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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00:03
주변에 영업일로 일본 가는 분들이 많지만 선물로 피아피치 사달라고는 한번도 말 못해봤어요. ^^;
더구나 요즘은 엔화 환율이 달러보다 비싸서.. ㅠ.ㅠ
12/05/10 23:57
저랑 1위2위가 같으시네요^^
맨솔 피우다가 일반담배 피우면 2프로 부족해서.. 말보로 아이스 블레스트 캡슐터트리고 5분 뒤에 피우면 더 좋다는건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12/05/11 00:06
담뱃값 인상 전에 딱 아이스 블래스트를 보루로 사놓고 다 떨어지자 들른 편의점에서 모히토 더블을 발견한건 축복이었죠. ^^;(저주인가..;)
아이스 블라스트는 확실히 바로 피우는 것보다 캡슐을 깨고 약간 숙성 시키는게 좋더라구요. 처음 빨 때의 멘솔 향이 달라요.
12/05/11 00:10
처음엔 월마다 비흡연자 분량까지 담배 신청하는 선임들을 보고 '왜 저래?' 하는 심정이었지만 흡연자가 되니 모든게 이해됐습니다.
그래도 제 선임들 말처럼 VKRKO 님은 비흡연자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
12/05/11 00:19
지금은 끊었지만..
몇 년 전에 담배갤러리서 보고 럭키스트라이크 미판 일제판 사던 기억이 나네요. 럭스좋아했는데 요샌 편의점에 있더군요. [m]
12/05/11 00:34
저랑 취향이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저 역시 일반 담배에서 멘솔로 전향한지 꽤 되는 사람입니다. 처음 19살 대1때 소위 간지가 난다는 이유로 대1 들어가자마자 담배를 샀었죠. 그것도 말보로 레드...그때 한창 일본 문화에 미쳐있었는데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와타베 아츠로가 피는 담배가 말보로 레드였거든요. 그때 그게 너무 멋있어보여서 첫 담배를 그걸로 시작했었죠.(첫 담배가 말레긴 한데 지금 생각하면 완속이 아니라 반속으로 폈습니다 .전 군대 입대까지도 그걸 몰랐었죠.) 그러다 NANA보고 외국 담배에 빠져서 디시 담갤에서 그당시 노비똥이라고 개인 판매 업자가 있었는데 엄청 샀던것 같아요. 블랙스톤 체리,바닐라,마일드 바닐라,힙합 체리,바닐라,엘리펀트 핑크,아크 로얄,골드 러쉬,블랙 데빌 검,회,분,사쿠라,캐스터,마일드 세븐 아쿠아,지탄,호프,럭스,세븐스타 등등 향,맛담배는 거의 다 사본것 같네요. 몇몇 향담이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그러다 1년후 입대해서 첫 자대 가는데 포반 병장이 연초가 남는다고 알동기랑 한갑씩 준거 계원이랑 같이 흡연장가는데 그때 디스가 그리 독한지 처음 알았죠. 제가 피는게 입담,반속이라는거 알더니 그렇게 필거면 욕처먹으니까 아예 피지를 말라고 해서 제대로 피게 되었죠. 군 2년동안 이것저것 핀게 많은데 디스,디플,본 레종 블랙,블루,레드,타임, 일말쯤 그때 나온 보헴 시리즈만 피다가(진짜 대유행...) 너무 느끼해서 다시 디스로 회귀했었죠. 전 아직까지 디스를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다 사회나와서 던힐,마세,말보로 번갈아 피다가 어느순간 멘솔로 갔습니다. 그때 유명한 멘솔이 살렘,말보로 멘솔이었는데 전역해서 만난 군대 고참이 말보로 멘솔 피길래 따라 폈는데 되게 괜찮아서 저도 같이 바꿨죠. 그때 그냥 멘솔은 약해서 안피고 블랙 멘솔만 피다가 아이스 블라스트 이후 그걸로 대동단결하고 있죠. 위에 있는 던힐 프로스트,타임 멘솔,레종 그린도 정말 맛있죠. 이 글보니 다음엔 그거 사서 펴봐야겠네요 ^^;; 개인적으론 보헴은 갈색(몇미린지는...)이 젤 낫고 모히또는 좀 별로더군요. 레종도 그린외에 블랙도 의외로 물건입니다. 블루는 우웩이고 레드는 너무 개성이 없었네요. 지금까지 펴본 담배 순위를 매기자면 S: 블랙스톤 체리, 힙합 체리, 지탄(프랑스 담밴데 추천...NANA에 그 바랑둥이가 피는건데 일반담배 길이 반인데 달달하고 괜찮습니다.),세븐스타 A: 말보로 아블,레드,디스,던힐 프로스트,타임 멘솔 최악의 담배들: 블랙데빌 모든 라인업,블랙스톤 바닐라,마일드 바닐라,레종 블루,골드러쉬,엘리펀트 핑크같은 개성없는 향,맛담배들 서울살면서도 남대문가서 사본적이 없네요. 언젠가 날잡아서 서현역에서 몇개 사와야겠습니다. 근데 블랙스톤은 너무 비싸서...그것만 아니면 달고 사는건데 아쉬워요.
12/05/11 00:43
블랙데빌은 예비군 훈련에서 앞사람이 피는 향을 맡아봤는데 신나게 초콜릿 향이 나길래 안 맞을 것 같아 아예 안 피웠습니다. ;
저도 그냥 모히토는 별로인데(초반에만 향이 살짝 나고 이후는 별로..) 더블은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일반 보헴도 참 좋은데, 첫맛이 느끼하지 않은 진한 초콜렛 향이라 마음에 들었지만 멘솔 입맛이라 쓴맛이 남더라구요. ^^; 역시 멘솔은 아이스 블래스트로 대동단결 인 것 같아요. ㅠ.ㅠ 아, 글고 전 처음 샀을때 그 유명한 이모네 가서 샀던 것 같아요.
12/05/11 00:38
피아피치는 중국에서 사는게 더 싸다는.. 근데 국내 편의점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국내 수입 안된거라구요?..
단점은 사람 많은데서 중년남자가 피기엔 난감한 디자인..
12/05/11 00:47
몇몇 편의점에 일부 양담배가 수입되서 들어왔다고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동네 편의점에선 안 파는게 현실이죠. -_-; 직장 근처에 블렉데빌 공식 판매하는 편의점이 있지만 또 그건 안피고. ;; 뭐, 어차피 담배는 비흡연자가 보기엔 그냥 담배라 부담없이 피우셔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
12/05/11 00:45
맨솔..제가 담배 시작한게 던힐 포레스트(맨솔) 이었는데 맨솔이 맛있긴한데 목이 너무아파요.. 맨솔로 줄담배피면 목구녕 찢어지는듯..
그래서 골초가 될때쯤에 던힐 라이트로 바꿨지만 비싸서 디쁠로 바꾸고 맛없어서 필라로 바꾸고.. 그렇게 7년을 함께했네요 진짜 힘들고 괴로울때 친구들이 자고있거나 바쁠때 당장 내옆에 있어줬던 녀석이 담배였죠 그걸 느꼈을때 아 담배보고 친구라고 하는이유가 이거때문이구나 싶더군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잠들었을때 빼곤 입에 담배를 물고 다녔는데..하루에 2갑씩 ㅜㅜ 완전 골초라서 담배때문에 고생이 많았죠 쓰레기통 태워서 불날뻔 한적도있고.. 빈속에 줄담배 피다가 역겨워서 오바이트하고..항상 담배냄새에 찌들어 있어서 욕도 많이 먹고.. 진짜 건강에 안좋은것보다 담배피면 욕먹고 잃는게 너무많아 짜증나서 끊었습니다. 하루에 3~4개 피는사람은 그런일 없을듯.. 겨우..겨우 끊었네요 금연 4달째
12/05/11 01:26
여담으로 주위사람들 담배 top3는
1 말보루 라이트 2 팔리아먼트 3 디스 플러스 이렇게되는데 둘러보면 저혼자만 멘솔을 피더군요 [m]
12/05/11 01:32
저는 던힐 프로스트를 기본으로 하지만, 학교 내에서는 양담배를 안팔기에 레종 그린이나 더원 멘솔을 핍니다.
허밍타임은 왠지 모르게 손이 안가더군요.
12/05/11 02:00
제 주위에서는 거의 마일드세븐 아니면 팔리아멘트 더군요
물론 저도 마일드세븐을 피웁니다 마일드세븐 라이트는 너무 목이 아파서 슈퍼라이트를 피는데 슈퍼라이트 피는사람은 진짜 한명도 못봤습니다. 크크 누구 슈퍼라이트 피시는분 없나요
12/05/11 02:01
울나라에서 정발되는 담배를 대부분 펴보았는데 말보로 라이트가 가장 본좌답고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200원, 고작 200원이라도 인상한 것이 가난한 저에겐 타격이 있어서 럭키스트라이크 정발판으로 갈아탔습니다. 말보로 라이트에 견줄만큼은 안되어도 2500원 담배중에서 제일 괜찮군요.
12/05/11 03:09
말보로 레드 10년이상 피우는중입니다.
위에 어느한분은 와타베 아츠로를 이야기 하셨지만. 저는 정우성때문에요^^ 아마 말보로레드 이야기하시면 분명히 유덕화때문에 피운다도 나오실거같네요^^ 그냥 뭐 많은 다른담배를 피우질않아서 다른담배맛은 잘 모릅니다만. 말보로 레드의 독한정도 수준의 담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12/05/11 07:31
저는 늘 디스입니다.
디스가 1100원, 88이 1000원 하던 시절이 잠깐 있었는데, 100원 때문에 88로 갈아탔던 그 시기를 제외하면 늘..
12/05/11 07:39
88을 새해 첫날 새벽에 사려고 했는데 900원이던게 1000원이 되어서 원래 피기 전에 두드리던 담배갑을
더 사정없이 두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없어져서 안타깝지만 디스로 위안합니다. 없어보이나요? 다 필요없고 끊읍시다.
12/05/11 08:26
우왕 담배글이라니 담배글이라니!!!!!! 좋네요 흐흐
전 오년째 흡연중.........이 나이되면 끊겠다고 처음 필 때 생각했는데........크크크크 고시 합격하면 끊을거라고 매일 다짐합니다. 팔리아멘트는 오른다기에 미리미리 쟁여놨는데, 이제 한 보루 남았네요 흑.....안돼.... 요즘 맨솔이 땡겨서 보헴 모히또 더블로 잠시 갈아탈까 고민중인데, 괜찮나보네요. 흐흐. [m]
12/05/11 09:08
아놔.. 1년째 금연중이라고 공언된 상태고... 가끔 술먹을때만 피워서.. 지금 3주째 참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글 너무 힘들어요 ... 흑.. 멘솔 하나만 피우고 싶다.. 쿨럭.
12/05/11 09:29
10년째 담배를 피우다 보니 담배맛보다는 그냥 상황마다 다르네요.
배부르게 먹고 피우는 담배, 새벽에 커피한잔 하면서 피우는 담배 등등.
12/05/11 09:32
레종 블루핍니다. 뭐 깍이 예쁘다든지 이름이 멋있다든지 그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맛 때문입니다. 뭐랄까요. 밥 같은 맛이랄까요? 다른 담배들이 조금 자극적인 반찬이라면 레종은 적당히 쓰고 적당히 담백한 무미한, 그렇지만 밥에서 느껴지는 씹는 맛처럼 가장 기초적인 맛을 가진 느낌이랄까요. 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레종 블루가 참 좋습니다. 다른 담배는 제게 너무 자극적이라 메인 담배로서는 안 피게되더군요. 반찬은 어디까지나 주가 될 수 없으니까요.
여담으로 레종 블루 피시는 분이 적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12/05/11 11:12
던힐 라이트 - 디스 or 디플(군대) - 던힐 라이트 - 말보로 1mg - 던힐 1mg로 가고 있습니다.
어언 8년차네요....으응?!! 벌써!! 개인적으로 제 베스트는 블랙데빌입니다. 아아 너무 좋아요..ㅠ
12/05/11 14:02
흠.. 다비도프가 없다니..
KT&G에서 나온거 말고 면세점에서 파는 다비도프있습니다 짙은갈색의 다비도프 클래식 10m 아이보리의 다비도프 라이트 or 골드 7mg 솔찍히 클래식은 목구녕이 찢어 질거 같아서 못피겠고 라이트는 진짜 좋습니다. 진하지만 부드러워서 .. 해외 나가거나, 나가는 사람있으면 꼭 부탁해서 구매했는데 이제는 금연이라..(1달 됐네요...) 아직 4갑 정도 남았는데 고민쌓을때 피려고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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