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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00:41
개인적으로 윤민수 완전 기대합니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라는 노래를 모르고 있었는데, 와우.. 정말 좋았습니다.. 어떤식으로 편곡이 되든 적어도 저에게는 윤민수 노래로 기억될 것이기 때문에 완전 기대됩니다.
11/09/05 00:44
오늘 자우림 너무 좋았어요. 저번주 왼손잡이가 기대에 비해 솔직히 좀 실망이었는데, 이번엔 돌림판 처음 뜯었을때랑 곡 선정 완료됐을때 진짜 탈락이구나 싶을정도였었는데, 막상 중간공연때 너무 분위기 있게 잘해서 다시 기대가 되네요. 바비킴씨 윤민수씨는 나온 이후로 개인적으론 계속 별로였는데 이주번엔 상당히 괜찮더군요. 인순이씨는 확실히 클래스가 있는 것 같아서 영영 안떨어질 것 같고, 만약 나레이션까지 하면서 나오면 순서가 어지간해서는 1위 확정인 포스.. 다음주 기대되네요!!
11/09/05 00:52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관우씨 빼고 다들 노래가 잘 선곡 된것으로 생각 합니다. 다른 의미로 중간 평가에서 한가위때 달의 몰락 이라는 드립을 치시는 바람에 내일 본 경연때 사람들의 동정표가 좀 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자우림의 경우도 중간평가에서 보여준 정도로만 해줘도 아마 많은 분들이 표를 던져 주실 거라고 봅니다. 조관우씨는 7위였었고 자우림 같은 경우엔 연속 7위 두번에 6위 한거라 많이 충격이었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자우림 재즈카페가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선곡만 봤을때는 자우림 최악이네 싶은 생각 이었는데 아예 재즈 분위기로 가는건 정말 괜찮은 생각인거 같아요. 랩 부분에서 반전을 줄만한 게스트를 데려오지 않을까 싶은데 왠지 대단한 사람이 나오면 나올수록 논란이 될까봐 설레발 걱정이 되네요. 자우림 다음으로는 바비킴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너의 결혼식이란 노래가 진짜 개인적으로도 너무 의미가 있고 와닿는 노래라(아마 저같은 남자분들 30대 이상에서 꽤 있을 겁니다) 꽤 순위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9/05 00:53
저는 원래 1,2차 경연보다 중간 평가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시청률은 제 취향과 반대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윤종신씨가 노래한 것은 세션이 미리 준비 안 하고 연주할 수 있을만한 곡은 아닌 것 같아서 지각 안 했더라도 어차피 부를 예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재밌게 본 부분은... '멀어져간 사람아'를 장혜진씨가 박상민씨를 보이스 디렉팅(?)했다고 하는데 본인이 가르치고선 원곡자 찾아가봐서 뭘 배우려고 한걸까 하는 점이 재밌더군요. 아. 중간평가에서는 가수들 평가처럼 저도 바비킴 노래가 가장 좋게 들리더군요. 저의 평가와 일치한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닌가 하는데 말이죠...
11/09/05 01:04
윤민수 인순이 바비킴 세 분 기대됩니다. 90년대 명곡들의 가사를 제대로 전달하기만 해도 상위권 입성 가능할 것 같네요.
반면 원곡 컬러가 지나치게 강렬한 장혜진 김조한씨가 하위권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건모씨 음악은 어떤 편곡을 해도 원곡자와 비교하게 만들어 가수의 Originality를 보여주기 어렵다고 봅니다.
11/09/05 01:05
오늘 연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평소랑틀리게 신경을 많이썼더라구요
이정도퀄리티만뽑아준다면 중간평가때도 계속볼거같아요 근데 관우형님은 제일먼저 편곡자부터 바꾸셔야될거같은데... 지난주부터 편곡자가 안티더만요
11/09/05 01:36
90년대 명곡이 주제로 정해져서 더욱 즐겁게 봤습니다.
오래된 명곡을 재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나가수였지만 사실 젊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기에는 너무나 예전 곡들이었죠. 개인적으로는 자우림의 재즈카페와 인순이씨의 서른 즈음에가 많이 기대됩니다. 재즈카페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중간점검에서 김윤아씨가 기대 이상으로 매력적이게 소화해 내더군요. 인순이씨 무대는 '아버지'때와 같은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순번만 후반대로 나와준다면 청중평가단의 눈물을 쏙 빼놓으며 몰표를 받을 것 같아요.
11/09/05 01:59
전 조관우씨가 기대가 되더군요.
그동안 안타까웠던게 노래에 감성과 정서를 담은 멜로디는 있지만 리듬이 결여되 있었는데 (물론 하얀나비 같은 경우는 훌륭했습니다.) 요즘 세대에 어필할수 있는 리듬감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인거 같아요. (요즘 대중음악은 리듬의 시대 인것 같습니다. ) 저번 조덕배씨 곡 같은 경우도 이런 리듬감을 보여줄수 있었던 기회라서 기대했었는데 편곡을 평소스타일대로 해버리셨더라구요. 분명 '비지스'를 언급하셨습니다.(펑키함의 대명사죠 크크) 분명 조관우씨에게 모험이고 도전이지만 기대가 됩니다.
11/09/05 03:31
번호는 돌림판을 돌린 순서이고, *표시는 결정된 곡입니다.
1. 인순이 박정운 <오늘 같은 밤이면> 박진영 <그녀는 예뻤다> 김돈규 <나만의 슬픔> *故김광석 <서른 즈음에> 신효범 <난 널 사랑해> 이문세 <옛사랑> 김장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 김조한 한동준 <너를 사랑해> 에코 <행복한 나를>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패닉 <달팽이> 편승엽 <찬찬찬> 박상민 <하나의 사랑>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3. 바비킴 조용필 <꿈> 민해경 <보고 싶은 얼굴> 박진영 <청혼가> 포지션 <후회 없는 사랑> *윤종신 <너의 결혼식>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김종환 <존재의 이유> 4. 자우림 015B <아주 오래된 연인들> 윤상 <이별의 그늘> 엄정화 <페스타벌> *신해철 <재즈 카페> 이승훈 <비 오는 거리> 터보 <검은 고양이 네로> 하수빈 <노노노노노> 5. 윤민수 김광석 <사랑했지만> 강산에 <라구요>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나훈아 <영영>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 사이> 015B <텅 빈 거리에서> 박진영 <너의 뒤에서> 6. 장혜진 김민우 <사랑일뿐야> 김현식 <내 사랑 내 곁에> 임창정 <결혼해줘> 조규만 <다 줄거야> 김정민 <슬픈 언약식> *박상민 <멀어져간 사람아>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7. 조관우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이소라 <난 행복해> 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김현철 <달의 몰락> 이은미 <기억 속으로> 이현우 <헤어진 다음날> 이정봉 <어떤가요> 원곡 관련해서 출연한 분들은 박상민, 양희은, 김현철, 작곡가 김형석(<아름다운 이별> 작곡자) 그리고 가수(!) 윤종신씨입니다.
11/09/05 06:43
돌림판 돌리지 말고 가수가 맘에 드는 곡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은 지난경연 순위의 역순으로 하구요. 편곡자도 같이 의논하면서 선택하면 재미있을 듯. 어울리지도 않는 노래 머리 쥐어뜯어가며 편곡하고 억지로 부르는거 듣기 싫어요.
11/09/05 09:27
자우림의 '재즈카페' 정엽의 '짝사랑' 이후 중간평가 최고가 아니었나 싶구요~
초반 저음 랩 파트에 섭외할 사람은 김진표쯤 되지 않을까요?
11/09/05 10:50
원곡의 가수보다 중요한게 원곡 가수가 가지고 있는 보이스컬러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색이 너무 강하면 아무리 잘불러도 상위권은 힘들꺼 같은데요. 장혜진,김조한이 원곡의 색이 너무 강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11/09/05 15:28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가 선곡되면 서태지랑 같이 가수가 편곡해야 되는데 섭외가 안돼서 안하는게 아닐까요? 서태지씨가 나가수에 출연한다면 진자 좋겠습니다. 이혼 사태 이후로 좀더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교실이데아나 필승을 자우림이 부른 모습을 보면 좋겠습니다.
11/09/05 16:58
초창기에 했던
서로의 노래 부르기도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범수씨의 제발이나, 김건모씨의 you are my lady등이 나왔던 미션인데, 지금 출연진 곡들을 서로 불러도 다 주옥같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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