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19 02:18:25
Name 눈시BBver.2
Subject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아래에서 좋은 소식 들으니 왠지 에픽하이의 노래들을 같이 듣고 싶어지네요. 뭐 그래도 이게 끝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은 들지만요. -_-

펠렐류 전투는 좀 기다려 주세요 ( - -);; 살짝 힘이 빠진 상태라서요;; 디아블로 때문은 아닙니다. 사지도 않았고 살 돈도 없고 사도 안 됩니다.

제가 그분들을 속속들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fly 때도 그냥 아는 가수 하나 정도였으니 자세한 설명은 못 할 겁니다. 그저 @_@) 같이 들어요~


아마 에픽하이가 본격적으로 뜬 게 fly겠죠? 다시 생각해보면 에픽하이가 했다고 믿기지 않는 노래 (...);; 에 그냥 제가 암울한 노래 좋아해서 생긴 편견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a


같은 앨범에 들어 있던 스완 송입니다. 스완 송이 제가 아는 그 의미가 맞다면... -_-a 이런 게 하나 더 있죠.


아예 대놓고 제목이 "유서". 아마 이걸 들으면서 빠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피해망상 Part 1. 밤에 들으면 무섭습니다.


피해망상 Part 3. 괴담 네 개 모아놨어요 ( '-')


행복합니다.
마지막에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말이 겹치는데... 그 부분을 주의깊게 들어봅시다.


Let It Rain 니가 어딜 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아니라고 말 해도, I know


최근에 나온 타블로의 나쁘다


역시 airbag

이 때 친구들과 했던 평가가... 평소보다 더 암울해졌다, 그런데 이해는 간다였죠.


11월 1일. 이 노래에 대한 배경을 들은 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 나고... 다시 알고 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군에서 들은 후 절대 잊지 못 했던 Fan

참... 요런 식으로 사람을 바닥 깊숙히 빠뜨려 놓고 뭔가 희망을 주는, 상대 혹은 서로를 위로하는 노래들도 있죠.


Girl Rock


One
... 가끔 노래방에서 원 한 다음에 투라고 개드립 쳐서 욕 먹는다능 (...)

이런 것들처럼요.

뭐 외모라든가 실력이라든가 이런 거라면 당연한 거지만... 정말 그들의 이름대로 노래 하나하나마다 취할 수밖에 없는 얘기가 녹아 있습니다. 미친 것 같은데 빠져들고, 위로하는 건 당연히 여잔데 위로가 되구요 =_=;; 이렇게 사람을 희망이나 절망에 마음대로 빠뜨릴 수 있는 게 참 대단합니다.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울부짖는 듯한 가사와 노래... 정말 부러워요.

그 외에 여러 개 옮기면서 글을 맺겠습니다.

참... 타블로가 자기 노래 속에서만 울었으면 좋겠어요.


1분 1초. 뮤비 보고 머엉 했죠.


선곡표. 듣다 보면 참 이런 생각을 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죠. 영화 버전으로 Scenario도 있습니다. 이게 피해망상 Part 2죠. 여기서 기억 남는 부분은
"요즘엔 들을 만한 노래가 없어 마음 속에 담을만한 가사가 없어 그녀가 떠났기 떄문에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그래도 Love Love Love는 넣어야죠 ( - -)


run 뭔가 신나는데 가사는 ㅠ_ㅠ)


역시 에픽하이 좋아하던 "여"후배와 늘 부르던 flow ( --);;

이상입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본호라이즌
12/05/19 02: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에픽하이 1집,2집을 매우 좋아하는데... 3집부터는 조금 제 취향하고는 다르게 가더라고요. 1집은 뭐 다 좋은 거 같고, 2집에서는 My Ghetto 같은 곡을 특히 좋아합니다.
12/05/19 02:29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가수.. 여기서 보게되다니 반갑네요.
한가지 함정이 있다면 swan song의 배경이 3+집 [Black Swan Song] 인데, 올려진 곡은 3집의 곡이죠.
3+집에서는 투컷말고 다른 DJ..이름은 기억안나고, 이분이 리메이크한게 들어있죠.
그건 그렇고, 3+집의 마스터CD를 잃어버렸기때문에 저 앨범은 앞으로 절대 구할수없다는데 사실인가요?
아키아빠윌셔
12/05/19 02:32
수정 아이콘
에픽하이 참 좋아하는데 대학 동기 중 한놈(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어요-_-)이 맨날 부르고 다닌 덕분에 한동안 좀 멀리 했었...

개인적으론 선곡표, 희생양, 트로트(...) 좋아합니다. 앨범으론 4집!
2_JiHwan
12/05/19 02:33
수정 아이콘
에픽하이는 음울한 노래가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greensocks
12/05/19 02:44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에픽하이 4집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나온 타블로 솔로 앨범도 정말 좋더군요..
글에도 있는 '나쁘다'도 좋고, 봉태규와 얀키가 참여한 '고마운 숨'도 정말 좋습니다
레이미드
12/05/19 03:17
수정 아이콘
요즘 안나와서 너무 듣고 싶은.. 지금 에픽하이는 뭐하고 사나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1人입니다.
에픽하이 魂:Map the Soul 앨범하고 [e] 앨범이 빠져서 아쉽네요.
Slow motion, Maze, Map the Soul 등등 주옥같은 곡들이 많았는데..
1, 2집도 좋지만.. 제가 생각하는 에픽하이 최고의 앨범은 CD 2장짜리 40곡 들어있는
앨범인 [e]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틀곡이 따라해 였는데.. 너무 빨리 묻혀버렸죠 ㅠㅠ 트롯트는 좀 떴는데.
아무튼 이제 아픔 훌훌 털어버리고 에픽하이가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네요.
sisipipi
12/05/19 03:2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여친과 헤어지고 계속들었던 love love love 도 있네요 흐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paris인디 없어서 아쉽습니다. [m]
12/05/19 03:4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은성씨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데 fan 뮤직비디오 보고 정말 완전 홀딱 빠졌드랬습니다.
LadyBrown
12/05/19 03:47
수정 아이콘
4집이 제일 괜찮다고 많이 그러시던데 전 5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Girl, 우산, 낙화 이런 노래들은 아직도 듣는 것 같네요.
지효Love
12/05/19 04:0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2집이 제일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Lesson2를 들을 때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에픽하이 앨범 전부 다 좋아하는데....
2집은 정말 가사까지 전부 달달 외웠습니다 크크크...
봄바람
12/05/19 04:21
수정 아이콘
힘들죠. 빼곤 사실 별로였음. 아무튼 타진요는 나뻐.
도달자
12/05/19 07:12
수정 아이콘
요번 타블로 앨범에서 고마운숨 좋아합니다. 진짜좋아요.
그 외에 나오지 않았는데 제가 즐겨들었던 노래 생각해보면 연필깎이하고 실어증,트로트가 있네요. 뚜뚜루도 있고..
브릿덕후
12/05/19 08:27
수정 아이콘
제일 좋아하는 음반은 4집이고 (닳아지도록 들었죠) 최고작은 [e]라고 생각합니다. 40여곡에 달하는 두 장짜리 방대한 서사에 타블로가 말하는 노 장르 저스트 뮤직으로서의 거대한 야심이 녹아들어가있죠. [m]
To Be A Psychologist
12/05/19 09:50
수정 아이콘
타블로 작사 능력은 정말 끝내주는것 같아요.
Hyo-Ri_World
12/05/19 10:17
수정 아이콘
전 5집을 즐겨들었는데 연필깎기, eight by eight을 좋아했다는~
3.5집 사려고 직거래로 열심히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
다시 합쳐지길 기대하며... [e] 할 때 콘서트도 갔었는데 언제 그런기회가 다시 올런지~
도라귀염
12/05/19 10:45
수정 아이콘
무단샘플링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곡만 좋으면 다 들으시군요
예쁘니까봐줘
12/05/19 13:01
수정 아이콘
적어놓으신 노래는 거진 다 아네요.
맞아요 저렇시 마르고 순수한 소년의 아픈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에픽하이의 음악에는.

fan, girlrock, 1분 1초, airbag 같이 먹먹한 분위기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진보가 피쳐링한 girl이라는 노래도 좋습니다.
들어보세용~
Around30
12/05/19 13:13
수정 아이콘
타블로, 노래 가사만 봐도 머리좋은걸 알 수 있는데,
이러면 또 타빠라고 타진요에서 까이겠지만.
HELIOS_K
12/05/19 15:02
수정 아이콘
전 5집이 제일좋아요.
닳고닳을때까지 들은듯, 그중에서도 낙화가 제일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307 [일반] Excuse me, where is the toilet? [20] Neandertal5452 12/05/19 5452 1
37306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 (2) [11] rApi3622 12/05/19 3622 0
37305 [일반] 종교는 정말로 과학 발전을 방해해왔나? [135] OrBef10774 12/05/19 10774 6
37304 [일반] [리버풀] 차기 감독 선택과정이 흥미롭네요 (부제: AVB 를 안필드로!) [40] 리신OP4818 12/05/19 4818 0
37303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22] 눈시BBver.25764 12/05/19 5764 0
37302 [일반] 법원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38] Jinastar7869 12/05/19 7869 0
37301 [일반] 제가 요즘 듣는 강의들입니다. [2] 자이체프4787 12/05/18 4787 1
37300 [일반] 예비군 훈련 다녀왔습니다. [16] 로렌스5845 12/05/18 5845 0
37299 [일반] 이석기, 김재연 경기도당으로 옮겨가.. 통합진보당은 어디로? [39] 타테시7740 12/05/18 7740 0
37298 [일반] 전여옥 前 의원 저서 '일본은 없다' 표절 최종 판결 [38] 블루드래곤7308 12/05/18 7308 0
37297 [일반] [축구] 돈도 명예도 다 잃어버리게 된 박주영 [52] ㈜스틸야드11331 12/05/18 11331 0
37296 [일반] 그 날,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3] rApi4037 12/05/18 4037 0
37295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4편 지누션&원타임 [27] 유르유르6631 12/05/18 6631 0
37294 [일반] [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동준-황진원 영입//KT-LG 김영환 양우섭-김현중 오용준 맞트레이드 [9] giants3979 12/05/18 3979 0
37293 [일반] 이틀 [13] 네로울프3641 12/05/18 3641 1
37292 [일반] 기아에 새로운 용병 투수가 영입되었습니다. [28] 누렁쓰5849 12/05/18 5849 0
37291 [일반] [오늘] 5.18 (2) [16] 눈시BBver.28112 12/05/18 8112 23
37290 [일반] [오늘] 5.18 (1) [4] 눈시BBver.28559 12/05/18 8559 16
37289 [일반] 영미권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 작품들과 작가들(미국과 유럽 위주) [30] Neandertal7711 12/05/18 7711 0
37288 [일반] 후추알(2)-1983년의 꼬마가 30년을 지나 쓰는 5.18 단상 [14] 후추통5301 12/05/18 5301 0
37287 [일반] 안타까운 이름. 유병수 [252] 박동현9422 12/05/17 9422 0
37286 [일반] [해축] 첼시의 향후 미래를 결정할 단 한경기 [66] 삭제됨7083 12/05/17 7083 2
37285 [일반] 민통당 과거 중국의 제2 국공합작을 모르는겁니까? [44] empier5088 12/05/17 5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