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18 12:09
박지성에 비해 홀대했다는 게..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쓴 기사는 아닌 거 같네요.
뭘 보고 박지성에 비해 홀대했다는 건지 기자가 보기에 그랬다는 거 아닌가요. 박주영 선수 요즘 하는 게 참 비호감으로 흘러가는 데 이 기사는 좀 너무 나갔다 싶기도 합니다. 2008년의 박주영이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자신과 박지성을 비교했을까요.. 사실이라면 할 말 없지만 그건 아니겠죠.. 글 쓰신 분 말처럼 '서울에서 한창 못할때였고 국대에서도 박지성을 못넘었던 박주영인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을까요. 아니지 싶습니다..
12/05/18 12:09
'박지성에 비해 홀대해서' 라는 부분이 당사자의 발언인가요, 관계자나 측근의 발언인가요, 아니면 기자의 추측인가요?
당사자의 발언이라면 출처를 알 수 있는 건가요? 박주영이 국내시절 워낙에 기자들과 척을 지고 지내서 저런 부분은 정확하게 짚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글쓴이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황당해하시는 것 같으니 말이죠.
12/05/18 12:10
박주영 선수..점점 배신의 아이콘 뒤통수치기 아이콘이 되어가네요..그래도 응원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27살이나 되는 성인이 애처럼 현실 도피하는 길을 택하다니..아쉽습니다 더이상 응원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12/05/18 12:14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그동안 꽤 오랫동안 박주영선수 팬으로 자청하며,
어떤 까임 글에도 때론 내가봐도 무리수다 싶을 정도의 논리로 쉴드를 쳤는데. 이번에 잠수타는 모습을 보면서 더이상 이 놈 팬질 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상도없는 자식 같으니. 싸가지가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 하거늘..
12/05/18 12:15
모나코 이민준비식으로 연기받은거라는데 그냥 이민가버렸음 하네요. 국대 아무리 필요없어졌어도 어떻게 주장까지 했던 인간이 잠수를 하는지 ㅡㅡ
12/05/18 12:19
뭔가 골치아픈 일이나 문제가 생긴다 싶으면 무조건 회피하는 스타일 같아요.
그동안은 워낙 뛰어난 재능이다 보니 주변에서 알아서 실드도 쳐주고 해결도 해줬지만... 지금은 그게 안먹히는 상황이란게 다른 거겠죠
12/05/18 12:28
[그러나 박주영은 3년 6개월 만에 나이키와 계약을 해지하고 아디다스로 갈아탔다. 하지만 나이키가 박지성에 비해 자신을 홀대했다고 느낀 게 결정적인 이유로 꼽힌다. 나이키는 박지성과 2007년 4월 12년간 100억원에 이르는 지원을 약속했다.]
기사 본문중 내용인데 이건 뭐 찌라시성 추측보도 아닌가요? 스포츠 일간지 찌라시인데 확대해석해서 까는 건 별로라고 봅니다.
12/05/18 13:49
무슨 문제만 생기면 회피하고 칩거해 버리는 타입.. 같이 일하기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죠. 축구가 혼자 하는 스포츠도 아닌데 저런 태도를 보인다면 어디서도 반겨주지 않을겁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실력도 보여준 적 없이 청소년 대표 시절의 유명세 하나로 실드 받으면서 온갖 배신은 다 보여준 선수이지만, 더이상은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12/05/18 13:52
이런식이라면 나중에 군대도 안가고 슬쩍 영주권 얻고 모나코에서 살 것 같네요
국가대표를 하든 안하든 인터뷰는 했어야죠. 차라리 국가대표는 죄송해서 은퇴한다고 하고 군대갈거라고 인터뷰했으면 그나마 덜 까였을텐데 이건 뭐 그냥 몰래 클로킹하고 입국하고 잠적이니 원.. 어쩌자는건지 공익도 귀찮고 아예 군대 안가겠다는건지... 참...
12/05/18 13:56
저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 해도 이미 대표적 비호감 축구인입니다. 그래도 아스날에서 하고자하는 의지만 보여줬어도 까고 싶진 않았지만...출전 기회라는게 본인이 최선을 다해야하는것도 있지 않나요?
12/05/18 14:06
어짜피 벵거가 보험용으로 영입한 거라 기회도 별로 없었고 몇번 써보니 생각보다도 못해서 그냥 쭉 안쓴 것 뿐이죠
박주영 실력을 제대로 판단 못하고 3rd 스트라이커 없어서 보험용으로 영입했다가 못해서 내친것이라 박주영이 노력해서 실력이 급성장 하지 않는 이상(10대나 20대초반도 아니고 그런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죠) 어짜피 의지를 보여주건 말건 벵거가 쓸 일이 없었죠.
12/05/18 14:10
기사와 관계 없이 진짜 이번 잠적은 최악의 선택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축구협회나 최강희 감독은 모두 소명의 기회를 주겠다고 자청하고 있는데...
12/05/18 14:17
언론을 피해 잠적하는거야 평소에도 잘하던 행동이니 그러려니하는데
적어도 이번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캐리어 가야죠"
12/05/18 14:21
본인이 자초했지만 상황이 박주영선수에게 너무 최악 of 최악으로 치닫는 것 같아 조금 불안합니다.
혹여나 송 전 아나운서 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조금은 염려됩니다. 물론 그분과 항상 함께하는 박주영 선수는 그렇지 않겠지만요.
12/05/18 14:54
언론을 피해서 잠적하는 것도 아닌...
곧 대표팀이 소집되서 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잠적해버린 것이니 쉴드를 쳐줄래야 줄 수가 없죠. 그런데 박주영은 잠적하고 뭐하고 있으려나... 정말 커뮤니티에 우스갯소리로 나왔던 디아블로 3를 하고있는건가...
12/05/18 15:06
이번 잠적으로 앞으로 박주영이 국민적 비난을 받을때가 되면 또 잠수탈거라는 의견이 커졌죠.
막말로 군대 안가고 이런식으로 잠수탈수도 있는겁니다.
12/05/18 15:11
이번 잠적사건 터지기전만 해도 박주영 쉴드치는 쪽이었으나 이젠 맘접었네요. 박주영 본인의 마음을 약간이나마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
죄진것도 아닌데 그동안의 해명으로도 불충분하다고 기자회견까지 해서 또 싫어하는 인터뷰 해야되나? 본인은 이런 생각이겠지만 세상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딱감고 국민이 원하는 입에 발린말 몇마디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보군요. 앞으로 이선수 영원히 국대에서 보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얘 없어서 최종예선 탈락했단 말만 안나왔으면 좋겠군요.
12/05/18 16:38
뭐 스폰서 자주 자주 바꾸는 건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데
입국했으면... 입장정리정도는 해주었으면 합니다..... 잘잘못을 가리기 이전에 답답해요...
12/05/18 17:43
본인이 딱히 입장정리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것 아닌가요...
어차피 국대뽑히면 영리활동이 되니까 병역연기에 문제가 생길테니 그냥 잠수타는것 같네요. 본인은 이제 국대 안뽑혀도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죠. 이정도 후폭풍은 본인도 충분히 예상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병역연기 땡기고 오래 축구하는게 더 이익이라 판단했을거라 봅니다. 잠적은 예정된 수순이었을듯.
12/05/18 18:02
국대는 영리활동에 관계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체류인정은 귀화를 위한 게 아닙니다. 학위등으로도 받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특별사유로 인한 연장에 들어가고, 박사학위 등으로 저렇게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폰서 관련은 하나도 모르는 일이라 뭐라고 언급하기 힘들고 (박지성과의 비교가 사실이라면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박주영은 분명 35세 이전에 군대에 현역으로 가겠다고 메이저 언론과 인터뷰했으며(조선일보), 음성파일도 공개된 시점인데 대표님 소집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강요받은 시점인데 다소 웃기지 않나요. 물론 무작정 잠수가 좋은건 아닙니다만, 모든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달리 무슨 방법이 있나 싶습니다. 막말로 공개적으로 나와서 욕한번 더 먹으라는 걸텐데요.
12/05/18 18:19
일단 국가대표 주장 씩이나 했던 사람이 개인적인 감정(두려움, 창피, 짜증 등등) 때문에 협회, 기술위원장, 국대 및 올대 감독의 접촉 시도 조차 소위 말해 깔끔하게 씹어버리는 것이 옳은 행동인지 묻고 싶네요. 감독 입장에서는 경기 이전에 선수들 몸 상태 체크하는 거야 기본중에 기본이고 이를 위해 다른 이슈도 해서 겸사겸사 선수에게 접촉을 했는데 돌아온 건 철저한 무시라..뭔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그것도 그냥 평범한 일도 아니고 한국 축구가 그를 필요로 하고 원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들 끼리 술약속 잡아도 이런식으로는 안합니다.
그리고 물론 박주영 입장에선 '인민재판' 당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간 박주영이 언론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이해가 가구요. 하지만 그것도 결국엔 국가대표라는 자리에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 견뎌야 하는 것들 입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가 약간의 꼼수적인 방법으로 병역연기를 한 건데요. 단지 두렵고 창피하고 짜증나서 기자회견장과 기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쏟아지는 압박을 견디지 못한다면 결국 박주영은 그냥 그 정도의 그릇일 뿐이죠. 최소한 이번 대표팀 발탁 관련해서는 최강희 감독이나 관계자들이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12/05/18 20:43
http://sisa.sbsonline.tv/sub_read.html?uid=2313
박주영 병역 연기 논란, 병무청 “박주영은 이민 간 것. 법적으로 문제없다” 라고 합니다. -----------------------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주영의 경우 이민 간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이민 간 사람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나코가 영주권제도가 없는 지역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세계 모든 나라에 영주권 제도가 있는 것은 아니며 영주권 제도는 없지만 장기간 체류 자격이 주어지는 나라들이 많다“며 ”그 경우(장기간 체류 자격을 취득할 경우) 영주권에 준해 처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2/05/18 18:04
월드컵이든 올림픽이든 아시안 게임이든 더 이상 박주영이 국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기가 싫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오만 정이 다 떨어졌네요. 천재니 뭐니 하는데 무슨 발롱 순위권에 드는 S급도 아니고 유럽에서도 그냥 그저 그런 스트라이커 중에 하나일 뿐인데 대체 불가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그래도 국대 부동의 주전에 주장이었던 사람이니 만큼 공백이야 당장 느껴지겠지만 지금 있는 자원들로도 충분히 아시아는 뚫을 수 있고 앞으로 커갈 자원들이 박주영 이상으로 포텐을 터트려주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12/05/18 18:57
흠.. 솔직히 다른 여타 축구 천재들에 비해서는 천재도 아닌...;;;; 그나마 한국이라 천재라며 떠받들었을 뿐이죠..
축구 천재인지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모르겠습니다만 멘탈 병맛인건 확실한듯..;;
12/05/19 12:31
너무 쿠크다스 멘탈이네요. 뭐 박주영 심정이 아예 이해안가는건 아닌데 최소한 국내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프로리그에서 뛰었었고 또 전 국민의 응원을 받으며 뛴 전 국가대표로써 최소한의 지켜야할 기준선이 있는데 그걸 깨버려서...그냥 더 국가대표 하지 말고 이민 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