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07 23:52:2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죽어가는 지구


죽어가는 지구..

창의력 좋고 기발하네요^^

지구야 아프지말어 지켜줄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시BBver.2
11/11/07 23:54
수정 아이콘
너는 지구가 아름답다고 생각해?
나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지구를 위해]라고 말하는 인간이 싫어. 지구는 처음부터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구.
듣자하니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끊는 유화수소 속에서 태어났다며?
- 오른쪽이, 기생수

... 튀고 싶었어요
하심군
11/11/08 00: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리가 환경에 힘쓰는 것도 우리가 살기 좋게 하기위해서지 지구를 위해서는 아니라고 봐요. 어떻게 해도 지구는 생명은 품을거고 그 생명이 어떤형태인지는 지구가 결정하겠죠.
StayAway
11/11/08 00:32
수정 아이콘
지구 온난화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요즘에야 인간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라는게 일반적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만
지구 전체의 CO2 배출량 중에서 인간이 만들어 내는 비중은 4% 남짓이고
다음 빙하기가 온다고 해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도 없다는 점에서
대 자연의 시선에서 보면 결국 인간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발상이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곰똘이
11/11/08 00:40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잘 살려면 지구를 보호해야지요.
부시고 파괴하고 인간의 손이 닿으면 다 못쓰게 되네요.
11/11/08 00:42
수정 아이콘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것도 사실이고 이산화탄소 등등의 온실기체가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는것도 사실인데
현재와같은 급격한 온도상승이 이산화탄소같은 온실기체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하더구요. 학자들중에서도 이견을 가진사람들이 꽤나 있구요
11/11/08 00:42
수정 아이콘
여러분 발상을 전환하십시오. 지구가 쓰나미다 지진이다 해서 매일 인류를 괴롭히는데 지구를 지켜주긴 뭘 지켜줍니까.. 이럴 때일수록 더 오염시키고 파괴해서 복수해야 합니다 [m]
jjohny=Kuma
11/11/08 00:46
수정 아이콘
시청자 여러분. 유민상씨는 지구의 앞잡이로 밝혀졌습니다.



이거 기억하는 분이 있으시려나...
몽키.D.루피
11/11/08 00:58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면 지구는 전혀 죽어가고 있지 않고 멀쩡합니다. 지표면의 현상들은 전체 지구의 운동에서 비중이 큰 건 아니죠. 인류가 아무리 지구에 깽판쳐도 아라레처럼 지구를 둘로 쪼개지 않는 이상 지구는 적어도 태양이 사라지기 전까지 멀쩡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 생명들을 위해서 지구 환경을 지키는 거죠.
사실 지구 생명체에 가장 가혹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지구입니다. 지구 대멸절 사태 중에서 가장 큰 사건은 지구 내부의 용암이 지표면에서 쏟아지면서 벌어진 겁니다. 인류가 계속 지구 표면에서 깽판치면 지구 형님이 열받아서 "이것들이-_-^" 한번 하면 그날로 인류는 멸종입니다.
복제자
11/11/08 01:06
수정 아이콘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단순히 카더라로만 들었던 것이라 조심스럽지만...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CO2 때문이다라는 주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현대에서 사용하는 기후변화 모델들은 매우 부정확한 편이며, 수많은 변수와 오류를 반영하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아니 애초에 일기예보조차 심심하면 틀리는걸보면 아직 기상과 기후를 과연 예측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몇십년전에는 지구한랭화에 대한 흉흉한 괴담이 떠돌았었지만, 19C부터 인간은 수많은 CO2를 지구상에 배출했엇죠.

비록 카더라이긴 하지만 현 대기과학 학계에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이 파악하지 못했고, 태양흑점이나 지구자전축변화설,해수면 변화설, 간빙기설, CO2 온실효과설 등등 여러가지 가능성만 제기하는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근대 이런저런 미디어와 출판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 지구온난화를 마치 무조건적으로 인간이 범인이다! 라고 자극적으로 묘사하고, 녹고있는 빙하사진이나 물에 빠진 북극곰사진 같은거 보여주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괴담도 있더군요.


카더라 이기 때문에 저도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견해도 있다는것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PGR에 혹시 대기과학 전공하는 분 계시면 의견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복제자
11/11/08 01: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인위적인 요인 떄문에 비정상적으로 지구 온도가 오르고 있다면 이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게 자연환경적 요인에 의해 정상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설레발치고 있는거라면, 이건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학수준이 과연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거시적, 미시적 요인들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예측할수 있고 그 결과가 수십년뒤에 빙하가 얼만큼 녹아서 해수면이 얼마만큼 상승한다라는걸 측정할수 있을까요?

저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모기가 많아지는것은 싫습니다 ㅠㅠ
11/11/08 01:50
수정 아이콘
6대 온실가스에서 CO2는 1입니다. 기준이죠.
그외 CH4는 CO2의 21배, SF6는 CO2의 23900배등등 CO2보다 온난화가속하는게 더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온난화지수에서 CO2를 주범으로 잡나하면은 CO2의 생성원인이 바로 에너지를 생산할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SF6나 PFC보다 온난화지수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기준으로 잡고 줄여나가자고 하는거죠.... 그러니까 CO2만 줄이자! 라는게 아니라 SF6를 1만큼 줄이면 CO2 23900만큼 줄인걸로 인정해준다 뭐 이런겁니다만...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중의 1/3은 CO2고 2/3은 수증기입니다....

라고는 썻지만 제 리플이 글과 무슨관계일까요? ㅠ_ㅠ
포프의대모험
11/11/08 11:06
수정 아이콘
구름이 차단하는 햇빛의 양만 해도 어마어마 한데요 ㅡㅡ;
저도 보면서 의심은 갑니다 이거 환경론자들이나 관련기업에서 물타기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실제로 2차산업으로 발달한 선진국들이 탄소배출권이니 뭐니 하는건 기만처럼 느껴지는것도 있고요
자기들 뿜뿜 내뿜어서 돈 많이 쌓은 책임은 오간데 없죠
11/11/08 11: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선진국들의 감축량보면 다른 개도국에 비해 상당히 높아요(퍼센테지는 그럭저럭인데 워낙 산업규모가 크다보니)
미국이 왜 교토의정서 비준을 안하고 자기내 국내에서 스스로 하는 이유가 감축량이 너무 많았거든요...
Mithinza
11/11/08 11:20
수정 아이콘
단순 CO2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지구 대기상에 떠도는 먼지는 석탄시대 이후로 인간이 아주 많이 기여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그런데 반면, 그 먼지들은 단순히 열을 가두어놓는 게 아니라, 태양빛을 반사하는 효과도 있어서...




참... 이게 내일 날씨도 예측하기 힘든데, 거시이론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튼 사람들이 조심하긴 해야 할 것 같아요.
11/11/08 12:07
수정 아이콘
근데 10년인가 15년전에는 추워진다고 그러니까 빙하기가 온다고 난리였지 않나요;; 잘못기억하고 있는건가...
못된고양이
11/11/08 14:19
수정 아이콘
그린란드의 눈이 층층히 쌓여 만들어진 얼음층을 조사한 연구진들의 말에 따르면, 괴거에 이렇게까지 얼음이 사라진적이 없다라고 합니다.

온난화 이유가 간빙기설이든 배출가스든 일단 잡고나서 생각해보고 싶네요. [m]
11/11/08 20:37
수정 아이콘
지구 온난화가 인간 때문이라는건 밝혀진 바가 거의 없죠.
톼르키
11/11/08 20:49
수정 아이콘
오;; 대부분 본거지만 멜팅맨이 정말 기발한것같네요
별마을사람들
11/11/08 22:22
수정 아이콘
지구는 태양이 폭발하기 얼마전까지는 멀쩡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인간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이 안 좋게 변하는 것이겠지요.

인류가 발생한 기간을 50만년 전으로 잡고, 그중에 신석기는 불과 몇 만년 전, 역사시는 더 짧은 시기에 이렇게 변했는데...
지구수명 100억년 정도 치고, 그중에 0.1% 천만년이 지난 모습조차도 상상 할 수가 없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류의 멸망이란 단어를 지구의 멸망이란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지구 입장에서 보면 그 얼마나 속터지는 일이겠습니까?
11/11/08 23: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뭔가가 생겨났으면 언젠가는 없어지기 마련이죠.

그게 사람이든 다른 동식물이든 행성이든 다를 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신경끄고 살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34 [일반] 조 프레이저가 사망했습니다. [4] 레지엔5475 11/11/08 5475 0
32930 [일반] 지구에 가장 위협적인 소행성들 [15] 김치찌개6926 11/11/08 6926 0
32929 [일반] [야구]해외파 복귀 환영! [63] No.427247 11/11/08 7247 2
32926 [일반]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저는 유희열입니다. [17] TWINSEEDS7655 11/11/08 7655 2
32925 [일반] 포항과 한국의 차세대 골키퍼 김로만 + k리그 루머 [22] 너랑나랑10986 11/11/08 10986 0
32924 [일반]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먹거리들 총집합 [20] 김치찌개7057 11/11/08 7057 0
32923 [일반] 안녕하세요 보시나요?(약간의 오늘내용스포) [10] 엔투스짱4678 11/11/08 4678 0
32922 [일반] [UFC] 60억분의 1의 주인공은?? [25] 실버벨빠돌이6130 11/11/08 6130 0
32920 [일반] 죽어가는 지구 [46] 김치찌개6764 11/11/07 6764 0
32919 [일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Ⅲ [2] 르웰린견습생12655 11/11/07 12655 3
32918 [일반] 여러분들은 대통령제가 어떻게 바꼇으면 좋겠나요? [59] 마빠이5265 11/11/07 5265 1
32917 [일반] 슈퍼스타 K의 서인국은?? [27] PokerFace8479 11/11/07 8479 0
32916 [일반]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 (2) - 바른 소리 + 인증! [15] 눈시BBver.29791 11/11/07 9791 1
32915 [일반] 한나라당 25명의 의원 ‘반MB 연판장’ [127] 삭제됨7033 11/11/07 7033 0
32914 [일반] TV를 봤네 [5] 단편소설4423 11/11/07 4423 0
32913 [일반] [나는 가수다] 9라운드 1차 경연 출연자 및 출연 예상자 평 [38] wannabein5474 11/11/07 5474 0
32910 [일반] 나는 꼼수다 27화가 올라왔습니다 [29] Lilliput6956 11/11/07 6956 0
32909 [일반] 의사·국가, 불가항력 의료사고 '50% 부담' [109] Timeless5429 11/11/07 5429 0
32908 [일반] [정치]서울 시장 정말 잘 뽑은거 같습니다. [21] 아우구스투스7703 11/11/07 7703 0
32907 [일반] 반드시 투표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 일 [17] 강가딘5885 11/11/07 5885 1
32906 [일반] 나가수 프로그램 포맷이 미국에 100만달러에 팔린다고 하네요; [71] 내가젤나가7289 11/11/07 7289 0
32905 [일반] [야구]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시상식 결과 안내.. [54] k`4663 11/11/07 4663 0
32904 [일반] 당황스러웠던 용산에서 일어난 일.. [13] Nair5372 11/11/07 53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