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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1 14:50
오마이에서 아무리 특종을 잡아봤자 인터넷 정도에서만 하루이틀 갈 것이라는 것에 저는 걸어보고 싶습니다.
이같은 태평성대에서 분탕질은 삼가해야하는 분위기인지라...껄껄껄
13/10/21 14:56
저도요. 이미 5만개든 100만개든... 공중파+YTN등 케이블+종편+대부분의 신문등에서 적당히 다루고 말고 거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려니하다 말거 같아서 잠깐 시끄러웠다 만다는데 글쓴이 아이디인 치킨너겟 한조각을 걸...고 싶은데 바로 아랫글을 보니 공약은 함부로 못하겠군요.
13/10/21 16:00
이미 오늘 터진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국정원+a의 여론조작 및 선거개입의 국가범죄만큼, 또는 보다 대선 직전 경찰의 말도 안되는 발표에 대한 권력의 압박도 국가범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큰 증거를 못잡았죠. 당사자들만 입맞추면 되는거니. 그런데 오늘 윤석열 지청장의 발언은 핵폭탄급입니다. 검찰의 아마추어적인 일처리가 사단을 만들었어요. 정권눈치보는데 급급한 나머지, 채동욱 찍어낼때 만큼의 명분도 못 만든겁니다. 최소한 규정이라도 제대로 적용했어야하는데, 그것도 깨지게 생겼죠. 채동욱때하고 비슷하게 갈까요? 최소한 정권과 언론은 그 길을 지금부터라도 찾을려고 혈안이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그걸 못 이뤄내면 엄청난 구멍이 생기는거고요. 정권의 정통성에.
13/10/21 14:49
이걸 억지로 쉴드칠라고 하면 무리수가 나올수밖에 없는데..
NLL은 이제 유효기간이 지났으니 굵직한 정치자금 or MB가 등장하실 것 같습니다. 근데 정치자금은 야권만 타겟으로 할수도 없으니...MB가 나오셔야 급이 맞을듯
13/10/21 14:52
MB가 강림할수도 있겠군요.
4대강으로 강림할까요? 아니면? 뭐 박근혜 현 대통령도 잡힌게 있긴 있을텐데... 그걸 들고 있는 사람들 올가매고 강제소환할지도 모르겠네요.
13/10/21 15:00
전 MB 등장은 힘들다고 보는편인데
국정원 사건을 만들어낸 원흉들이 MB하수인들이었고, 이후, 국정원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세력들은 현정권 수장의 영향력아래서 외압을 행사한 것이기에 작년 대선 당시, 둘 사이의 암묵적 카르텔이 있었을거라 보거든요. 그래서 서태지 이혼설이나 김연아 결혼발표급 정도는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13/10/21 15:03
또 없나요? 뭐가 나올지 궁금해지는 요즘이네요.
근데 암묵적 카르텔이 있었다면 이번 정권 말기에 어디선가 터질 듯 싶기도 하고... 뭐 신화의 시작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고 신화의 끝은 박근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3/10/21 15:07
뭐...초대형스타의 스캔들이라던지....스캔들...스캔들...
그래서 서태지 이혼설이나 김연아 결혼발표급 정도는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2) 덧붙여서...탑스타의 비디오 유출정도면 되긴 하겠군요.
13/10/21 15:04
하긴 워낙 꼼꼼하신 분이라...
근데 직접 털긴 힘들텐데요. 아마도 딜이라도 하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이번 정권은 뭐 그냥 못 털더라도 다음 정권에는 꼭 털어줬으면 좋겠어요. 워낙 한 맺힌게 많은 분이라서...
13/10/21 15:06
직접 MB를 털기는 힘들겠죠. MB의 장사꾼 기질을 보면 딜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고 그 과정에서 재벌들을 족친다...이런 시나리오가 그려질만은 하겠군요.
하여간 천운의 사나이지만 그 꼼꼼함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13/10/21 15:10
전두환 추징
NLL 대화록 공개 이석기 내란 음모 채동욱 친자 논란 윤석열 찍어내기 이런 것들로도 어떻게 못했으니 이것보다 더 큰 게 나와야 되는데 박정희가 이후락을 북에 보낸 것처럼 밀사를 북에 보내서 평화협정체결 같은 정도는 터뜨려 줘야 될 듯. 아니면 연방제 통일을 하든가.
13/10/21 14:53
댓글 몇개 내진 수십개 가지고 왜 그리 호들갑이냐는 그분들은 뭐라 하실까요. 이제 윤석열 여주지청장 뒤를 열심히 캐고 있으려나요.
13/10/21 14:57
스물 몇개라고 하더니.....
스물몇페이지도 아니고.....2237페이지..........라니....... 이게 도대체...무슨....... 후...... 내 세금이 이런일에 쓰이고 있었다니...... 하지만 국민들은 먹고사는 문제에 더 매달리겠죠....ㅠ.ㅠ
13/10/21 15:03
우와... 2237페이지라니...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네요.
그간 어그로 열심히 끄시던 분들은 이걸 보고 도대체 뭐라고 할지요?
13/10/21 16:30
73개든 5만개든 국정원 직원 김하영이 자택근무중에 했던 일이 여당지지와 야당비판 이였다는 사실 자체로
국가기관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숫자가 어차피 모든 총량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다지 새롭지도 않네요.
13/10/21 16:45
한 가지 궁금한 게 이곳 피지알에도 국정원 직원이 있었을까요? 대선 전에 유독 정치관련 글에서만 활발하게 활동하던 xxxx (네 글자) 닉네임이 자꾸 기억이 납니다...
13/10/21 18:26
(수사기록에 의하면) 피지알에 국정원 댓글러가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유, 웃대, 일베, slrclub, mlbpark, 82cook 등에서는 흔적이 발견되었지요
13/10/21 16:49
사실 아직도 예전 국정원녀 인권 운운하던 몇몇 피지알분들에 대해서 화가 납니다.
아직도 그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시다면 더 화가날거 같구요. 민주당이 져서 멍청한거지 꼭 멍청해서만 진건 아니다보니 그때 민주당 탓하던 분들도 되게 밉네요. 지나간 일 또 꺼내는거지만 왜 쉽사리 이 앙금은 가시지 않는 걸까요. 이게 너무 뻔한 일일거라는거 명약관화했는데 말이죠. 휴.
13/10/21 16:56
뭐 이런이야기 써 봤자 또 파이어만 되겠죠. 결과론적인 이야길수도 있고요.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유시민이 이야기했었죠. 허구연이 좋아하는 팀 편파 해설을 해당팀 팬이 들으면 잘 못느끼고 반대편 팀 팬에겐 편파라는게 적나라하게 다가오는듯합니다.
13/10/21 17:18
http://fedaykin.egloos.com/2212559
이 만화가 딱 맞아요... 뭐 그분들이 잘못한건 아니죠. 무단횡단도 하면 안되는거니까요.
13/10/21 19:09
저는 셀프감금이라는 입장으로 표창원 교수와 생각이 같지만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분들 생각도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3/10/21 17:08
답답한 나라지만...
그래도 윤석렬같은 용기있는 검사가 있어서 그나마 숨통이 좀 트입니다. 그가 평소 어떤 사람이건간에...오늘의 행동은 정말 용기와 기백 그 자체였습니다. 오바마의 재선에 CIA와 FBI가 개입했다면 오바마가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봅니다.. 주말 촛불 집회라도 나가야 겠습니다.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겠습니다.
13/10/21 17:19
권은희 이어 윤석열도..연관검색어에 '전라도'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10870 '찍어내기'당한 윤석열검사의 연관 검색어로 '전라도' '고향' '본적' 등이 떠 한탄을 자아내고 있다죠. 국정원, 박근혜 후원계좌까지 안내… “대선승리로 가는 큰 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201534241&code=910402 국정원 이어 국방부·보훈처까지..불법 '대선개입' 확산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09489 국가조직부터 십알단...댓글 공화국이군요. 박근혜정권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부디 적나라하게 역사에 기록되기 바랍니다.
13/10/21 18:02
후세에서는 결과만 좋으면 좋은거다 라는 것을 배우지 않았음 좋겠건만...투표의 단 0.1%도 표로 영향이 없었다 하더라도 이쯤되면 공정한 룰 따윈 없는 선거네요. 저렇게 안해도 당선될 사람이었다는 느낌이지만 그와 별개로 저런 행위들을 용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동이지요.
13/10/21 18:16
그렇죠 상식적으로 몰랐을리가 없겠죠...
리트머스 님의 글의 기사로도 알 수 있지만, 댓글을 남기는 주체로 현재까지 알려진것이 국정원, 국방부 사이버 전단, 보훈처, 십알단입니다... 국정원이나 국방부는 적어도 규모는 알 수 있는데....십알단은 진짜 얼마나 광범위하게 했는지 현재 추정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사이버 부대들을 모두 집결시켜 대선을 치른 셈입니다... 작년 대선 네이트나 네이버는 진짜 누가봐도 이상할 정도로 좌빨 빨갱이라는 말이 수시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네이트의 경우 젊은 층이 아니면 잘 안가는 포털인데...종북, 좌빨, 빨갱이라는 단어가 없는 댓글을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런 댓글 부대들은 마치 한몸인냥 서로 연동되어 리트윗하고, 포털에 글을 남치고 지들끼리 추천하고 별 지랄을 다 떨었습니다. 오늘 윤석렬 검사가 말한 것만 봐도 국정원 트윗을 십알단들이 조직적으로 리트윗했다고 하죠? 놀랍게도 이런 사이버 부대들은 서울시장 선거와 총선부터 이미 관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박근혜씨는 이미 작년초부터 당시 한나라당의 대표를 했구요....박근혜의 얼굴로 새누리라고 이름을 바꿔 총선을 치르지 않았나요? 집권당의 절대 실세 대표가 이런 광범위한 댓글 부대를 몰랐다는것은 정말 눈뜬 장님이거나 바지사장 이라고 밖에는.... 난 모른다...아무것도 모르지만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대통령이다.....앞으로 쭉 그렇게 코스프레하리라 봅니다. 모른다고 말하려면, 나는 진짜 바보로 살았다는 말부터 먼저 하세요... 박근혜씨.. 그리고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냥 최소한의 사과라도 하고 재발방지라도 하세요..박근혜씨.... 그런다고 정통성이 생기는 건 아니겠지만...그래도 면피는 해야지 않겠어요? 하락세의 나라라지만...참 앞길이 안보입니다...
13/10/21 18:51
광범위한 여론 조작의 규모 뿐 아니라,
실제 행동들이 몰랐다고 하는 행동들이 아니죠. 정~말로 모르고서 진행 되고 대통령이 당선 되었다면, 일의 추진도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있어야죠. 지금의 행동은 몰랐다는 행동이 아니라, 한패로서 모르쇠 하는 행동이죠 뭐 -_-;
13/10/21 19:38
[국정원 트위터와 새누리 '십알단' 서로 리트윗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1021165114893&RIGHT_REPLY=R1 이건 좀 생각해 볼 기사입니다.. 현재 정황상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로 보입니다. 국정원에, 국방부 사이버부대, 보훈처 등등이 같이 개입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국정원과 국방부, 보훈처는 사실상 국가기관이고 이명박 정권이 한짓이라 핑계를 댈수가 있습니다. 결국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새누리에서 막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현정권과는 무관하게 전정권에서 한 짓으로 몰고 가는 거겠죠.. 같은 당인데 이게 왜 가능한건지 사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어쩄든.... 그런데 위의 기관들과 십알단은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십알단은 박근혜후보의 명함을 직접 뿌리며, 새누리당에서 조직적으로 만든 사이버 전사들입니다. 현재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십알단이 국정원과 연계 플레이를 했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국정원과 십알단이 연계플레이를 했다면 결국, 이런 댓글이나 트위터 작업들이 현정권과 전정권의 협력플레이로 봐야 하거든요.. 결국 몸통은 전 집권세력이자 현 집권세력인 새누리당의 선거 본부가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마도 법정에 가려지게 될거 같긴한데.. 현재까지 몇몇의 트위터 분석가들이 국정원 트윗과 십알단 트윗이 상당히 연계된 플레이를 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심증으로는 거의 100%로 보이는데...이게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김어준이 말마따나 돈만 파보면 답이 딱 나올텐데.. 현 권력의 칼바람에 소신있는게 수사하던 검찰총장과 지청장 정도가 찍혀나가는 거 보면 참....
13/10/21 20:52
내가 BBK를 설립했다 라고 말해도 무죄인데 본인이 했다고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왜들 그러시는지요.. 에휴..
이번 일만큼은 결실을 맺어냈으면 하고 바랍니다만 쉬울 것 같진 않습니다.
13/10/21 21:14
무엇 상상하던 그 이상이군요.
단언컨데 이 정권은 가장 완벽한 정권입니다. 선거때부터 모든게 결정되어 있었어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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