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09 22:14:28
Name 현상
Subject [일반] 70년대 펜팔 엽서들


 



 




당시에 통할만한 멘트인가봅니다.

 




잡지의 통신란을 보고 추파를 던지는 엽서.

 



 



 




필체가 인상적이네요. 마지막 세로쓰기는 여자분.

 




거두절미하고 간단한 스펙만 전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펜팔사무실(?)에 전달하는 이야기. 오랜기간 속앓이를 했나봅니다.


 




이사를 가니 자기편지를 태워달라는 아가씨.

 





 




답장이 없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서신이겠죠? 저물음표 하나는 일주일가량이 지나야 수신이 되었을것인데
통신이 발달한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느림일것 같습니다.

 




같은성씨라서 마음에 안든답니다.


 



돌직구





고리타분하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우취를 취미로 하는 인데 어쩌다가 이런것들도 많이 들어오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9 22:20
수정 아이콘
처음보자마자 느낀게... 저때도 딱히 글을 잘쓰진 않았네요;
포프의대모험
12/05/09 22:28
수정 아이콘
내용은 그냥 네이트온 쪽지 수준이네요. 글씨는 되게 고풍스럽네요 크크
그건 그렇고 직업 나이 키 세줄쓰는 패기 쩝니다
12/05/09 22:57
수정 아이콘
흐흐 동성동본 결혼 금지라는 시대상을 읽을 수 있군요!
강가딘
12/05/09 23:08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후반까지 잡지나 최신가요 노래책 뒤에 펜팔 주소들이 적혀있던게 생각나네요.
전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안했지만 당시 제 친구들은 엄청하더라고요.
나는 나
12/05/10 00:3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펜팔때문에 글씨체 많이 바꿨다던데..다 이유가....
군인동거인
12/05/10 11:15
수정 아이콘
good by가 인상적이네요.
흰코뿔소
12/05/10 12: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돌직구는 여성이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 같네요.
녹차김밥
12/05/10 18:21
수정 아이콘
저때 '사귄다'는 말이 지금 '사귄다'는 말과 맥락이 조금 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돌직구는 돌직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01 [일반] 서울 하늘지기 수방사 방공단의 하루 [18] 김치찌개13687 12/05/11 13687 0
37200 [일반] 지식채널e - 엄마의 취업 [18] 김치찌개5469 12/05/11 5469 0
37199 [일반] '고래가 그랬어'와 경향신문이 함께하는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서명운동이 진행중입니다. [28] Mithinza3678 12/05/11 3678 0
37198 [일반] [펌] "축구가 야구 인기 분명히 깬다" [78] 강가딘8047 12/05/11 8047 0
37197 [일반] 광우병조사단 미국내 쇠고기 안전한것으로 결론 (추가내용 첨부) [88] empier5637 12/05/11 5637 0
37196 [일반] 한 만화가와 그의 작품 이야기 [47] 눈시BBver.214769 12/05/11 14769 3
37195 [일반] [아이유] '스무 살의 봄 - 하루 끝'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4] 4369 12/05/11 4369 1
37194 [일반] 저를 팝의 세계로 인도해준 추억의 보이밴드들 [34] 브릿덕후4544 12/05/11 4544 0
37193 [일반] 눈이 참 예쁘시네요! [12] Neandertal6986 12/05/11 6986 2
37192 [일반] 부끄럽지만 자작시 한 편.. [40] 켈로그김3845 12/05/11 3845 0
37191 [일반] 가장 효과적인 물타기는 진실 공방 [66] 앉은뱅이 늑대6585 12/05/11 6585 0
37190 [일반] 어제 꿈이 너무 안좋았는데... [33] 굿리치[alt]4582 12/05/11 4582 0
37189 [일반] 살다보니 공감하게 된 세가지 [41] Wizard_Slayer6711 12/05/11 6711 0
37187 [일반] 10년째 사귄 내 친구 이야기.(나의 베스트 담배 FIVE!) [49] 아이유10608 12/05/10 10608 0
37186 [일반] 고영욱씨 사건의 경찰 보도자료와 법적인 문제들. [25] 삭제됨7527 12/05/10 7527 2
37184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3편 김민종 [32] 유르유르12198 12/05/10 12198 1
37181 [일반] 이젠 웃음만 나오네요. (통진당 관련) [153] 그리메8707 12/05/10 8707 0
37179 [일반] 고모씨 이야기에 반전이 있을수도 있나봅니다. [160] 윤아♡12475 12/05/10 12475 0
37177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기업 Top10 [27] 김치찌개9635 12/05/10 9635 0
37176 [일반] 통합진보당 때문에 진보적 이슈가 사라졌다. [27] 타테시5837 12/05/09 5837 0
37175 [일반] 70년대 펜팔 엽서들 [8] 현상10643 12/05/09 10643 1
37174 [일반] 세계 1위 대한민국 조선업계가 만드는 선박들 가격별 Top9 [39] 김치찌개8328 12/05/09 8328 0
37173 [일반]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 vs 최고의 천재 [20] 김치찌개14056 12/05/09 140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