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18 11:35:51
Name 유르유르
Subject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4편 지누션&원타임
안녕하세요 유르유르입니다...제목도 살짝바꿔 봤습니다....

원래는 원타임만 다뤄볼까 생각했었는데...볼륨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지누션을 추가했....

1996년초 음악계 사상 최대의 충격이라고 할만한 사건이 벌어지죠....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그당시 사회적 파장은 정말 후덜덜 했습니다...여러 처자분들이 울고불고 난리였죠...

이후 서태지는 미국으로 가고 남은 아이들은 솔로활동이 아닌 후배양성(?)을 하게 됩니다.

양현석은 YG라는 회사를 세우고 처음으로 킵식스라는 그룹을 세상에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같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이주노씨도 영턱스 클럽이라는 그룹을 프로듀싱하면서

음악계에선 서태지와 아이들의 아이들간의 전쟁이라고 할정도로 두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영턱스의 '정'은 국민가요급으로 치고 올라가며 승승장구했고..

킵식스는....(/애도....)

이후 양현석은 절치 부심하여 1997년 새로운 그룹을 만들게 됩니다...

물론 양현석도 참가를 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DEUX의 이현도가 프로듀싱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 + DEUX의 결과물이 될 지누션에 대한 관심도 커져갔고...드디어 등장한 1집 타이틀곡 Gasolone 입니다...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로 시작하는 가솔린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양현석과 이현도도 출연해서 이건 우리가 만든거다~!! 를 대놓고 홍보하고 있군요...흐흐

하지만 양현석, 이현도의 명성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뭐 킵식스보다는 성공을......응?




가솔린의 성적이 생각보다 약하자 사람들은 제작자로서의 양현석에대해서 아쉬움을 표시할때쯤....

바로 이곡 '말해줘'가 대박을 치게 됩니다..이게 피쳐링이 들어간 힙합곡중 최초의 히트곡이 아닐싶습니다..

당대 최고의 디바 엄정화가 피쳐링을한 이곡은 아직도 노래만 나오면 랩을 불러제낄수 있습니다...

이노래에 나오는 와이퍼 댄스도 같이 히트를 쳤죠..(이후론 조혜련 버전이 더유명해졌....)

말해줘의 인기 수직상승을 이뤄낸 지누션은 3번째로 '내가'라는 곡과 미행이라는 곡으로 1집을 마무리합니다..

'내가' 는 칼을뽑아서 좌우로 휘두르는 듯한 춤도 많이들 따라 하셨죠...이곡은 지누션 1집중 가장 DEUX스러운 곡이기도합니다...








지누션 1집은 힙합그룹이라고 보기 어려운곡들이 많이 보입니다..팝댄스곡쪽에 더 가까워 보이기도 했고...

실패에 대한 부담이 커서 그랬던걸까요? 그래도 지누션 1집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듯한 YG는

1998년에 좀더 힙합에 가까워진 지누션의 1.5집을 발매합니다만...해외 진출을 목표로 영어앨범...

'이제 더이상'을 제외하면 죄다 지누션 1집 영문판 재탕인데다 힙합에 가까워져서 대중적인 인기는 없었지만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꽤 좋은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심지어는 한국어랩이 안어울리니 영어버전이 낳다는 사람도있...)





곁다리지만 YG가 중심니까..1998년에 나온 양사장님 유일한 솔로앨범중에서도 한곡 올립니다..





그러는 사이 YG에서는 지누션을 이을 새로운 힙합그룹을 또 세상에 내놓습니다..지금도 YG주축으로 활동중인 테디가 있던 1TYM입니다

기존 지누션보다 아이돌에 가깝운 이 힙합그룹은 팀이름과 동명인 1TYM을 타이틀곡으로 폭팔적인 흥행을합니다...





아이돌이니 만큼 달달한 후속곡은 필수죠? 거기에 딱맞는 GOOD LOVE 입니다..





그리고 힙합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않기위한 후속곡 뭘 위한 세상인가 입니다.





원타임의 성공적인 데뷰로 1998년을 마무리한 YG는 1999년에 지누션 2집을 발매합니다...

1999년은 역대 유래없을정도로 힙합의 최대로 흥한 해이기도합니다...

이해에 쏟아져 나온 힙합계열만 해도 조PD, 드렁큰 타이거, 그리고 1999 대한민국....(이건 제가가진 앨범중 Best of Best...)

타이틀곡은 역대 뜬금없는 타이틀곡 甲 태권V입니다...(저도 처음 타이틀곡이 태권V라고 해서 뿜었던 기억이...)

태권V의 뜬금없음 + 션의 최양락식 단발머리는 수많은 소녀팬들을 충격의 구렁텅이로 몰고 간 무시무시한 곡이기도 합니다...

션의 단발머리는 얼마나 까였던지 후에 션이 다른곡에서 이때에 대한 한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2집 출시가 늦어지기도 했고 힙합이라고 하긴 많이 부족한 앨범이기도 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앨범입니다...






후속곡인 How deep is your love 입니다. 이뮤직비디오에 보이는 꽃무늬 난방은 같은해 히트친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부터 시작된

그해 여름을 휘어잡은 최고의 남성 패션입니다...(그리고 저는 남자의 꽃무늬 난방을 증오하기도 했습니다...아오....)

비지스의 곡을 리메이크한곡 이죠...원곡이 좋아서그런지 이쪽은 그럭저럭 흥행성공...





1999년은 힙합의 최대 흥행시점 이기도 했지만 다른 유행도 있었습니다...

바로 패거리 앨범입니다....패거리 앨범이 뭐냐구요?

바로 YG패밀리, 브로스, SM타운이 처음 나온해이기 때문입니다...

야들 다 우리 기획사야 그러니까 같이 응원하도록해..라는 시너지 효과를 노린건지 회사 친목도모인지...

YG패밀리 첫앨범 Famillenium 입니다. 타이틀곡 우리는 YG 때밀이 때밀이 때밀이~~~를 들어보시죠...

이 뮤직비디오는 킬러 컨셉으로 잔인하다는 이유였던가? 로인해 방송불가를 먹기도 합니다..

그건그렇고 이시점 최대 히트영화 메트릭스의 블릿타임효과를 무쟈게 집어넣었군요...





이즈음에 양현석이 클럽에 가면 페리나 원타임등등을 자주볼수있어서 놀러가서 맥주한병들고 춤추다 온기억이....여기 아직도 있나요? 흐흐

세기말의 혼란스런 1999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00년이 시작되고 원타임 2집이 발매됩니다...

타이틀곡 one love입니다...보통 타이틀곡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개인적인 습성을 뒤엎은곡이기도합니다...

원타임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곡이고 지금들어도 세련된 곡이기도 합니다...원타임의 자리를 굳건하게 만들어준곡이기도합니다..

2집부터 YG의 핵이라고 불리은 테디가 본격적으로 작사작곡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후속곡은 국악을 접목시킨 쾌지나 칭칭 입니다.. 원러브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테디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앨범 마무리곡 Falling in love 입니다...





2집 추천곡 너와나 우리 영원히 하나, 惡 도 같이 올립니다...








2집의 실패와 원타임의 대박행진속에 YG내에서 뒤로 밀렸던 지누션이 2년만에 회심의 3집을 들고 나왔으니 A-yo 입니다..

반복되는 리듬과 랩에 꽤나 흥겹게 만들어주는 이곡으로 지누션은 제대로 컴백합니다...

3집은 절치부심을 해서 열심히 만든티가 많이나죠...3집은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피쳐링등 참여했던 사람들도 화려했고...

이노래는 1tym의 테디가 처음으로 다른팀에 준곡이기도 합니다...





후속곡이라기는....활동한게 없지만...빙빙빙 올립니다...





그리고 Chino Xi, 마스터우, 페리 피쳐링의 'Hip-Hop Seoul-자'와 J피쳐링의 Ooh Boy 입니다...








같은해 말에 원타임 3집이 발매됩니다...

하지만 유승준사태로 미국 영주권자들에 대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원타임도 직격탄을 맞게됩니다...

2집까지의 원타임 앨범이 페리가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면 3집부터는 테디가 메인으로 제작하게 됩니다만...

테디의 비자 문제였나 군대 문제 였나로 굉장히 짧게 활동했던걸고 기억합니다..타이틀곡인 '어머니'입니다...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 하기도 했죠...흥겨운 분위기의 후속곡 Nasty도 같이 올립니다...








이후 테디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남은 3명이서 발라드곡 make it last로 활동하면서 3집을 마무리합니다...

이후 원타임 앨범도 약 2년정도 안나옵니다..크크





원타임도 안나오고 지누션도 안나오는대신 2002년엔 YG패밀리 2집이 나옵니다...(2집이라고 쓰고 YG베스트앨범이라고 읽는다....) 저 꼬마 GD가 이렇게까지 클줄이야...

멋쟁이 신사와 영화 주제곡이기도한 YMCA 야구단을 올립니다....YMCA에서는 양사장님 사모님도 보이네요...








2003년 원타임 4집이 발매됩니다...하지만 이때도 역시 위에 말한대로 미국 영주권자 테디가 문제가 되죠....

짧아지는 활동기간만큼 대중적인 인기는 떨어져갑니다만...YG에서 짧은 활동기간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니..

앨범타이틀곡의 선공개 이후 앨범공개후 다른곡으로 활동....이라는 방식을 선보이고 선공개되는 노래인 With out you입니다...

노래자체는 one love와 비슷한 스타일인데...실질적으로 테디와 태빈의 듀엣곡이라해도 무방할정도....(실제로 이앨범부터 진환과백경은 쩌리화..)





그래도 원타임 앨범내에서의 테디의 역량은 갈수록 늘어납니다..그리고 앨범발매후 활동한 타이틀곡인 핫뜨거입니다...





앨범 마무리 활동곡은 3집과 마찬가지로 태디가빠지고 3인으로 활동했던 울고싶어라를 리메이크한 Cry 입니다...





그리고 4집 추천곡 it's over와 kiss me 입니다...








2004년 현재까지 나온 지누션의 마지막앨범 4집이 발매됩니다..타이틀곡인 전화번호입니다...

전작 A-yo에서 히트친 중독성있는 후렴구는 여전합니다...가끔 노래방에서 부르기도합니다..




후속곡인 신나는 힙합입니다..





그리고 많은 화재가 됬었던 스툽독, 워렌지와 함께한 2All My People ...스눕독이라니...





마지막으로 지누션 앨범으로 준비중에 세븐이 스틸(?)한 열정 리메이크 버젼과 휘성 피쳐링의 굿타임을 넣으면서 지누션을 마무리합니다...








지누션에 이어 원타임도 마지막이군요 원타임의 마지막앨범인 5집이 2005년에 발매됩니다..

이쪽도 4집과 마찬가지로 선공개곡과 앨범공개후 타이틀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운용합니다...

제목은 '니가 날 알아?'와 '몇번이나'....입니다...

3집부터 계속된 짧은 활동기간은 계속 원타임의 인기는 줄어갔지만 앨범은 반대로 완성도가 높아져갔고..

4집과 5집 앨범은 명반이라 하기 아깝지 않습니다...








후속곡은 '어쩔겁니까?'...싸우자는건가요? 흐흐...





그리고 5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Can't let U go 입니다..





5집 추천곡 살짝 야한 take it slow와 이영현씨 피쳐링의 summer night, 위험해로 5집도 마무리합니다...








5집을 끝으로 원타임의 진환씨가 군대를 가면서 원타임의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됩니다...

지누션과 원타임은 둘다 메이져에서 힙합을 추구했고...대중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물론 정통 힙합 매니아는 YG쪽이라면 콧웃음을 치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쪽도 역시 YG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누션이 힙합으로 나가다 팝쪽으로 갔다면...

원타임은 아이돌로 시작해서 YG의 실력파드립의 원조라고 할정도로 완성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태디는 계속 음악작업으로 YG의 핵으로 자리잡았고...

태빈씨는 솔로앨범하나 나온이후 감감무소식....

백경씨는 예능좀 나오다가 양사장님 싸모님과 무가당이라는 팀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원타임의 6집은 꼭 한번 나왔으면 싶네요....

마무리로 무가당의 오에오를 보내드리면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다음번엔 멤버두분이 여러방면에서 많이들 나오셔서 컨셉에 안맞는게 아닌가 고민되는 패닉입니다...

이 좋은날씨...주말에 놀러가실때 힙합음악하나 핸폰에 넣어가시면 어떨까요? 흐흐




=========================================================================================
1편 S#arp -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유르유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877

2편 DIVA  -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유르유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988

3편 김민종 -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유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18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2/05/18 12:11
수정 아이콘
킵식스는 대망하긴 했지만 Q라는 프로듀서 하나 건졌죠. 그래서 YG 작곡/프로듀싱초창기보면 Q랑 페리가 양분했는데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

지누션의 가솔린도 잘됐어요. 말해줘가 초대박이었는데 가솔린도 10권안에 든곡이었는데. 당시 10권곡들이 워낙 쟁쟁해서 신인으로는 상당한 활약이라고 평가받았죠. 말해줘+가솔린으로 소위 간지나는 오버그라운드 힙합 그룹이 되었는데 태권V의 충격은 저도 기억납니다. 근데 저는 괜찮았어요. 근데 타이틀곡 말고 다른 곡들은 아쉽더군요.

송백경 위주로 시작한 1TYM이 점차적으로 테디 중심으로 간 건 흥미롭죠. 테디야 힙합사이트에서도 본좌격으로 후에 칭송했을 정도니. 그런데 초반에 송백경을 챙겨준 것과 달리 무가당 이후로는 아예 송백경, 오진환은 시야외 수준인거 보면 역시 흥미롭습니다. 저번에도 누가 1TYM에 대해 테디에게 물어보자 아직 해체하지 않았다 영원하다고 대답한 것과 달리 송백경, 오진환은 이젠 YG 합동 콘서트 일정도 모르고 섭섭할을 토로할 수준이니. 서로 연락은 하는 건지. 대니는 어쩌다가 앨범 준비한다는 소식은 들리긴 하는데. 잘되는거 같진 않지만.

YG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연차라 오래된 힙합 매니아였으면 나름의 위치가 있음을 인정했죠. 지금이야 힙합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사실 초기 힙합 진입자일수록 오버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YG 등으로 대표되는 유명한 가수들을 일단 까고 보자는 성격이 강한데 DCtribe나 힙플에서 오래된 유저는 당시 언더 mc들의 라이브 실력이나 사운드에 대한 아쉬움에 반해 지누션, 1tym이 분명 녹음이나 라이브 편차가 덜하고 사운드도 잘 뽑아냈고 테디의 성장이나 yg가 당시에 가졌던 대중성에 나름 위치, 지누션 1,3집 평가는 괜찮았어요. 여담으로 여러모로 yg에 대한 아쉬움은 yg 언더그라운드 부분이에요.
12/05/18 12:26
수정 아이콘
원타임 노래는 정말 명품이죠. 곡에비해 명성이 많이 모자른다고생각됩니다
인기도많았고 노래도좋은데 왜케 앨범이 안나오는지 이해가안되었던그룹이었죠... 지금보니 테디때문이었군요
With out you는 제가 제일좋아했던곡인데 다시들어도 정말좋네요
화잇밀크러버
12/05/18 12:28
수정 아이콘
남자인데 원타임 참 좋아했습니다.

원타임 3집은 정말 흥났어요. 4집도 좋은 곳 많았죠.
방과후티타임
12/05/18 13:10
수정 아이콘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글 잘 보고있습니다.
델몬트콜드
12/05/18 13:13
수정 아이콘
그 므싯섯던 백경이 형이 이젠 요식업집 사장이라니이이이..
一切唯心造
12/05/18 13:17
수정 아이콘
원타임 좋죠 3집까지는 CD로 소장하고 있네요 지누션은 전 앨범 다 있고 흐흐
송백경이 YG에서 빅뱅 1집까지는 참여하지 않았나요?
엠넷인가 어디서 빅뱅 만들 때 찍었던 방송에 보면 GD가 송백경에게 곡 만들고 들려주는 부분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원타임 3집부터는 전면에 나서지는 않지만 그래도 작곡은 꽤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라져서 아쉽긴 하네요

지누션 태권V는 진짜 충격과 공포 누가 저런 컨셉을 설정한거지 크흐흐흐
에이요는 인기 많았죠 제 주변 남자애들은 인사할 때 다 에이요를 붙였죠
전화할 때도 그렇고
지누씨는 이혼하고 뭐하는지 션은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사시는데 궁금하군요
higher templar
12/05/18 13:29
수정 아이콘
A-yo, 핫뜨거, 니전화번호, 쾌지나칭칭 이런 흥겨운거 정말 좋음
엷은바람
12/05/18 13:39
수정 아이콘
가솔린의 성적이 실망스러웠었나요??
음악프로그램 가솔린으로 3위쯤까지 올라갔을 때 제가 지누션 처음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이후 말해줘, 내가(?) 등으로 3연타를 치길래, 아니 이 팀은 1집에 3곡이나 히트를 시키네..
이러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불어 중학교 영어선생님이 우리 나라는 랩이 거의 없다.
그냥 노래에다가 랩을 끼워넣은, 그야말로 짬뽕곡이지, 그런면에서 '말해줘같은 곡을 랩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었죠.
당시엔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랩이었던 경우가 상당히 드물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보통은 노래하다가 중간에 랩을 끼워 넣는데, 이건 랩에다가 노래가 끼어들어 피쳐링을 했드랬죠.
멀면 벙커링
12/05/18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솔린은 2,3위권까지 순위가 올라갔던 걸로 기억하는데...신인그룹치곤 이정도면 충분히 선방한 거죠.
태권V도 나름 인기 있지 않았나요?? 1위후보에도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니아김대기
12/05/18 14:58
수정 아이콘
99년 봄 스타크래프트 유저라면 한번쯤은 불러봤을 태권V..
"저글 잘 알지 못하면..."

1TYM은 YG 1집 수록록 널 버리지마에 참여해서 처음 알게되었고, 공중파에서 YG가 직접 소개도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들어보고 좋아서 테잎 늘어지게 들었었네요 크크

당시 YG의 근간이었던 Perry는 지금 무얼하시는지... YG패밀리로 TV에 나왔을 때 사백안으로 보이게끔 렌즈를 끼고 나와 꽤나 강렬한 인상을 줬기에 아직도 기억납니다. 렉시도 깜짝 출연했던 적도 있었는데..
Go_TheMarine
12/05/18 16:21
수정 아이콘
지누션 1-3집 원타임 1-3집 페리1집 cd 소장중인데...
페리1집도 은근 좋습니다..
역시 최악은 지누션2집...
원타임은 다 좋다는~
전 마스타 우를 좋아합니당 흐흐
그..후..
12/05/18 16:46
수정 아이콘
YG 때미리들 팬으로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ince1999
12/05/18 17:08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가솔린 인기 있었고 태권브이는 꽤 인기 있었던 거 같습니다.
원타임은 원러브가 진짜 좋구요. [m]
그대가있던계절
12/05/18 17:08
수정 아이콘
1집에 가솔린만 양현석 작사,곡 이고 나머지는 DEUX의 이현도 작사, 곡이었는데... 그 한곡을 타이틀 곡으로 미는거 보고..

듀스팬 무리이던 저와 친구들은 양현석 욕 많이 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키타무라 코우
12/05/18 17:19
수정 아이콘
너와나 우리 영원히 하나, 惡 은 2집 곡입니다.
유르유르
12/05/18 19:25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앨범 다시 들어보면서 추가해서 넣는도중 삽질이....크..
에휴존슨이무슨죄
12/05/18 17:29
수정 아이콘
원타임 최고죠 ㅠㅠ 하지만 이미 6집은 날라간듯...

서지훈닮은꼴 오진환과 오진환한테 삥뜯겻다는 송백경 하하
4프로브더블넥
12/05/18 20:31
수정 아이콘
근데 저 혹시 다른사이트 에서 똑같은 글올리셨나요?? 이거랑 똑같은 글이 늦게 올라오는걸 본것같아서요. 혹시 다른분이 그사이트에서 불펌하시는게 아닌가 해서요.
자이체프
12/05/18 22:22
수정 아이콘
오늘 표창원 교수가 하는 범죄학 콘서트 강의에 션씨가 오셨더군요. 요즘 아내되시는 분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 하시는 것 같던데 보기 좋았습니다.
INFINITE
12/05/18 22:32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한게 전화번호 뮤비에 에프터스쿨 박가희씨 보이네요. 메인 댄서인걸 보니 역시 실력은 덜덜
싸구려신사
12/05/18 22:52
수정 아이콘
요즘 지누션에 완전 빠져서 살고있습니다. 너무너무 멋지고 노래도 좋아요.
A-yo 랑 전화번호! 흑흑
릴리러쉬.
12/05/18 23:21
수정 아이콘
가솔린은 솔직히 그렇게 좋은 성적까지는 아니었을껍니다.
일단 1위를 못해본걸로 기억하니깐..
개인적인 기억으로 지누션은 말해줘가 딱 전성기였고 2집부터는 솔직히 성적이 별로였죠.
에이요도 성적이 그닥...
그것도 기억나네요.
한참 인기많을때 해외진출한다고 뭐하다가 그것도 망했었고..
원타임도 딱 2집인가 3집까지가 최고 인기 많았었던거 같고..
아이유
12/05/19 00: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때문에 보면서 생각했던 리플 내용들이 싹 없어지는군요.
패닉편 기대하겠습니다.
12/05/19 03:18
수정 아이콘
가솔린이 1위후보곡까지는 갔었습니다. 말해줘는 당연히 1위몇번했었고 그다음 곡 내가도 한3위까지 갔을 거에요.
신인치고는 완전 대박이죠.
제가 왜 생각이 났냐면 가솔린 노래듣고 노래가 뭐 이래? 했는데 엄청 인기가 많았었거든요.
에쵸티나 젝키, 신화등등도 데뷔곡으로 1위는 못했었으니 1위후보만 해도 완전히 대박이죠 뭐.
12/05/19 10:45
수정 아이콘
A-yo는 진짜 대박이었죠. 학교에선 모두 A-yo로 인사하고 크크크. 저 때는 정말 힙합이 잘나갔었어요.
동네노는아이
12/05/19 11:33
수정 아이콘
1999 대한민국 우리 같이 해요!!!

다음편이 패닉이라 기대되네요
특히 2집쪽이....어릿광대+그 어릿광대들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이노래 진짜 좋아했었는데...
블루드래곤
12/05/21 12:02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지누션의 '내가'는 지금 다시 들어도 참 시나네요
션의 랩이 좀 오글거리긴하지만...와우 하스타 라 비스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307 [일반] Excuse me, where is the toilet? [20] Neandertal5451 12/05/19 5451 1
37306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 (2) [11] rApi3622 12/05/19 3622 0
37305 [일반] 종교는 정말로 과학 발전을 방해해왔나? [135] OrBef10774 12/05/19 10774 6
37304 [일반] [리버풀] 차기 감독 선택과정이 흥미롭네요 (부제: AVB 를 안필드로!) [40] 리신OP4818 12/05/19 4818 0
37303 [일반] 에픽하이 노래 같이 들어요~ [22] 눈시BBver.25763 12/05/19 5763 0
37302 [일반] 법원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해 주었다고 합니다. [38] Jinastar7869 12/05/19 7869 0
37301 [일반] 제가 요즘 듣는 강의들입니다. [2] 자이체프4786 12/05/18 4786 1
37300 [일반] 예비군 훈련 다녀왔습니다. [16] 로렌스5845 12/05/18 5845 0
37299 [일반] 이석기, 김재연 경기도당으로 옮겨가.. 통합진보당은 어디로? [39] 타테시7740 12/05/18 7740 0
37298 [일반] 전여옥 前 의원 저서 '일본은 없다' 표절 최종 판결 [38] 블루드래곤7308 12/05/18 7308 0
37297 [일반] [축구] 돈도 명예도 다 잃어버리게 된 박주영 [52] ㈜스틸야드11330 12/05/18 11330 0
37296 [일반] 그 날,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3] rApi4037 12/05/18 4037 0
37295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4편 지누션&원타임 [27] 유르유르6631 12/05/18 6631 0
37294 [일반] [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동준-황진원 영입//KT-LG 김영환 양우섭-김현중 오용준 맞트레이드 [9] giants3979 12/05/18 3979 0
37293 [일반] 이틀 [13] 네로울프3640 12/05/18 3640 1
37292 [일반] 기아에 새로운 용병 투수가 영입되었습니다. [28] 누렁쓰5849 12/05/18 5849 0
37291 [일반] [오늘] 5.18 (2) [16] 눈시BBver.28111 12/05/18 8111 23
37290 [일반] [오늘] 5.18 (1) [4] 눈시BBver.28558 12/05/18 8558 16
37289 [일반] 영미권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 작품들과 작가들(미국과 유럽 위주) [30] Neandertal7711 12/05/18 7711 0
37288 [일반] 후추알(2)-1983년의 꼬마가 30년을 지나 쓰는 5.18 단상 [14] 후추통5301 12/05/18 5301 0
37287 [일반] 안타까운 이름. 유병수 [252] 박동현9422 12/05/17 9422 0
37286 [일반] [해축] 첼시의 향후 미래를 결정할 단 한경기 [66] 삭제됨7083 12/05/17 7083 2
37285 [일반] 민통당 과거 중국의 제2 국공합작을 모르는겁니까? [44] empier5087 12/05/17 50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