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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9 22:03:20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예상치 못한 파장 (오늘자 무한도전 이야기)

언제나 매주 토요일 저를 즐겁게 해주는 무한도전
오늘도 역시나 무한도전을 시청했습니다.. 진짜 최근 무한도전이 상승세이면서
오늘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은 감동과 웃음을 함께 함께 잡은 특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준하씨의 사연 주인공인 대성각 사장님 부분은 엄청난 감동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고
박보영씨의 미모가 돋보인 길씨의 학창시절 재연은 많은 남자분들을 설레게 만들었죠
하지만 정작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한건 어느 한 여자분이 단 몇 분 출연으로 지금까지도 그 여자분이 네이버 검색1위에
그리고 인터넷에 왠만한 게시판은 그 여자분을 주제로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노홍철씨의 재치있는 말과 진짜 반해버린 행동과 말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그 여자분의 미모와 직업에 대한 많은 남성분들의 설레임과 궁금함이 아마 이런 예상치 못한 파장을 갖고 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처럼 이렇게 여운이 긴 무한도전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스튜디오에서 김형선씨의 모습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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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9 22:07
수정 아이콘
이미 싸이랑 이곳 저곳에 사진들이 나왔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어딜 고쳤다니 인조인간이라니 기타등등 참 이야기가 많더군요
일반인이 티비 나와서 이렇게 검색순위 1위도 오르고 괜히 악플러들한테 까이고 이런걸로 괜히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더군요
성스러운분노
11/01/29 22:09
수정 아이콘
아 정말이지 오늘 무한도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시청하다가 대성각 사장님이 나오셨을때 이상하게 눈물이 왈칵 나버렸습니다.
"성공해줘서 고맙소" "그 땐 다 그런거야" 이 말 듣자마자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고 비슷한 경험도 없는데
저도 아직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아 노홍철씨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11/01/29 22:10
수정 아이콘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는데 "~~~~ 고맙소" 이 말씀은 정말 울컥하더군요
PatternBlack
11/01/29 22:13
수정 아이콘
오늘 무한도전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그렇긴 한데... 김형선씨 신상털리는 거 같은데 그게 좀 안타깝네요;; 참 이상한데 집착하는 사람들 많은듯 - 이정도면 병이라고 봐야죠.
허삼전
11/01/29 22:15
수정 아이콘
사생활 침해가 심한 것 같습니다.
보면서 저분 신상이 털리겠구나 했는데 정말 털리더군요.

노홍철과 피디가 너무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노홍철 사심방송도 보기 불편했는데 제가 봐도 이슈가 되겠거니 했는데 그걸 그대로 방송에 다 내보낸건 피디가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죠.
11/01/29 23:17
수정 아이콘
나를 찾아줘서 고맙소 이말 나오는데 0.1초간 스튜디오 정적, 정준하는 망치로 머리 맞은 표정
11/01/29 23:54
수정 아이콘
김형선씨가 애꿎게 까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수술해서 남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_-)a

어쩌다가 TV에 얼굴 비치게 되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이 정도면 정말 열폭소리 나올만 하죠

어디서는 뭐 싸이에 가슴 코 성형사실 올렸니 어쩌니 하는데 한거면 한거고...그걸 왜 일일이 알아보려 하는지-_-)a...

오늘은 다른것 보다 깨알같은 재연하고(박보영양의 사랑을 받은 밍수옹 크크크크크) 사장님의 세마디가 기억에 남네요
양정인
11/01/29 23:56
수정 아이콘
누리꾼들의 능력이 좋은건가요?
그저 '이름' 과 '얼굴' 이 공개된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그 분의 신상명세가 공개되고 많은 악플이 달린다니...
이렇게 어느 프로그램이던지 관심을 끌만한 '일반인' 이 출연하게되면 '가명' 을 쓸 수 밖에 없을 듯 싶네요.

그 분의 죄라면...
그저 일반인으로서 뛰어난 '외모' 와 예비의사 라는 '능력' 을 가진 죄인가요.
외모는 성형이 아니라면 유전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지만 능력은 그만큼 그 분이 노력을 했다는 겁니다.
왜 자기보다 나은 능력을 지녔다고 그 분에게 악플을 다는지... 이해해줄래야 줄 수가 없습니다. 악플러들은.
레몬커피
11/01/30 14:4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우리나라 넷상에서는

뭐 방송이고 뭐고 가릴거없이 좀 아름다우신 분만 나왔다 싶으면
그냥 넷을 휩쓸던데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걍 이쁜가 하고 보면되지 ~녀 ~녀 붙여서 '와 쩌네요 '라는식으로
여기저기 올리고 하던데 쩝..거기에 신상 털고 사진 올리고..참 할짓
없는 사람 많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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