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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7 12:52
글 내용도 그렇고 웬지 낯익은 아이디라 기억을 더듬어봤는데 몇년전에 5섯살짜리 딸 아이가 물고기 그림을 그렸다고 게시판에
올려서 자랑[?]하신 딸바보 아빠 신거 같네요. 몇년이 지났어도 그때 물고기 그림이 너무 인상깊었네요. 따님께서 여전히 작품활동에 매진중이신가보네요. 요즘 괜찮은 작품은 없나요?
13/09/27 13:00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은데 그 그림까지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림은 여전히 좋아는 하는데, 근래는 작품활동보다는 운동에 빠져 있네요. 춤 가르쳐주는 학원 보내달라하고.....애들은 너무 휙휙 바뀌는거 같아요...
13/09/27 13:13
디즈니 만화중에 가장 비슷한걸로 떠오르는게 하나 있네요.
시대적 배경도 비교적 지금과 가까운 근대로 추정되고...왕자도 야생상태...여주인공도 백인이 아니고... 공주와 개구리라는 디즈니 만화가 있더랬지요. 딸애가 기겁을 하고 도망갈것 같긴 한데...
13/09/27 13:01
우리 두딸도 각종 공주 시리즈에 푹 빠져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과연 이런 공주 애니메이션을 자꾸 보여주는게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약간 들기도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애가 좋아하니. 여담이지만 검색하니 이런 블로그가 나오는걸 봐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so_long&logNo=30174536607 글쓰신 분의 생각이 혼잣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크크
13/09/27 13:10
본질적으로 다른 내용이네요. 저는 딸의 미래를 위한 순수한 갈등이지만, 블로그글은 글쓴이 본인을 위한 생각이 튀어나온 것이니 전혀 다르지요.
저는 정말!정말! 딸을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것 뿐입니다.....정말....정말이라구요....
13/09/27 13:13
첫 댓글에 저도 아 그 그림! 생각이 나서 예전 글을 보고오니 ( http://www.likeade.com/image/fish_l.jpg )
다시봐도 눈을 쉽게 뗄 수 없는 그림이에요~ 여전히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군요!
13/09/27 13:20
근데 대부분의 왕국에서 엄마가 왕과 재혼한다한들, 전남편 사이의 딸은 공주 신분이 안되지 않나요? 부를 누릴수야 있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딸을 공주로 만들려면 아버지가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잡는 수밖에...
13/09/27 13:32
저는 평화로운 방법을 원하는데...윗 댓글들도 그렇고 쿠데타를 추천하시는군요.
그동안 모아온 비상금을 바탕으로 은밀히 추진해야겠군요. 혹시 제가 그전에 잡히면....절름발이이리, 중용의맛, burma님을 공모자로 불지도 모르니 혹여 낌새가 이상하면 해외로 뜨시길 바랍니다.
13/09/30 15:29
어...웃자고 쓴글이었는데...
이 글을 아이폰을 보고 닫아놨었는데...와이프가 뭐 검색한다고 제 아이폰으로 인터넷창을 열었다가 이글을 봤네요.... 이 글은 이제 페이지가 뒤로 밀려 아무도 못보겠지만...루피님이라도 혹여 댓글알림으로 이 댓글을 본다면...제 유언을 세상에 알려주세요. 그동안 피지알로 즐거웠다고...스타크래프트와 함께한 제 인생은 행복했다고....
13/09/27 14:01
라푼젤을 추천하려 했는데 애도 공주였어...!!! 그렇지만 주도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한 여성이니 다른 연약해빠진 공주들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신해철씨는 글쓴분과 같은 이유로 아이에게 디즈니 만화를 아예 안보여준다고 하더군요. 환상에 빠진 의존적 여성이 될 것 같다고... 대안으로 마이리틀 포니 어떻습니까? 아니면 아예 소년만화만 주구장창 보여줘서 반세뇌시켜버리세요!!
13/09/27 15:2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남자가 주인공격인 디즈니만화로는 라이온킹, 스피릿에... 타잔이 있네요. 주인공이 짐승이거나, 짐승에 가까운 작품이군요!
13/09/27 15:57
현실에서 공주가 되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대안으로 따님에게 프린세스 메이커를 권하는건.... 죄송합니다 ㅠ.ㅠ
여담입니다만 여자애들이 이 게임 참 좋아하더라구요.
13/09/27 17:20
본문 막줄이랑 likeade님께서 다신 댓글 중 몇몇개를 누군가가 보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크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쿠테타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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