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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22:32
진심으로 이런 다큐멘터리 나올때 마다 궁금하게 있습니다
제가 2002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도 시급 5천원 받았고 바빠서 한두시간 더해주면 시간당 만원 받았습니다(이건 제가 일한 가게만 그런듯 싶습니다) 2012년도 아니고 2002년 월드컵 직후입니다 그리고 현재 친구 어머니가 식당 하시는데 근무하시는분들 4대보험 가입해주고 세전 210 세후 19x만원 정도 월급 받는다고 합니다 저 아주머니들은 왜 도대체 왜!!! 저런곳에서 일하는겁니까? 부자인 친구집 조선족 할머니께서 상주가사도우미 해주시는데 월급 150만원 드린다고 합니다 명절에 떡값도 20~30만원 드리고요 서울에서 27년을 살다 일때문에 지방에 내려와있는데 사지 멀쩡한 사람 누구나 할 수 제품포장일도 8-5 8만원 연장2시간 2.5만원 인데 하루 10.5만원을 주는데도 사람을 못구한다고 합니다 물론 더욱더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해 보이지만 대체 어디서 어떻게 조사하는데 이런 통계가 나오는 걸까요?
12/05/11 22:54
저는 지식채널이 싫어요^^
결론를 만들어 놓고 프로그램을 만드는것 같아요. 일전 바르셀로나의 클럽이상의 클럽 드립에서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죠.
12/05/11 23:23
걍 요새는 어떻게든 감동을 주기위해 쥐어짜내고 있는거죠;
억지감동이라고 해야하나요 예전엔 정말 확 와닿는것들이 많았는데 요샌 그냥 어떻게든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거 같습니다
12/05/12 01:14
저희 어머니 작년에 9x 받고 하셨는데요....;
가게 사정에 따라 달라요.. 어머니 세대들이 직장 구하는 스킬이 많으신것도 아니고... 사장 잘만나는게 답인데.. 젊은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쉽지 않습니다...
12/05/12 02:38
서울에서 식당보조는 일당으로 받고 주중 6.5천원 주말 7.5천원 받으십니다.
30일 매일 나오시면 201만원 받습니다.(주중 24일, 주말 6일) 그래서 월급제로 250으로 일할 생각 없냐고 해도 안한다고 합니다. 일당으로 받으면 쉬고 싶은날 아무때나 쉴 수 있기 때문이죠. 식당 이모에 한해 저 위의 통계는 뭔가 이상합니다. 가게를 하는 입장에서 가끔 근로자의 횡포가 무서울때도 있습니다. 눈치를 보는게 사장인지 직원인지 헷갈릴때도 많구요. 뭐 현실은 사장이 눈치를 봐야 됩니다. 요즘엔 근성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은 없거든요. (사실 그런 사람이면 식당에서 서빙이나 주방보조 안하고 더 좋은일 합니다. 근성은 매우 훌륭한 능력이거든요)
12/05/12 08:07
억지 감동이라도 요즘 세상에 감동 주는게 있나요? 편집 어거지라도 이런 감동은 나쁘다고 보지 않네요. 다만 반칙입니다. 여기는 항상.
12/05/12 12:30
최저임금이란건 중요할수도 있지만 별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시급을 천원을 줘도 일을 할 사람이 많으면 시급 천원이 시세가 되버리는거죠 사장이 아무리 좋아도 옆집에 시급 천원에 알바를 쓰는데 자기는 많이 더 비싸게 줄 수 있을까요? 반대로 최저임금을 줘도 일을 할 사람이 없으면 그것보다 훨씬 비싼 지점이 시세가 되어 버리는거죠.. 수요와 공급은 이런식으로 이루어지는곳이 대부분이라서 최저임금이 의미없는 곳이 더 많죠
12/05/12 21:14
210만원을 받을 수도 있고 가사도우미로 150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50대여성이 견딜수 있는 근무강도를 가지고 있냐가 문제죠 젊은사람들이 서버일을 해도 계속하기 힘든게 서빙일입니다. 고용주입장이나 자신의 기준만으로 왜 열심히 일하지 않느냐? 열심히 일하면 돈을 더 벌수 있는데 일을하지 않느냐등의 주장은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50대 여성분들이 자신의 힘이 부쳐 일당제를 택하는데 그걸 근성문제로만 치부 하는것도 이해가 가질않구요
12/05/13 08:40
학생 시절부터 대학병원 중소병원 개인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등 다 겪으면서 지켜봤지만
간병인만큼은 저기 제시된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노동 강도는 많이 약한 편입니다 짤방처럼 24시간 뛰고 24시간 off인 경우도 있지만, 12/12도 많고, 아주 드물게는 8시간씩 3교대 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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