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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9 03:06:1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고교 시절 감성팔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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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파일
13/11/09 03:23
수정 아이콘
현실적 공간에 대한 추상적 기술, 비현실적 공간에 대한 구체적 기술, 다시 현실적 공간으로 돌아온 뒤에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흐름인가요? ...는 무슨 소리일까요?

대학 시절이라고 해도 평범해 보이진 않는 이야기인데 고등학교 시절이라니, 신기하네요. 저는 머릿속은 질풍노도였지만 비교적 무탈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 시절도 그런 사춘기의 연장이어서 안전한 울타리 밖에서 산다는 것이 뭔지 전혀 모른답니다. 하하.
13/11/09 03:36
수정 아이콘
아뇨, 걍 사춘기가 늦게 온 소년의 감성팔이였습니다 ㅠ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창피합니다 ㅠㅠ
tannenbaum
13/11/09 03:39
수정 아이콘
본문 제일 마지막 줄이 특히 공감이 됩니다.
저도 이곳에 글을 가끔 속 이야기를 올리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그렇다구요'라는 것이죠. 혹은'그랬다네요'
그래서 추천 드립니다.
13/11/09 04:30
수정 아이콘
어라, 지금 검색해보고 있는 분이 제 글에 답글을 다니 이건 또 기분이 재밌네요.
오렌지샌드
13/11/09 09:16
수정 아이콘
과연 새벽까지 깨어 있을때 올릴법한 글인것 같습니다. 뭔가 간질간질한게.. 저도 도로 자고 싶어지네요.
히히멘붕이삼
13/11/09 09:48
수정 아이콘
김훈의 문체가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Judas Pain
13/11/09 11:22
수정 아이콘
글이 머리속으로 들어왔다가 한바퀴 휭 돈 다음에 다시 나가네요?
현실의 현실
13/11/09 11:36
수정 아이콘
먼가 토요일을 놀면서 하얗게 태우고 미칠듯 꿀잠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7시 같은 글이네요(?)
법대로
13/11/09 15:24
수정 아이콘
글에서 가을냄새가 많이 나네요^^ 친구네서 느낀 어떤 가을바람같은 느낌을 풀어쓰신게 아닌가 싶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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