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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7 18:04
지난 10년간 서울시부채가 20조원 가까이 늘었더군요.
서울시가 1년에 내야하는 이자부담금이 1조 정도라고 하는데 사실 이 돈이면 서울에 있는 상당수의 대학들을 모두 반값등록금으로 만들수 있는 돈이고 무상급식 정도는 너끈히 할수 있는 돈이기도 하죠.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의 문제로 봤을때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들어 크게 느낍니다.
11/11/07 18:04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벌써 진행중이라죠. 그 밖에도 연일 소수 혹은 다수의 시민들이 바라던 공약 내지는 정책이 가시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선거철 내내 구체적인 정책은 하나도 없다고 비아냥 거리는 걸 들으며 콕콕 찝어 토론회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박원순 시장님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제 속이 시원합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수준의 발언을 들으며 토론을 이렇게 못할 수 있을까 답답했는데... 그 날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달래며 클릭하는 순간 맘이 풀어지기 시작했고, 당선 후 행보를 보니 우려가 씻기는 느낌입니다. 요즘 나꼼수를 들으며 산책을 하는게 유일한 여가 활동인데 제가 전세로 사는 아파트 인근의 (봉천동)달동네를 돌아다니다보니 두꺼비 하우징인가 하는 것도 어서 진척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지역의 적지 않은 곳이 재개발 확정되어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재개발 예정지가 아닌 구획을 확인하고 돌아보니 지난해 물난리를 겪은 곳과 치안이 형편 없는 골목들이 너무 눈에 띄네요. 골목골목이 깨끗하고 살만 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음... 전... 몇 달 후면 전세금 6000만원 상승의 압박 때문에 정든 이 곳을 떠나지만 말예요...ㅠ.ㅠ 이제 어디 가서 사나... 흑흑.
11/11/07 18:07
주민투표로 시끄러웠던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돈이 300억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전시장이 벌인 수많은 사업들의 예산하고 비교해보면 애초에 예산낭비 운운한게 넌센스죠.
11/11/07 18:27
옆동네 이야기지만 인천시 부채가 올해 9조가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세번째로 큰 도시긴 하지만 그래도 인구수로 치면 260만 정도 되는 동네인데 5년동안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월미도에 모노레일을 까느니부터 시작해서 셀 수 없는 삽질로 인해 인천시를 빚더미 수렁텅이로 몰아놓고 쏙 빠져나갔더군요. 몇달 후에 그리고 보온상수로 이름을 날리는데 정말 답이 없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송영길 시장이 자리를 이어받긴 했는데 이 양반도 여러가지 구설수로 뉴스에 오르는거 잠깐 봤는데 딱히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임기 다 끝나 봐야 알려나... 하지만 이 모든 업적도 위대한 령도자이신 이명박 대통령님의 4대강에는 비견하기 힘들지요. 어흑..
11/11/07 18:30
묻어가는 리플 하나 달고 갑니다..
방금 뜬 나꼼수 27회 마그넷 주소입니다 크흐 magnet:?xt=urn:btih:BBF67CE3D4E8765E95ED49CFEB6B854B4CE2F3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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