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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8 01:56:39
Name 너랑나랑
Subject [일반]  포항과 한국의 차세대 골키퍼 김로만 + k리그 루머
안녕하세요^^ 이번에 4번인가 5번째 자유게시판 글이네요.
전까지 카싱가지란 닉네임 쓰다가 이번에 바꿨습니다.




11월 5일에 중등부 왕중왕전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성남 유스팀인 풍생중과 포항 유스팀인 포철중의 대결이었죠.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던 포철중의 주도하에 경기가 시작 되었지만
오히려 찬스는 풍생중에 더 많이 나왔고 후반에는 주도권이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철중의 골키퍼의 김로만선수의 선방으로 결국 연장전 끝에
경기는 0:0으로 끝났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놀랍게도 김로만선수가 풍생중 선수들의 슛을 세번 연속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흔치않은 골키퍼 하이라이트까지 만들어 졌네요.



안보이시면 이곳으로
http://gkswldyd741.blog.me/120144251549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골키퍼가 되길 기원합니다.

-------------------------------------------------------------------------------

K리그 루머들인데 일단 링크로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2851719&page=1&code=kookdaeboard&keyfield=subject&key=%B7%E7%B8%D3&period=0|1992989957

루머라는게 근거를 찾기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는 있네요.

가장 관심이 가는건 내년 성남의 모습입니다. 과연 통일교에서는 투자를 해줄 것인가.
신태용감독은 성남에 남을 것인가 등등 일본 국대급 선수나 호주 국대급 선수가
모구단에 온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며칠전에 결승에서 전북이 패하고는 그날 하루는 기분이 엉망이더군요. 여자친구가
옆에서 재롱을 부리는데도 전혀 느낌이 없을정도로..

올해는 아쉬웠지만 내년에도 아챔에서 K리그 팀들이 좋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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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kejunwi
11/11/08 02:01
수정 아이콘
김로만 선수는 쭉 잘만크면 후덜덜 하겠군요.... 부럽네요 포항....
확실히 내년 승강제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은 매우 활발할거 같아요.
활발한 이적시장에, 처음하는 승강제에, 아챔까지.
내년이 매우 기대되네요!!!
LowTemplar
11/11/08 02:04
수정 아이콘
포항 유스와 성남 유스의 대결답게 유니폼도 그대로군요.
성남팬들이 풍생 응원하다가 김로만이란 괴물을 보고 기가 막혀하는 걸 봤는데 참..

저 친구 키가 이미 185cm라는데, 아직 성장기임을 감안하면 오오 장신 골키퍼가 나올 수도 있겠어요.
(이운재 선수가 프로필 키가 182, 김병지 선수가 184이니..)
잘 성장하면 포항 주전 키퍼 신화용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도 있겠네요.
11/11/08 02:09
수정 아이콘
눈이 살짝 쳐진게 카카삘이...(팬분들께 죄송..)
이대로 쭈욱 커서 태극마크 달고 뛰었음 좋겠네요1
아프리카의 눈
11/11/08 02:09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후덜덜하네요;;;; 축구 잘 모르는 사람인데 골키퍼의 존재가 얼마나 막중한지;; 알고 갑니다.....
Calvinus
11/11/08 02:10
수정 아이콘
우아... FM에서 영입하고 싶다....
덴나우
11/11/08 02:28
수정 아이콘
김로만 정말 기대되는 선수죠... 이대로만 커준다면 한국선수로 역대 최고의 골키퍼가 탄생할 거 같습니다
이 선수에게 걱정되는건 한가지죠... 자만심..
너무 어릴때부터 최고라는 소리를 들어서 혹시 자만심에 빠질까 걱정되긴 합니다
편해서땡큐
11/11/08 02:31
수정 아이콘
잘하길래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는데 연관검색어에 절도랑 멘탈이 나오네요? 음?? 뭐징?
불량품
11/11/08 02:51
수정 아이콘
이거 말되는건가요;; 정말 후덜덜하네요;;
스웨트
11/11/08 02:54
수정 아이콘
2018 2022월컵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백승호 석현준 김로만에 여럿 유망주들!!!^^
농반으로 질게에 올린 바르샤에 한국골리가 간다면?이란 질문을 현실로 만들어주길!!
11/11/08 03:58
수정 아이콘
김로만 2학년입니다. 자료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검색에 따르면 올 시즌 포철중 주전 골키퍼는 김로만이 아니었습니다. 3학년이 될 내년에 풀타임 주전으로 뛸테니, 진짜 재능인지는 내년에 가려지겠네요.

여담이지만 한국축구가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이 중고등리그입니다. 우연찮게 현장에 가서 보게 되었는데, 상위 레벨에 있는 팀들은 성인팀 뺨치게 재미있는 축구 합니다. 제가 우승후보로 밀었던 박지성 모교 수원공고가 고등리그에서 바르셀로나 소리 들었죠. 미드필드에서부터 아기자기하게 잘 풀어가던데 8강에서 신갈고에게 져버리고...결국 그 신갈고가 우승을 차지했더군요. 신갈고도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일품이었죠.
11/11/08 04:1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기사 뜨던 친구라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흐흐
해피스마일
11/11/08 08:55
수정 아이콘
11번 루머는 도지사의 말도 안되는 행동입니다.
지원은 해주고 스폰서에서 제외했는지 물어보고 싶을정도네요^^
11/11/08 09: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카시야스같은 골키퍼를 얻는건가요 크크 근데 정말 잘하네요.
11/11/08 10:07
수정 아이콘
이상호 고창현은 왠 ㅡㅡ
미쳤나.. 수원 좋으라고..
울산 호곤 보내고 신태용 잡아야한다

진짜 제발ㅡㅡ [m]
에위니아
11/11/08 10:40
수정 아이콘
전북은 이번에 fa로 풀리는 김정우를 잡아온다면!!!!!!! 뭐 바랄게 없습니다만 정우는 비싸니까요 ㅠㅠ
상식이형 노쇠로 인해 슬슬 기량저하가 보이기 때문에 중앙 미들 자원은 꼭 데려와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하대성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저 멀리 가버렸고 ㅠㅠ 대신 동생인 하성민이라도 좀 키워서 어떻게 안 되겠니??
그러고보니까 전북에 형제 k리거가 꽤 많아요... 성남 홍정호의 형 홍정남.. 부산 이범영의 동생 이범수, 서울 하대성의 동생 하성민.
클로로 루실루플
11/11/08 11:31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러시아인이라서 로만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만하니 첼시 구단주가 떠오르는군요.
저 나이에 저정도의 실력이라...멘탈,자기관리만 잘되면 정말 엄청난 골키퍼를 얻게되겠군요. 생긴것도 잘생겼고 서양인 얼굴이라 외국에 간다쳐도 잘 어울릴것 같구요.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네요.
아키아빠윌셔
11/11/08 12:02
수정 아이콘
예전 포철중 프로필인가에서 보니까 얘가 제일 큰게 아니더군요. 요즘 유스들 사이즈는 진짜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나온 절도 루머나 멘탈이 안좋다는 얘기에 신경 쓰거나 상처 받지 않고 쭉쭉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유리자하드
11/11/08 13:03
수정 아이콘
혼혈인인가보네요..확실히 유스가 있으니 좋네요..예전에도 있었나요?
어렸을때부터 잔디구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미래는 밝군요.
몸도 거의 유럽화 되어 가고 있으니 피지컬도 안밀리고 ^^
백승호는 14살인가요? 기대해봐도 되겠죠?크크
11/11/08 15:23
수정 아이콘
맨유의 데헤아가 생각이나네요 한 6년후면 성인무대에서 볼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그나저나 불로만이 뜬금없이 먹고 싶어지는 ㅡㅠㅡ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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