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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0 22:48
저는 그때그때 시기마다 같은 노래나 같은 앨범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걸 들었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요즘은 zard 노래를 듣고 있는 시기입니다.
11/01/30 22:53
저도 동방신기의 love is를 컬러링으로 6년째 유지중입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요. 그녀와 1분을 만날려고 하루를 아낌없이 버리고 혹시나 이 순간이 추억이 될까 불안해하기도해. 이렇게 우리가 잡은 손을 혹시나 놓치려 한다면 그 때는 내가 더 힘껏 잡을께요. 지금처럼.
11/01/30 23:08
전 예전에 벨소리를
Limp bizkit-Pollution의 곡 말미에 <뷁뷁뷁 뻐킹 비취 뷁뷁뷁>이걸 반복해서 돌렸는데 듣는 모든 사람이 깜놀;;; 요즘은 창세기전2 오토런 테마를 쓰고 있습니다. 빰빠바바바밤~ 빰!빰! 빰빠바바바밤~ 나름 누군가 알아줄줄 알았는데 아무도 모른다는;;;
11/01/30 23:11
저는 개인적으로 어딘가에 여행을 갈 때는 평소에 잘 듣지 않던 CD 하나 골라서 그 음원만 준비해 가서 계속 들어요.
어차피 평소에 잘 듣지 않던 곡들이니까 그리 질리지도 않고 나중에 많이 듣지도 않다보니 많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그 음악을 들을 때 여행갔던 장소가 떠오르는.. 좋은 글 읽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11/01/30 23:16
친구 mp3에서 우연히 맘에들면 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미지가 분홍색인게 딱 들어맞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방가서 추천해줬더니 또 좋다고 들어서 진짜 걔 테마곡이 됬어요. 근데 그때쯤 한승연의 msl 부렠 을 자주봤는데 그 사람이 카라일줄일야... 크크크 그거 말고.. 라디오헤드 creep 이 생각나네요.
11/01/30 23:43
저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노래 군대에서 불렀는데.. 모두가 뜯어 말리더군요..너무 못부른다고.. 음치,박치, 노래듣고 악몽 꿨다는 선임까지.. T_T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는 저를 기억하지 않을까..
11/01/30 23:43
대학2년때 많이 들었던 토이의 좋은사람 도 있고..
김현철의 Must Say Goodbye 도 있고.. 여행할때 듣던 이적의 순례자 라는 곡도 있고 노래에도 사람의 역사가 묻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1/31 01:21
노래로 기억된다
요즘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였는데 이런 글을 보니 댓글을 안 달고 넘어 갈 수 가 없네요 엄청난 공감의 글입니다 크크 엠피에서 랜덤으로 돌렸을때 나오는 노래들이 그저 노래로 들리지 않고 그 노래에 지정되있는 사람과의 추억으로 들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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