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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14:51
다른데는 몰라도 원광대는...
빵빵한 원불교 재단에 의대 한의대 치대 사대 로스쿨까지 있는데 저기에 끼다뇨.. 규모도 어마어마한데... 저기 명단에 포함되면 거의 퇴출확정인가요??
11/09/05 14:57
지금도 인구 대비 대학이 많다고 하던데 출생률은 계속 줄어들고...아마 10년 정도 더 지나면 많은 대학들이 폐업을 할 꺼 같습니다
11/09/05 14:59
허허 한다 한다 말이 많더니 결국은 진짜로 하는 군요. 저는 대학 진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져야만 나라가 산다고 보는 사람이긴 하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니 마음이 편하진 않군요.
11/09/05 15:01
지금 대학 중에 대학이라고 부르기 챙피한 대학들이 많죠...그렇다고 직업전문학교도 아니고...
정부 보조금 받아가면서 대학 운영하는게 같은 돈으로 사업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빵인 장사라서 우리나라 사학 재단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죠... 얼른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원광대, 상명대는 네임 벨류로는 저 중에서 투 탑이군요...ㅠ.ㅠ
11/09/05 15:06
그러게요.. 원광대 의외네요..
의치한약이 다 있는 대학이 저기에 끼다니.. 아마 대부분의 대학재산을 나무 다듬는데 쓴게 아닌가 싶네요. 나무들이 죄다 동글동글..
11/09/05 15:07
저 학교 학생들은 다들 벙찌겠지만..
저기서 투탑이고 튼실해 보였던 상명대나 원광대 학생들은 더욱더 벙찌겠네요.. 저런데 자기학교 이름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을텐데....... 개강철인데 저 모든학교 학생들은 심난하겠네요....
11/09/05 15:08
대전에서 대학생활을 했어서 그런지, 목원대랑 대전대가 눈에 밟히네요.
목원대 지인들도 있고, 제가 과외했던 애가 대전대 한의대 갔는데...
11/09/05 15:35
상명대 재단이 원래 문제가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방만하게 운영했나보군요.
그러나 원광대는 대체 어떻게 운영을 했길래...
11/09/05 15:40
뉴스를 다시 읽어보니 "21개 종교계열 대학 중 15곳은 평가에 참여를 거부했다" 라고 하네요.
대차게, 자신있게 참여했는데 결과가......;;
11/09/05 15:51
원광대 올해 졸업한 사람인데요..
원광대 등록금 진짜 후덜덜 하게 비싼데요.. 그거 다 어따가 쓰는지.. 정작 등록금 많이 내는 단과대학 학생들은 그 등록금의 혜택을 못받고 있죠.. 학교 진짜 뻘짓 많이 합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쌤통입니다. 이번기회에 확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후배님들이라도 잘 다니게요. 그리고, 원광대는 진짜 말 많은 학교입니다. 의치한 로스쿨 다 있다고 해서 좋은건 절대 아니고요.. 거기 학교에서 일하는(원불교 출신으로) 사람들 보면 놀고먹으면서 1년에 몇천씩 연봉 받아가요 진짜.. -_-
11/09/05 16:21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대출제한에 걸린 추계예술대는 '인서울' 대학입니다. 참고로 이대와 가깝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절친이 다니는 곳도 재정지원제한이 걸렸네요. -_-
11/09/05 17:13
더...더 망해야죠....
대학진학률 떨궈야 합니다. 그래야 대졸자들도 좋고 비대졸자도 좋지요 대학생들은 대졸이라는 것에 지금보다 프리미엄이 붙을테고(지금은 개나소나 대졸) 비대졸자들은 어짜피 졸업해봐야 쓸모없는 학교 다닐바에 등록금 굳어서 좋고 오히려 그 돈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업에 보태든지 기술을 배우든지 할 수 있을테고요 또 4년이란 시간도 더 유용하게 쓰겠죠
11/09/05 17:38
원광대는 재단도 빵빵한 종교 재단에다 등록금이 살인적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전라도에서 등록금은 조대 원광대가 투탑이죠) 저기 끼다니... 도대체 재정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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