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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2 09:34
물론 저도 바라지 않는 일이지만 혹시 내년에 또 성적 잘나오면(kbo올해 보면 삼성빼곤 누가누가 더 못하나 이런것 같아서 한화 빼곤 어느팀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임) 모르죠...
13/10/22 09:07
유게 댓글에도 적었지만 NC나 KT에서 이호준 선수 그 이상을 함께 해 주는 뛰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삼성 팬인 제 기억에도 10년 KS 4차전에서 김광현 선수가 마무리로 나와서 마지막 타자였던 현재윤 선수를 삼진으로 잡고 달려오는 박경완 선수를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던 그 모습이 생생하네요 그 당시에 삼성이 홈에서 져서 상당히 아쉬웠지만, 김광현-박경완 배터리가 너무 멋있어 보였는데요.. 이후 거의 경기 출장을 못 해서 아쉬웠지만, 제 기억 속의 박경완 선수는 항상 최고의 포수입니다
13/10/22 09: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18&aid=0002865806
'현역 은퇴' 박경완, 2군 감독으로 새출발 기사 떴네요 SK 2군 감독으로 바로 부임하신다네요
13/10/22 09:15
이만수 감독이... 왜 이 위대한 포수를 안쓰는 이유가 ..
물론 부상탓도 있겠습니다만... 자신의 체제 확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도 있어보여서... 안타깝네요. 기아나 nc 혹은 kt라면 주전 찜져먹고도 남을텐데..
13/10/22 09:16
2군 감독으로 간다는 기사가 바로 뜬걸로 봐선 구단이랑 조율이 된 상태였던거 같네요.
근데 내년 시즌 끝나고 바로 1군감독으로 가는건 아무래도 조금 빨라보이는데... 팬심으로는 김경기감독-박경완수코 체제로 내후년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13/10/22 09:17
김원형-박경완 콤비는 쌍방울 해체되었어도 쭉 응원했는데...ㅠㅠ 결국 다 은퇴했네요.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남은게 이진영 선수인데, 이진영 선수는 사실상 입단하자마자 해체했다고 해서, 결국 저의 기억속에서는 '마지막 쌍방울 출신' 선수가 되었네요.
전주에서 참 많이 응원을 했던지라 시원 섭섭합니다. 흐흐 남들은 김광현-박경완 일 수 있지만, 저에겐 김원형-박경완입니다. 무슨 일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두분이서 같이 팀을 이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3/10/22 09:20
이진영 선수는 쌍방울이 신인으로 지명한 마지막 선수라고 봐도 되는데,
시즌 중에 부도가 났으니 뭐...... 입단은 쌍방울이지만, 사실상 SK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고 봐도 됩니다. 전주고의 동갑내기 배터리 김원형 - 박경완 / 이 두선수가 2년을 사이에 두고 은퇴를 하는게 참..... 그저 아쉽습니다.
13/10/22 09:21
저도 김원형-박경완 콤비 정말 좋아합니다.
경기장 일찍가보면 두 선수 장난치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김원형 코치 은퇴후에 작년까지 SK 3군 코치로 있다가 올해부터 1군 투수코치로 올라온다는군요.
13/10/22 09:21
2군 감독이면 베스트 초이스네요. Sk가 왠일인지 싶기도 하고... 사실 근 몇년간은 거의 경험전수 같은 코치역할에 가까워서 말이죠.
13/10/22 09:21
크크. 구단이 만수감독을 장난 아니게 압박하는데요. 김경기 코치에 박경완 2군 감독이라. 적과의 동침도 아니고...
내년이면 계약기간 만료인데 만수감독은 소위 똥줄이 타겠네요.
13/10/22 11:09
이만수감독이 압박될 것도 없죠. 이미 내년 재계약은 거의 힘들다는걸 이만수감독 자신도 알겁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박경완을 쓰지도 않으면서 잡아둔다는 비난이 많았는데 SK는 그당시에도 박경완을 지도자까지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13/10/22 09:24
박경완 선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군 감독 부임은 이만수 압박용으로 프런트가 쓴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설을 더 써보자면 프런트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13/10/22 09:45
헐........... 유게에 글쓰니, 자게로 이동하는게 좋겠다 하시는 분이 있어서 열심히 글을 썼는데
제 바로 밑에 같은글을 쓰셨네요 ㅠㅠ... 흑흑...ㅜㅜ
13/10/22 10:07
2군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2군 코치 역할을 하셨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은퇴 선수가 현장에 바로 투입되기보다 기회가 되면 미국으로 연수를 가서 뭐라도 배워오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왕 스탶으로 부임하신 거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10/22 10:27
코치직 안거치고 바로 2군 감독이라.. 그럴 능력은 충분히 되는 선수지만.. 만수감독은 머리 아프겠군요..
궁내 체고의 포수중 하나였고 SK 전력의 절반이라고 칭송 받던 위대한 선수가 은퇴를 한다니.. 아쉽네요.. SK1군 감독에 올라서 SK팬들 갈증을 풀어주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13/10/22 11:13
두산 코치를 했던 이토 쓰토무 감독 처럼 비슷한 단계를 밟아갈듯 하네요.
우승을 몇번 했던 명 포수 -> 코치 -> 감독 -> 우승 위 단계를 거쳐 우승을 구단에선 바라고 있겠죠. 아마 감독이 되기 전단계인듯 합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나면 감독 부임 소식이 들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박경완 선수가 SK 감독이 되면 까다로운 팀 컬러가 나올 것 같습니다. 김성근식 데이터 야구 + 포수를 중심으로 한 조율야구 가 될 것 같은데 지켜봐야죠.
13/10/22 11:21
이번 시즌의 성적과 베테랑에 대한 대우는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삼성은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진갑용이 있고, 두산은 김동주가 제 역할을 못해줄 거 같으니까, 재빠르게 홍성흔을 영입해서 중심을 잡아줬죠. 엘지는 타자에서는 이병규, 투수에서는 류택현이 투혼을 불살라줬고, 넥센에서는 송지만이 있었구요. 게다가 홀수구단 체제에서 휴식일이 보장된 현재의 환경에서는 베테랑의 체력적인 비축을 가능하기에 더 큰 활약을 했던 거구요. 반면, 올시즌 급추락을 경험한 SK와 기아는 박경완을 뒷방 늙은이 취급(은 만수가 했지만)하고, 이종범을 은퇴시켰죠. 엘지 팬으로서 SK가 무서워지는 걸 바라진 않지만, 이만수가 김성근 감독을 튕겨내버렸듯이, 똑같은 상황이 박경완, 이만수 사이에서 나오길 바랍니다. -_-;
13/10/22 12:08
박경완 포수가 은퇴한다니 ....ㅜㅜ
근데 김용희 sk2군 감독 교육리그간 걸로 알고 있는데.. 사전에 통지는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그 구단 전력이 있어서;; 왠지 모양새가.. 만약 아무런 언질도 없이 기사부터 터진 거면.. sk구단한테 뒤통수 맞은 두 번째 노감독이 되겠네요..
13/10/22 16:45
20세기말과 21세기초, 괴물들의 시대에서 활약했던 선수 중 이제 현역은 송집사와 이승엽 선수 정도 남은 걸까요?
하나둘씩 떠나가네요.
13/10/22 17:24
음 그러고보니, 90년대를 호령했던 인물 중에 남아있는 인물이, 송집사, 이승엽, 이병규 정도가 있겠고.....
김동주도 있고, 박진만, 조인성, 이혜천, 최향남 정도? 가 있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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