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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9 02:35:06
Name 리신OP
Subject [일반] [리버풀] 차기 감독 선택과정이 흥미롭네요 (부제: AVB 를 안필드로!)
영국 현지에서도 케니의 뒤를 이을 리버풀의 차기감독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엄청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여러 신문사나 미디어에 보도되는 감독 후보들은 물론이고, 가능성 또한 다르게 보도되고 있는데 현재 로저스, 클롭, 데샹, 카펠로 등 다른 감독들도 후보에 있지만 가장 핫한 후보 3명은 과르디올라, AVB, 마르티네스인 듯 합니다. 솔직히 과르디올라에게 오퍼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FSG 가 이적 예산을 깎고 최대한 이름 있는 감독을 데려오려고 작정한 듯 합니다.

제가 현재까지 알고있는 바로는, 펩으로부터는 확실한 대답이 없고, 마르티네스는 위건으로부터 인터뷰를 허락받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AVB 인데, 텔레그래프에서 보도된 바로는 불과 며칠 전까지 리버풀로 오는 것을 꺼려하던 AVB 가 마음을 바꿔서 첼시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고 싶은 이유로 리버풀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news/9273587/Andre-Villas-Boas-awaiting-call-from-Liverpool-which-could-bring-chance-to-prove-Chelsea-wrong.html

위의 내용에 관련된 링크입니다.

FSG 가 이야기하는 차기감독 후보의 조건은 젊고 믿을만한 경험이 있으며 오랫동안 클럽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최소 5년) 감독이라고 하는데, AVB 는 2가지 조건은 충족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첼시에서의 실패가 있긴 하지만 포르투에서 이룬 트레블은 분명 인정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험이니까요.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AVB 가 첼시에서처럼 노장 선수들과의 불화를 걱정하는데 이건 팀부심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호지슨 시절 팀이 막장으로 떨어졌을 때도 묵묵히 열심히 뛰어준 제라드와 캐러거와는 큰 불화가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ㅠㅠ

혹시나 AVB 가 포르투에서처럼 리버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랫동안 클럽을 위해 일해줄거라는 소망도 있구요. 제2의 케니는 못 되더라도 라파만큼만 되준다면야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흑흑..


어쨌든 누가 감독이 되든 빨리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X줄타요. 30분 뒤에 시험있는데 영국 신문사 웹사이트 여러개 켜놓고 계속 새로고침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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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9 02:36
수정 아이콘
집에 있는 과르디올라야.. 제발 버풀이 좀 살려주라 ㅠㅠ
리신OP
12/05/19 02:40
수정 아이콘
추가로, 스완시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의 오퍼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Go_TheMarine
12/05/19 02:43
수정 아이콘
펩 제발....ㅠㅠ
비야랑 같이 와라....
펩이 오면 초대박이겠네요
자제해주세요
12/05/19 02:46
수정 아이콘
펩 오면 진짜 대박이겠네요...
바르샤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팹이 리버풀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그런데 펩은 영어 잘하나요?
비타에듀
12/05/19 02:50
수정 아이콘
근데 펩 몸 안좋다고 쉰거 아니었나요?
아키아빠윌셔
12/05/19 02:53
수정 아이콘
펩은 몸도 안좋아졌으니 쉴 것 같고...

FSG에서 흘러나온 이야기 중에 가장 관심가는건 단장으로 전 바르셀로나 단장이었던 티키 베기리스타인을 데려오려고 한다는 거네요. 첼시 정도를 제외한 EPL 강팀들은 보통 단장은 마케팅 책임자거나 들러리, 혹은 인간방패(가지디스-_-)이고 선수 영입에 관한 권한도 감독에게 주는데, FSG는 미국 출신답게 단장에도 힘을 좀 주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티키도 바르셀로나에서 능력을 입증했었고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EPL에선 단장과 감독의 정치 싸움을 종종 보게 되는지라 -_-;;(무리뉴와 아르네센 등)
12/05/19 03:02
수정 아이콘
AVB 리버풀 가면 맘이 좀 아플 것 같습니다 ;;
그래도 AVB 아직 좋아하긴 하는데..
12/05/19 03:36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사실 리빌딩이 이미 된팀으로 보여서 AVB도 괜찮을듯 합니다. 근데 이 팀도 첼시 못지않게 선수단 기가 센 편이라 락카룸 장악이 될지는 의문이네요.선수들에게 언론을 통해 대놓고 디스당하던 호지슨을 보면... [m]
12/05/19 05: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적으로 라파베니테즈나 펩아니면 별로맘에차는감독이 없네요 펩은 휴식을 갖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그럼 라판데... 솔직히 avb 는 고참선수들과 불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첼시에서처럼 자기전술 고집하다간 개망입니다 그감독 추구하는 스타일이 EPL 하곤 방향이 너무틀립니다 첼시털릴때들 보셨겠지만 그런식의 수비 아 안좋습니다 EPL은 절반이상의팀이 움츠렷다 한방카운터어택인데 말이죠 ...
12/05/19 08:19
수정 아이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는 솔직히 첼시 선수들의 집단 반발로 인한 태업으로 쫓겨났을 뿐이죠
그가 행한 세대 교체 덕을 첼시는 지금 보고 있구요
첼시 구단주처럼 감독 함부로 짜르지 않고 감독에게 권위를 실어준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력이야 포르투 27승 3무의 무패우승 경력이 있어 최고 수준이니 한번 믿어 볼 만 하죠
브릿덕후
12/05/19 08:3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유독 보아스만 줄여서 이니셜로 부르는건가요? 전 계속 보아스로만 불러와서 순간 누구지 했네요. FSG도 마찬가지구요. [m]
12/05/19 09:28
수정 아이콘
늘 느끼는건데 보아스감독에 대한 평가가 참 후하네요 포르투에서 무패우승에 컵,유로파대회 우승했다곤 하지만
첼시에서는 7개월동안 보여준모습은 끔찍했는데 말이죠 기존 고참선수들 리빌딩이라는 목적하에 내보내려고 하고
그나마 로만이 빨리결정해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챔스결승은커녕 리그에서도 지금보다 더 추락했을겁니다
클로로 루실루플
12/05/19 11:53
수정 아이콘
태업설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애시당초 보아스가 선수단 운영할때 문제가 많았고 그게 역으로 되돌아온 상황이었죠.

1.아넬카 사건: 보아스는 애초에 부임할때부터 로만으로부터 3년 리빌딩 계획을 허락받고 옵니다. 그래서 본인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꾸리고자 하였죠. 하지만 그것은 여름 이적 시장때 뒤늦은 참여와 잘못된 타겟 설정으로 시작부터 꼬이게 되죠. 보아스 전술상 아넬카같은 조율,운영에 뛰어난 윙포보다는 스터릿지같은 사이드로 돌파하는 타입의 윙포가 더 맞습니다. 그리고 알렉스같이 느린 수비수보다는 재빠른 수비수가 중요하구요. 사실 존테리도 여기에 해당하지만 존테리를 내치는것은 있을수 없고 그래서 알렉스도 어느정도 희생되었다고 볼수있죠.
표면적으론 아넬카,알렉스 전부 이적 신청을 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 첼시 스쿼드를 보면 이적시장 끝날때까지 데리고 있다가 대체자가 영입이 되어야 내보내는것이 맞았죠. 그래서 일단 선수들과 이야기후 이러한 협의를 끝냈어야 합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11월부터 이들을 내칠생각부터 하였고 결국 아넬카가 그 대표적 희생양이 되어버리죠. 1군 라커룸에서 리저브 라커룸으로 이동, 1군과 관련된 모든 행동 불가능(훈련,주차장등등),아넬카의 차를 허락없이 견인해버림(여기서 아넬카 완전 마음 떠나죠),첼시의 연례행사인 연말 파티에서 제외시킴.
결국 아넬카와 친했던 기존 주축 선수들 및 노장들은 충격을 받고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보아스의 허락없이 개인적으로 모여 파티를 해주었다고 하죠. 게다가 이 두명을 이적시키고 케이힐을 데려왔으나 결국 윙자원은 사질 못했고 스쿼드의 다양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실상 여기서 선수단이 삐걱거리기 시작한거죠.

2.전술과 선수 기용에 관한 소통의 부재

선수들을 기용할때 주전과 후보를 나누면서 중요한점은 후보들에게 왜 경기에서 후보인지 아니면 왜 명단 제외인지 설명해주는것이 아주 중요하죠. 그렇지 않다면 불만이 나오기 쉽기때문입니다. 그점에서 보아스가 미숙했다고들 하죠. 일단 그 당시에 램파드의 인터뷰를 보면 '내가 경기에 제외되는것은 상관없다.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 라고 했었죠. 하지만 결국 무승부와 패가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본인의 플랜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거의 쓰지 않으면서 소외시켜버렸죠. 이 당시 선수들 인터뷰나 디 마테오 부임후 인터뷰를 보면 이점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디 마테오 부임후 선수들이 인터뷰한거 보면 '후보임에도 왜 그런지 설명을 잘해준다' 라는 말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잘 쓰이지 않는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잘 기용하면서 선수단 운영의 묘를 보여주죠. 하지만 그 당시 선수단에게는 자기들이 뛰지는 못하는데 팀 경기력은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고 자신을 쓰지 않는 이유를 잘 설명하지도 않는 보아스를 보며 굉장히 답답해 했다고 하죠?
최근 미켈의 인터뷰를 봐도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보아스가 실패한 이유는 소통이다. 그는 영리하지만 어렸고 그랬기에 실수를 하였다. 경기를 잘했는데 다음 경기에 제외되면 그 이유를 모른다. 비단 나만 아니라 모두 그랬다. 아무도 그의 운영을 알지 못했다. 그러한 마음 상태에 놓이면 뭘 할지를 모른다. 훈련장에 와서 내가 다음경기에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데 훈련을 열심히 해야하나?라는 혼란이 계속해서 왔다'

일단 기존 드록바,램파드,애쉴리콜이 어느정도 불만을 가졌다는것은 사실일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무작정 이들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위의 이유죠. 그가 어느정도로 선수단 운영,소통,장악에 실패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9개월이었던것이죠.
윤아♡
12/05/19 12:09
수정 아이콘
클로로님 말씀처럼 첼시의 태업은 AVB가 부른 결과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리버풀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젠 전통에 기인한 자존심만 남은 리버풀 선수를 첼시때처럼 대한다면..? 반발은 더할수밖에 없겠죠.
리버풀이 첼시처럼 전체적인 노쇠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현재 나이가 많은 선수가 누가있는지 감안하면 하나같이 건드리기 어려운 선수라..
아넬카 쳐내듯 쳐냈다간 바로 사단이 나버리겠죠 -_-
아무리 첼시에서 느낀게 있어도 개인의 성향이 그리 쉽게 바뀌진않았을거같구요.

전술적인 부분에선 첼시시절 굉장히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지만, 자신의 전술에 선수단을 맞추려는 점같은건 확실히
승리를 위한 선택은 아니였지않아 싶습니다. 뭐 첼시보다야 지금의 리버풀이 그 입맛에 좀더 나은 부분이 있어보이긴하지만
글쎄요, 케니가 질러놓은 선수단을 일년만에 또 그취향에 맞게 조정을 해야한다니; 구단주 입장에서도 난감할거같군요.

그렇게 돈을쓰고 역대급 성적을 찍어놓은마당에 보드진과의 불화고 뭐고가 라파의 복귀를 반대할 껀덕지가 되나 싶어요
누가봐도 리버풀 부활에 가장 가능성이 큰게 라파로 보이는데 말이죠 쩝..
12/05/19 12:23
수정 아이콘
과르디올라나 베니테즈를 제외하면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할만한 후보중에 현실성 있는 후보중에서는
비야스-보아스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HarukaItoh
12/05/19 12:47
수정 아이콘
전 첼시 감독으로 가지 직전부터 보아스 감독을 원했는데 지금이라도 온다면 지지합니다.. 젊은 팀이 됐으면 싶어요
리신OP
12/05/19 13:19
수정 아이콘
방금 접한 기사인데 가디언에서 보도하기를, 다음주에 리버풀과 AVB 가 미팅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guardian.co.uk/football/2012/may/18/liverpool-andre-villas-boas-rafael-benitez?INTCMP=SRCH
HELIOS_K
12/05/19 15:01
수정 아이콘
AVB를 택하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죠.

현지상황도 "왜 AVB냐!! 말도안된다" 하다가
그럼 마르티네즈 데려올까? 하니까 "AVB좋지" 하는 분위기
리신OP
12/05/19 19:12
수정 아이콘
BBC 가십에 의하면 로저스에게 거절당한 리버풀이 라파와 접촉했다는 소식입니다.
아키아빠윌셔
12/05/19 20:1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달글리쉬가 경질 위약금 안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레전드는 레전드구나...했는데, 위약금 받았다는 기사가 -_-;;

http://www.liverpoolecho.co.uk/liverpool-fc/liverpool-fc-news/2012/05/19/blood-red-ex-liverpool-fc-boss-kenny-dalglish-didn-t-give-up-his-pay-off-100252-310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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