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명언>
쓸모없는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언어는 만물의 척도다.
생각도 일종의 언어이다.
말에는 음악이 깃들어 있다.
네 언어의 한계는 곧 네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우리는 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싶어 한다. 인간의 마음이란 결코 아름답게만 간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의 극복이 칭찬받을 만한 것이고, 인생을 보람차게 만든다.
참회는 새로운 생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마음속 용기야말로 처음에는 겨자씨처럼 작아도 점점 성장해서 거목이 되는 것이다.
어떤 돌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도저히 손을 쓸 방도가 없다면
먼저 주변의 돌부터 움직여라.
이 사물에 대해 왜 말하는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그저 공허한 놀이로 느낄 수밖에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서 온다.
철학자란 건강한 인식을 얻기 위해서 자기 안에 박혀 있는다양한 사고의 오류를 고쳐야 하는 사람이다.
반대되는 결론도 항상 함께 생각하라.
오늘날 우리의 교육은 고뇌하고 인내하는 능력을 누르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생활이 자꾸만 변화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물론 그것은 습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단지 즐기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그 사실만큼은 확신한다.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제에 자신을 끌어들이지 않는 것은 철학자의 주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자아 성찰은 네 삶의 새로운 한 부분이어야 한다.
본능은 첫 번째이고, 이성은 두 번째이다.
의심은 믿음 이후에 온다.
'확실하다'는 말로써 우리는 완전한 확신, 의심의 부재를 나타내며, 또한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의 그 믿음은 주관적 확실성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몸은 인간의 정신을 표현하는 가장 훌륭한 그림이다.
너무 많이 아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란 어렵다.
인생이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상황이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변화, 즉 자기 자신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인식에는
거의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사물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그것이 너무나도 단순하고 친숙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탐구해야 하는 것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 중에 있다.
멋진 삶을 살았노라 전해주시오.
나는 구두점을 많이 써서 읽는 속도를 늦춰 보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쓴 글이 천천히 읽혀지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읽는 것처럼.
철학적인 탐구는 인간생활에 보탬이 되는 쪽으로 국한되어야 한다. 쓸모없는 지적 사유는
인간을 기괴하게 만들 뿐이다.
출처:
http://media.zoglo.net/board.php?board=new_contents_03&act=view&no=34&page=3&search_mode=&search_word=&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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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철학자로서 20세기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유일한 인물입니다.
명언을 읽으면서 천재 철학자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퍼옵니다.
ps://요즘 올라오는 Ms. Anscombe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더군요.
저런 수준의 글을 작성하시려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시간을 짬내서 글을 쓰시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저는 15줄 정도의 글을 쓰려고 해도 40분 이상 소요되던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