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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0 02:35
요번시즌 맨유 보면서 가장 재밌는게 꾸역꾸역 승점이랑 무를 쌓아가는거랑
벨기옥과 치차리토의 임!팩!트! 슛 들이 크크크크크 치차리토는 몸만 더불리면 완전 루니 판박이 갔습니다. 실제로 키도 비슷하고 헤딩능력도 좋구요 무엇보다 임!팩!트! 그리고 뭐... 한국인 이라면 모르는 분없는 그분 있잔아요^^; 여태 시즌중에 가장 좋은 시즌 보내고 계신 그분^^;
11/01/30 02:42
2000년도 유베팬이시면 그 유명한 지단의 유벤투스 시절을 보셨겠군요. 입문 시기부터 팀까지 저랑 비슷한 루트를 걸으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맨유 유망주들이 쑥쑥 커서 즐겁더라고요. 오죽하면 깁슨이 중거리로 수없이 날려먹어도 '아 저놈도 얼른 클라고 발버둥 치는구만~' 하면서 기특하게 보이네요. 하파엘은 매우 잘하고 있지만 작년의 충격이 너무 커서 아직은 저의 애정을 보류하고 있는 중입니다.
11/01/30 02:53
그러나 맨유의 최종병기는 껌거슨 영감..
부채가 어마어마한지라.. 퍼거슨 은퇴후 맨유가 어찌 될는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리즈 유나이티드처럼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맨유시절 후덜덜..이라는 얘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가장 좋은 모습은 퍼거슨 은퇴-> 무리뉴 부임인데.. 딱히 맨유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되서 명가의 자리를 지켜나갔으면 좋겠네요.
11/01/30 02:58
저도 여담이지만 참 저는 어쩔수 없는 '국빠'네요.
박지성 선수가 있을 때는 맨유 일정 꿰고 있고 경기날만 기다렸었는데 요새 아시안컵 차출 되면서부턴 '맨유가 뭐임? 먹는거임?'하면서 경기 결과나 겨우 보네요. 이거 뭐 간사한건지 뭔지... -_-;
11/01/30 03:48
전 맨유팬은 아니지만 요즘 몇년 전 벤치에서만 보이던 유망주들이 풀타임으로 뛰는 것을 보면서 새삼 놀랐습니다.
하파엘은 맨유 수비의 사령관으로서 뒤를 이을만한 재능도 갖추고 있는 것 같고, 특히 가장 좋은 점은 '어직 어리다' 는 점!! 무한한 가능성과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는건 이미 탄탄대로를 예약받은거나 다름없죠. 다만 이 선수의 멘탈여부와 유리몸이냐 아니냐에 따라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건이라면 관건일 것입니다. 몇년 뒤에 현재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인 마이콘이나 라모스의 뒤를 잇는 혹은 그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1/01/30 05:09
하파엘은 정말 맨유 유망주 중에 첫손에 꼽아도 아깝지 않은 선수네요.
이번 시즌 와서는 오른쪽의 지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마침 브라질에서는 이제 슬슬 마이콘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할 때인데 때 맞춰서 10년 동안 활약해 줄 그 후계자가 등장하다니... 후덜덜..
11/01/30 05:29
맨꾸역맨꾸역 소리는 예전부터 들었는데 올시즌은 정말 꾸역꾸역의 절정판 같네요.
후반에 당연하다는 듯이 역전하는거 보면 참 -_-;; 몇 시즌전부터 유망주들 터질 기미가 보였긴 하지만 이번 시즌엔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오네요. 다만 이번 경기보면서 느꼈지만 몇몇 어린 선수들은 여전히 문제가 많아 보여요. 전반엔 진짜 fa컵 탈락하는줄 -0- 암튼 어린 선수들만 평가해보자면.. 깁슨, 얘는 포텐셜도 딱히 안보이고;; 그냥 다른팀으로 팔았으면 좋겠어요. 오베르탕은 몸 좀 뿔렸긴 했는데 역시나 아직 부족하네요. 몸싸움이 아직 빈약한 터라 윙포론 정말 안통하구요. 그나마 포지션 변경해서 윙어로 나오니까 한 건 하긴 했네요. 에반스, 오늘도 첫 골 조공해줬죠. 올시즌은 정말 못하다가 .. 리버풀전서 괜찮게 하나 싶더니 또 하락.. 기복이 -_- 잘 좀 했으면; 스몰링은 갈 수록 역시나 벵거와 퍼기가 동시에 노린 유망주 다웠습니다. 안델송 이번 경기는 별로였습니다. 깁슨이 파트너라 그런지.. -_- 패스 강약 조절도 안됐고.. 소셔 슈팅 --크크킄 결국 교체 파비우.. 헬까진 아니었는데 하파엘처럼 웨이트좀 했으면 좋겠네요. 얘전엔 비교가 안됐는데.. 요즘 보면 하파엘이랑 한 눈에 비교갈 정도니; 린데가르드는 막판에 호러블 미스할뻔한거 빼면 데뷔전 치고 그냥 무난하구요. 치차리토는 말할 것도 없죠. 올시즌 맨꾸역의 중심입니다. 결승골만 몇 번이며 벌어준 승점만 몇 점인지 덜덜덜 나니도 오늘 교체로 나와서 분위기 바꿔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한 탐욕 모드 크크. 중거리 빼면 늘 안통하는 것 같은 느낌.. 이번 경기 mom은 오웬 뽑고 싶네요. 중앙까지 나와서 볼배급 해줬는데.. 중미인줄 ;; 오늘 경기 완전 수훈감. 기회는 많지 않지만 나올때마다 늘 평타는 쳐주는 거 보면 이렇게 좋을수가 .. 2번째 골도 오웬 스틸-긱옹 킬패스-치라리토 골로 이어졌네요.. 긱옹은 중앙으로 나와서도 참 잘함. 대체 몇 년까지 뛰실것인지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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