최곱니다! 짱 재밌어요 한회 한회가 기다려집니다...-_-;연중 하기만 해봐라 빼대지에 칼빵을 (?)
12/02/21 18:58
저도 사스케가 중2병인 것만 빼면 나루토가 제일 재밌더군요. +로 원피스 리뷰 적극 공감합니다. 루피가 하나도 성장하지 못한 것 같아요. 분위기를 깨는 역할같아요.. 차라리 조로같이 웃길때는 웃겨도 진지할때 진지한 캐릭터가 좋네요.
12/02/21 18:58
또한 헌터는 개미왕을 극적으로 수습하고 다시 연재되는데 정말 토가시 이양반은 상상력의 천재입니다.. 재미로는 원나블헌중탑이라고 생각하고, 반면 원피스는 정상결전이후 폼이 너무죽고있어요 이번에피는 모리아급입니다 ㅠㅠ [m]
12/02/21 19:01
원피스는 개인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이번 어인섬편이나 다음 에피소드까지는 같은 패턴으로 갈 것 같네요. 검은 수염과의 대결도 있고, 그 동안의 떡밥을 볼 때
동료 한 명을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동료를 얻을 때 그 동료에게 캐릭터로서 생명을 주는 것이 관련 에피소드이기에 지겹기도 하지만 같은 패턴이 한번쯤은 더 반복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뒤의 얘기는 vs 사황 , vs 초신성, vs 검은수염 등등 원피스를 차지하려고 적들과의 끝없는 전투가 펼쳐지겠죠. 진정한 재미는 밀짚모자해적단의 구성원이 다 갖춰진 후에 나타날거라고 예상합니다. 지금은 단지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어인섬 에피소드도 시라호시에 관한 떡밥을 풀어놨기 때문에 나중에 스토리가 더 진행되고 되돌아보면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말한 비비 에피소드나 에넬, 모리아 에피소드 다시 볼 때 그 재미가 배가 됐었죠. 라이트 팬들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면이 많은 만화입니다. 2회독, 3회독 쯤 해야 떡밥들이 연관지어지고 그 떡밥들로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는게 원피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원피스가 소년만화로서 줄거리의 완성도나 설정의 단단함등은 뛰어난 편이지만 본질은 소년만화죠. 모든 소년만화들의 패턴은 똑같습니다. 주인공 강해짐 → 적과의 전투 → 승리 → 강한 적에게 패배 → 절치부심 → 파워업 이런 패턴을 벗어난 소년만화는 거의 없습니다. 나루토, 블리치, 헌터x헌터, 드래곤볼 등 소년만화는 거의 다 이 패턴안에서 놀고 있죠. 원피스가 특별히 패턴이 고착화된 건 아닙니다. 전 오히려 원피스가 지금까지 뿌려놓은 떡밥들을 어떤 식으로 회수해갈지 상당히 기대되네요. 루피 아빠, 포네그리프, 원피스, 세계정부 등 이제 굵진한 떡밥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일만 남았는데 과연 오다가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 기대하며 보고 있습니다.
12/02/21 19:03
원피스가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나루토, 블리치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리치는 엘이죽고 나서 데스노트, 나루토는 굉장한 부진을 딛으려는 무리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원피스도 물론 재미없습니다만;; 루피일행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냥 악당을 물리쳤을 뿐입니다. 매번 반복되는 포맷이 지겨운건 맞는데 지금까지 차별이나 혁명(하늘섬에피에서도 차별에는 신경쓰지도 않았죠)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알라바스타에서 비비를 도운건 혁명을 위해서도 아니라 비비르 위해서였듯이 이번 어인섬 에피도 마찬가지죠. 루피일행은 동료를 위해서 악당과 싸우고, 독자는 그 외의 백그라운드(노랜드의이야기와 비를 빼앗은 크로커다일)을 통해서 심판하고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폰이라서 두서가 없는데, 이번 어인섬편의 차별이 특별히 다른 내용의 에피가 아니었다. 전개 방식도 기존의 에피와 비슷했는데, 중구난방의 컷들과 약한 스토리때문에 재미가 없는거지 철학의 부재 때문이 아니란 겁니다. [m]
12/02/21 19:04
헌나블원 아니죠 개인적으론 킹나헌블원 입니다.요즘 우리나라 온라인 대세는 남자의 만화 킹덤인듯한데..원피스는 최악의 에피 어인섬으로 1년을 넘게 끌어버리더군요..하늘섬 모리아편까지는 잘 참았는데..요즘은 그냥 찾아볼 생각이 안들어요..62권까지 구입했는데 앞으로 또 살수있을까 할정도로 그냥 흥미자체가 떨어진듯..저한테 킹덤은 베르세르크 다음으로 최고입니다 하하 원피스에서 정상대전같은 에피를 몇번연속으로 찍고있는지..흐흐(조나라 위나라 합종군 전쟁) 물론 주인공은 지금 쩌리고 역사적 사실+픽션이라 시나리오짜기도 어느정도 쉬웠겠지만 연출이 정말 괴물같은 만화인거 같아요.
12/02/21 19:07
이번편은 참여인원을 배제했어야했는데 뭔가 오다신이 급했던 느낌입니다. 상디는 피흘린 채로 그냥 두고, 쵸파도 여기에 묶고, 나미, 조로등도 그냥 용궁에서 묶어 뒀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보다 애초에 인어섬은 정상결전 전에 있었어야했습니다. 애니에스로비와 해군본부, 임펠다운을 잇는 괴물 해류를 소개한 건 실패였다고 봐요. 그게 없었다면 스릴러 바크 이후 자연스럽게 인어섬으로 이어지던것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인어섬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을텐데요. 혹은 인어섬이 만미터 지하에 있지를 않거나, 신대륙에 가기 위한 필수만 아니었어도 먼저할 수 있었을텐데요. 2년간 힘을 키운 루피크루를 상대하기에 인어섬의 적은 너무 약했습니다. 약하다보니, 약까지 하면서 힘을 강화시키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 정도상대는 2년간 힘을 키우기 전의 루피크루가 상대하기도 애매하거든요. 인어섬으로 간 루피크루를 인어섬까지 해군이 쫓아왔고(천룡인을 건드렸으니), 천룡인에 대한 분노가 당연히 남아있을 인어섬에서 같이 대응했지만 결국 패배하고 흩어졌다가 혼자 신대륙의 초입으로 넘어가 버린 루피가 형 소식을 듣고 정상결전에 참여하고서, 2년뒤 역행해서 인어섬에서 만나는... 시나리오 였어야한다고 봐요. 현재 진행되는 에피는 자연스럽게 동료들을 흩어놓고 있는데, 진작 이랬어야죠...
12/03/19 19:31
혹시나 다르게 알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인어섬->어인섬 입니다. 원피스 초반에 국내 번역본에서 어인섬을 인어섬으로 오역하는 실수를 했는데, 나중에 가서야 결국 올바르게 수정했죠. 즉 어인섬이 맞습니다. 국내 번역본에서의 오역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잘못 아시고 계시는 사항이라 글을 적었습니다.
12/02/21 19:08
-캐릭터가 너무 증가해서 그렇지만 동료 캐릭터 등이 눈에 띄지 않아 스토리나 인간관계가 얕게 느낀다
원피스에 대해서 제가 느끼고 있는 점과 이 부분이 제일 똑같네요. 제가 보기엔 루피-조로-우솝-상디-나미-쵸파 까지가 제일 괜찮았고 로빈까지가 플러스알파고 솔직히 브룩이나 이런 애들은 엮이는 과정도 그렇고 너무 쩌리라서...;; 나루토는 재밌기는 한데 소년만화의 단점이랄까 흉악한 상황에 비해 인과관계가 너무 화기애애 해서요. 나루토 이놈은 속도 좋지 나 같으면 선인이 아니라 선인할애비 급 도를 닦아도 우리 아빠엄마 죽인 요괴하고는 상종도 안하겠다...
12/02/21 19:13
원나블 다 좋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원피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 어인섬편도 원피스라는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 파트라는건 알겠습니다 다만 그 연출과 재미는 조금 떨어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는 편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밝혀진 여러 정보와 복선들은 앞으로의 내용에 기대를 가지게 만듭니다. 하나 특히 아쉬웠던건.. 전투후에 징베가 검은수염과, 아오키지vs이카이누 대결에 대해 고급정보를 주는데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항상 하던대로.. 잘듣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동료들이 원래 저렇다는 식으로 넘어가는데 검은수염과, 이카이누는 자신에 에이스를 죽이게 만든 장본인들 입니다. 자신에 형을 죽였고 자신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 두명인데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2년만에 들었는데에도 분노는 커녕.. 제대로 들으려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데.. 지금 원피스 최신편을 보면 용이 나오는데요 루피를 보고는 아무말 안하는데, 조로를 보고는 너에게는 특별한 힘이 느껴진다 라는식으로 대사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루피가 없는 조로만에 특별한 힘이 있는걸까요? 그러거보면 2년후에 만나서 조로는 자신에 힘을 100% 써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12/02/21 19:30
원피스랑 헌터헌터 챙겨보는데
원피스는 오히려 너무 잘 짜여진 설정을 흔들지 않으려고 보니 오히려 설정에 갇혀 버린 느낌이랄까요 과다한 파워 인플레와 쩌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루피 해적단이 인어섬에서 과하게 강하게 나와서 간신히 이기면 앞에 아론 일당과의 전투도 말이 안되고 4황과 세계정부와 싸울때도 말이 안되니 맥이 빠져버린거 같고 캐릭터도 유지해야하고 기존 설정이 존재해서인지 감정 변화 폭이 너무 좁은듯. 물론 설정에 헛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해가 가지만 앞에서 계속 끌어온 소재인데 반해 감정도 액션 쾌감도 없으니 밋밋한 에피소드가 되어버린듯 하네요 .
12/02/21 19:44
전투쪽으로만 한정을 짓자면, 강해진 루피일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어인섬은.
근데 진짜 설정상으로 굵직한 떡밥이 너무 많아서 이걸 다 봉합하는게 가능할까 싶네요 -_-; 대체 원피스가 뭘지도 궁금하고.
12/02/21 19:55
전 개인적으로 나루토가 최악이던데 뭔가 떡밥 많이 뿌려놓고
회수하기 힘들어서 갑자기 급전개 시킨것 같고 캐릭터는 이름조차 외우기 힘들정도로 산만하게 너무 많아지고 초반 비중있던 캐릭터들은 나루토 사스케 제외하면 사쿠라마저 비중이 손톱만큽도 없어졌져 절대악일것만 같던 구미의 갑작스런 츤데레?모드 라던가... 뭔가 좀 정신없고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딱 전개가 페인때까지가 최고였고 그 이후로는 너무 산만하네요.
12/02/21 20:25
원피스는 어인섬 에피소드가 역대최악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해온게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인섬 에피소드는 그냥 루피일행의 파워업을 보여주는 폭시해적단 정도의 에피소드 급으로 그려줬으면 딱 맞았을것 같은데 너무 분위기 잡고 질질 끌었져 뜬금없이 이제 너무 진부해져 버리고 공감도 안가는 오토히메 회상 신이라던지 작가가 지금까지 뿌려놓은 수많은 떡밥을 어떻게 잘 회수할지가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오다선생이니까 앞으로가 기대 되긴 하네여 헌터헌터는 재미있긴 한데 너무 불안하네요 작가가 너무 성실하게 연재해여 저럴사람이 절대 아닌데 저러다가 갑자기 급마무리 짓는건 아닌지 어쨋든 헌터헌터는 나오기만 한다면야 감사합니다.
12/02/21 20:32
헌터X헌터..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어제 친구동네 만화방에서 야간정액을 끊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만화책을 읽었어요. 원피스 신간, 나루토 신간,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제가 짱 좋아하던 베르세르크 신간까지.. 하지만, 그 무엇 하나도 몰입이 되질 않았습니다. 재미가 없었던 게 아닙니다. 요근래 정주행한 헌터X헌터의 여운이 너무 강하게 남아있어서요. 보고 또 보고, 안 보고 있을 때에도 그저 헌터X헌터의 생각만이 머리에 떠오르는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저 완전히 미친 광빠되버린 듯 큭큭) 다른 만화들을 봐도 몰입되지 않는 현상.. 휴.. 그래서 어제 만화책 이 상태로 보면 안되겠다 싶어서 잠만 잤습니다. 당분간은 헌터X헌터 한 작품만 봐야겠어요. 그러니 휴재는 제발 ㅜ.ㅜ
12/02/21 20:40
다들 루피에게 거는 기대 혹은 업그레이드된 전투씬을 보고싶어서 근질근질 하신가봐요,
전 그냥그냥 재밌게 보았고 감동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에반해 스릴러바크는 진짜최악, 나루토는 진짜 최근 한달은 기저귀차고 봐야해요, 사스케등장이쫌아쉽긴하지만 봉인해제될때, 지렷음, 헌터헌터는 개미편 수습을 잘했고, 이번주를 봐야 앞으로의 예측이 가능할텐데, 블리치는 인제 그냥 아오안이네요, 기대도안됨, 완결 될줄알았는데 뭐가또튀어나왔어!
12/02/21 20:40
다른건 모르겠지만 원피스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진 않습니다.
지루하다고 까일때 많았지만 정상결전에서 어땠나를 볼때, 원피스가 아직 절반정도밖에 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2/02/21 20:46
독자평만 가지고 대세가 바꼈다고 보긴 무리가 있네요
저도 요즘은 헌터헌터가 제일 재밌습니다만 판매량에선 원피스가 압도하고 있더군요
12/02/21 20:54
많이 아픈 다음에 사람이 성숙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토가시도 이제 내 명이 얼마 안남았을지 모른다는 깨달음에 어시 고용하고 폭풍연재 하기를(...)
12/02/21 21:51
전반적으로 독자들이 느끼는 건 좀 비슷비슷한가 보네요.
일단 블리치는 52권 전개에서 부터 작품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느꼈고(흥미는 이전에 잃었지만요), 원피스는 대책없는 전우, 동료애와 비슷한 패턴 때문에 전해주고자 하는 감동도 닳아버렸네요. 나루토는 확실히 작가가 의도한 방향대로 작품이 흘러가고 있구나 싶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 멀지 않은 완결이 어떻게 나올지는 눈에 보이더라도 나루토가 성장하는 모습이 괜찮게 그려진 것 같아요. 헌터x헌터는... 뭐 이 정도 퀄리티의 소년만화는 역시 쉽게 나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 구성과 캐릭터 자체가 워낙 참신하고 탄탄하며 개미를 통해 인간을 보게 되는 스토리까지 훌륭한 것 같습니다. 0점짜리 작화로 놀림받는 토가시이지만 만점짜리 일러스트를 볼때면 대단한 만화가라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12/02/21 22:12
한때는 원피스를 보지 않던 저도 그 세계관이나 어떤 강자들에 대한 박력있는 연출에 흥미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해군 삼대장 대 흰수염) 그때가 개인적으로는 절정이 아니었나 싶네요...
12/02/21 23:30
헌터헌터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진짜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화 잘 안보긴 하지만 지금까지 본 만화책중에 따지면 드래곤볼 - 슬램덩크 - 헌터헌터 3대장이네요.
12/02/21 23:35
블리치는 조금 보다 말았습니다..
그 바로 직전에 사무라이디퍼 쿄우를 봤는데 -_- 이것도 진행방식이 왠지 비스무리한게 막 멀미날거 같아서 관둠 ㅠ,ㅠ
12/02/22 00:24
저도 록리를 좋아했는데...한 건 해주리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주인공 위주로 풀어나가긴 해야겠죠. 하지만 혈통발에 재능발에... 타이의 대모험이 소년만화의 걸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찌질이 캐릭터의 성장기가 너무 멋지게 그려져 있거든요. 특별한 재능도 없고 겁도 많은 개찌질이가 자신을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란... 타이와 단 둘이 대마왕에게 맞설때는 정말 어린 시절 전율이 일 정도로 감동이었습니다. 포프, 너 임마 힘내! 포프 매드무비 링크네요 https://pgr21.co.kr/?b=8&n=837
12/02/22 00:31
나루토는 지금 한화한화 보는거는 재밌지만.. 너무 전투의 연속인거 같아서 나중에 몰아보면 이상할거 같아요
재미있기는한데, 더 재밌게 만들수도 있었을거 같은데..기존의 매력덩어리 케릭들을 너무 잉여로 만들어서..너무 무난한 진행이죠.. 블리치는 배용준씨와 싸울때는 별로였는데 이번에 소제가 괜춘한거 같아서 기대했는데 마무리에서 실망.. 원피스는 이번은 그냥 이부 프롤로그로 생각하고 봤습니다. 헌터는 개미편 끝에 쫌 호불호가 갈리지만..사실 이런식이아녔으면 어떻게 끝냈을지 감도 안왔죠 그리고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소년만화와는 거리가 먼거 같은 표현이지만 재밌으니...장땡인거 같습니다
12/02/22 01:06
헌터헌터는 기다림의 고통만 없다면 최고의 만화죠...
물론 작가가 살짝살짝 대놓고 차용이나 짜깁기를 한다는 작가 자체의 까일거리는 있지만 그냥 그래도 흥미진진하니 TOP...! 나루토는 말 그대로 대단원을 향해 달려간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고 원피스는 최고의 짜임새를 보여주는 작품이긴 하지만...역시... 단점들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블리치는 아아... 아아..
12/02/22 02:55
원피스 어인섬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2부 1편이니까 원피스니까 별문제 없겠지만요.
나루토는 이런식으로 스토리전개 훅훅해나가는 만화는 좋지만 나루토가 인기를 얻는데 중요한 요소들이였던 록리를 비롯 조연이 보이질않네요. 학창시절 좀 날린거지 결국 아빠가 호카케에 내몸에 구미정도는 있거나 아니면 일족이 우치하가쯤 되는거아니면 사회에 나가면 잉여가 되는거겠죠 ㅠㅠ 슬램덩크가 프로까지 이어졌으면 신현철,김판석같은 놈들이나 나오지 채치수 어디 나오겠습니까ㅠㅠ
12/02/22 11:00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보는 만화는 일단 리스트중엔...
헌터X헌터(개미왕편의 라스트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코무기 거기있느냐' '네'...크~) 나루토(원피스 정상결전때의 느낌입니다 닌자총출동해서 최종결전을 하고 있습니다!) 블리치(배용준과의 싸움이 절정이었고 이때 끝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왜 잃어버린 힘까지 다시 주고 처음부터 시작하는지...) 원피스(정상결전 이후 에이스와의 외전 루피네들의 컴백...너무나도 기대됐지만 어인섬에피에서 질질끄는것과 좀 지루한 연출에 손놓은지 4권가량 되네요) 그 외엔 진격의거인(주인공의 거인화에피까지 '아니 시X 이런 대박만화가 다있어?' 했는데 거인화이후 어떻게 수습하려는지는 좀 궁금...) 우주형제(그냥 최고입니다 근처에 있지도 않은 만화방을 꾸준히 가는 이유...) 청의엑소시스트(스퀘어에서 푸쉬가 굉장히 강한 만화라고 들어서 보긴 했는데 볼만?은 하네요) 바쿠만(왜 재미있는거지? 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듯) 워스트(크로우즈, QP 등 그냥 이 작가의 작품은 그냥...그냥 재미있어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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