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도 다가오고 있고, K리그 중계에 목마르신 국내축구팬 분들도 PGR에 꽤 계실거라 생각해서 중계 관련 소식들 한 번 써보겠습니다.
1. TBS의 중계편성 확대?
작년보다 중계를 더 늘리고, FC서울을 중점으로 해서 수도권 팀들의 중계 비중을 크게 가져갈 것 같습니다.
TBS야 말로 K리그 팬들에게는 최고의 방송국이네요. 파이낸셜투데이의 케이리그 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TBS가 아챔 중계권을 사기위해
노력하기로 했답니다. 게다가 예쁜 팬들을 많이 찍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다네요^^
2. 주말 리그데이에 항상 2경기 이상은 중계? 게다가 2부리그까지?
http://www.kbs.co.kr/radio/1radio/kbsopen/interview/index.html
□ 박용철
프로축구연맹에서도 이 부분은 심각한 문제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야구에 밀려서 중계가 안 된다는 것은 팬들 입장에서는 변명밖에 되지 않는 부분이라는 것 분명히 알고 있고 그래서 올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보니까 TV 중계 SD도 아니고 HD로 해달라,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올해는 시즌개막을 하면 아시게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올해는 중계 관련된 부분이 팬들의 갈증이 많이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아마 주말 리그데이 때는 한 2경기 이상은 항상 중계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주중에도 항상 중계는 볼 수 있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겨날 2부 리그 중계도 중요하다라는 한준희 위원의 지적에 대해)
□ 박용철
한 위원님 지적 잘 들었고요. 저희들이 특히 내셔널리그팀들과 접촉을 해보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 중에 한 부분이 TV 중계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갈증이 굉장히 크고 내셔널리그가 지금 현상에서 TV 노출이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요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 TV 중계 관련된 여러 중계확대에 대한 부분을 많이 해소를 시도하고 있고요. 그런 요구를 반영을 해서 내년 승강제가 시작이 됐을 때 2부 중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회도 돈이 많고 연맹도 돈이 있는데 축구전문채널을 하나 사든지, 제휴해서 중계를 늘릴 방안이 있는가라는 박공원 강화부장의 질문에 대해)
□ 박용철
방송 관련된 부분 마지막 박공원 부장께서 질문하신 전문채널 말씀을 하셨는데 전문채널과유사한 형태의 방송중계가 올해는 될 것 같습니다. 거의 성사 단계이기 때문에 결정이 되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를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연맹에서 직접 K리그 중계권을 판매?
서호정 기자 트윗에 의하면 연맹이 직접 제작해서 케이블, 종편에 팔 것 같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여러 소식들을 알아본 결과
연맹에서 직접 제작해서 방송사에 판매하는 형식이 될꺼라고 하네요. hd급 중계를 할예정이고 이미 방송중계팀도 꾸렸으며, 중계를 위한 각종 장비들과 특수장비도 구입했답니다. 이와 관련한 비용은 축협에서 150억을 지원해줬다는 루머도 돌고 있네요. 경기는 라운드당 5경기 이상씩 제작해서 송출할거라고 하네요. TBS에서 2경기는 중계가 되는 모양이고, 케이블에서도 K리그 관련 프로그램들을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올시즌 K리그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4. 종편에서 K리그 중계를?
종편에서 케이블과 지상파가 야구중계권을 거의 다 가져가자 K리그 중계권을 사서 방송하겠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종편채널에 라운드당 5경기 이상씩이고 지역방송은 2경기씩 방송할 것 같다는 루머입니다. 아무래도 3번에서 말한 연맹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고 판매할 거라고 하는 소식에 힘이 쏠리네요.
지금까지 돌아가는 소식들을 종합해볼때, K리그 팬들의 염원이 드디어 이뤄질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치맥도 하면서 집에서 K리그 볼 생각하니 정말
기쁘네요. 꼭 위에 적은 관련 소식들이 이뤄져서 K리그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아이러브사커, 싸커라인,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