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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5 15:24
저는 영상일을 했었어서 엄청 재미난 꿈을 꾸면 이거다!!!!!!!!!!!!!!!!!!!!!! 이 시나리오야!!
이러면서 마구 적어 내려가다가 점차 기억의 혼란이 오고 ... 그러다 까먹게 되죠.. 그 이후는 창조의 영역이에요. 저는 꿈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특이한 꿈은 가끔 제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을 상상할수 있게 해줘서 아이디어 발상에 참 도움이 됩니다.
12/03/15 15:30
저도 요새 꿈에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님과 같이 상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기억하는 편이구요. 요 근래 꿈 해몽집을 보면서 느끼지만 저 같은 경우는 개꿈이라도 결국엔 예지몽이 되어버리더군요. 며칠 전에 부대가 움직이는 것을 본 꿈을 꾸었는데 전쟁 현장은 못봤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급히 움직이고 부대도 움직이는 걸 보았으며 저멀리서 포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여러 정황 상 전쟁이 난 것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말도 안되게 평안히 있었구요. 이걸 해몽집을 보니 일이 급속도로 풀린다고 되있더군요 그 당시 제가 하던 일이 잘 안되기는 했었습니다만 꿈 꾼지 며칠 내로 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꿈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5일 정도 후에 일이 급속도로 풀리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서는 아무리 개꿈이라도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게 바로 다음날 일어날지 일주일 후에 일어날지 먼 미래에 일어날지 혹은 과거에 일어났던건지 몰라도 말이죠 꿈은 왠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3/15 15:39
꿈속에서 전화를 받았는데,아버님이 갑자기 심장문제로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아버님이 평소에 심장에 문제가 없으셔서.. 이상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어난 다음 바로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돌아가신게 맞다는 겁니다. 부랴부랴 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이게 꿈이더군요. 연달아 꿈을 꾼건지,아니면 꿈속에서 꿈을 꾼건지... 하여튼 집에다 전화를 하니 아버지는 별일없다고 하시던데... 혹시나 싶어서 아버지한테 오늘 있었던 꿈이야기를 말씀 드리긴했죠. 졸지에 인셉션 체험했네요
12/03/15 16:11
고속도로에서 140 밟고 졸고 있었는데 옆에 앉아서 마찬가지로 졸고 있던 친한 동생이 갑자기 깨서는 휴게소로 얼른 들어가서 좀 자고 가자고 얘기하더군요.
왜 그러냐? 했더니 조수석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꿈을 꿨는데 그 꿈안에서 역시 자기가 졸다가 깼는데 옆을 보니 제가 140 이상 밟고 핸들에 엎드려 자고 있더라고 ;;; 그래서 절 깨우려 하다 잠이 깼는데 같은 상황이라 옆을 보니 제가 고개를 반쯤 숙이고 달리고 있더랩니다 ;;; 꿈 안에서 자다가 깨니 졸고 있더라 그래서 또 깨니 진짜 졸고 있더라... 완전 돋았네요 그때 ㅠㅠ
12/03/15 16:20
안그래도 오늘 아침 꿈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요... 요 며칠 논문 쓰는일로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어젯밤 꿈에서도 논문을 쓰고 있었지요. 꿈에서는 그렇게 잘 써지더니... 현실은 다시 고민중이네요
12/03/15 16:39
꿈에서 어떤 007 상자를 전해 받고 걸어서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려고 하는데
테러단체 습격당해서 rpg도 맞을뻔하고 여기저기 뻥뻥 터져대는 바람에 깬적이 있네요;; 그 리얼함이란 하...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사람에게 왜 대전차 로켓포를 쓰는건지 원. 재미있었던 꿈들은 짝사랑했던 사람들이 나오는 꿈이었고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꿈을 제일 많이 꾸네요 뭔가 미련이 많은건지...
12/03/15 17:07
저도 꿈이 사실처럼 생생한것도 있었고 영화 보는듯한 것도 있었는데 깨어나도 하나하나 선명하게 기억나더라구요.
내용은 사실적인것이 아니고 판타지와 호러를 합친 장르였어요. 거의 미래 같은 느낌으로요. 그런 꿈이 세 개가 있었는데 문제는 제가 어렸을 적에 꾼 꿈들이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싶으면 다시 꾸는겁니다;;; 장르가 호러가 섞여서 사람이 막 썰리고 그래서 다시 꾸고 싶지 않은데 말이에요. 그렇게 한 몇년 주기로 한 꿈당 세번씩 반복해서 꿨더니 꿈속에서도 제가 다음 내용을 알고 있어요.. 가끔 바꾸려고 시도도 하고 그 뒤도 조금 더 나오기도 합니다. 지금은 디테일은 몰라도 꿈 줄거리는 다 기억나서 그런지 안나오네요. 다행이에요.
12/03/15 17:19
참고로 제 동생은 자각몽을 많이 꿨다고 하더군요
꿈속에서 자기가 꿈인 줄 알고 슈퍼맨 놀이도 해보고 바다위도걷기도 하고 나무도 뽑아보고.. 저도 그런거 해보고 싶은데
12/03/15 17:34
글이 재미있습니다. 울릉도가 되게 낭만적으로 그려졌네요.
저는 올해 들어서 흔히 말하는 길몽을 계속 꿉니다. 돼지꿈 두 번. 산만한 똥덩이. 재래식 변소. 똥이 너무 자주 등장해요. 똥누느라 용쓰는 꿈. (꿈을 깨면 피지알의 모유저가 항상 생각나서 킬킬댑니다) 최근에는 S그룹의 거니회장님 까지 등장하셨쎄요. 거니회장님이 내집에 갑자기 놀러 와서 구질구질한(집이 언제나 발디딜틈이 없을만큼 지저분;) 집을 치우다 꿈이 깨고. 로또는 되어도 재앙인지라 전혀 고려자체를 안해봤고 제 팔자에? 돈벼락 맞을 일은 없을테니 다른 기대는 없어요. 수험생 한 놈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램이. 거니회장님 알현(으하하)은 개꿈인가 싶기도 하고. 잘 읽었어요.
12/03/15 17:40
언젠가 새벽에 깨서 개꿈꾼걸 스마트폰 메모에다가 적은게 있습니다. (2011년8월30일 새벽3시52분에 작성되었군요....)
돈 통장 주움 염세적 경챃에 전달 딬퓨브가 예날에 만들러딘걳초롬 요산한 디윤 비어는데 아이들 분스에서 트요그발사경이진느대회 라고 써져있습니다. 나름 번역해보자면 돈이 잔뜩 들어있는 통장을 주었다. 염세적인 표정으로 경찰에게 쓰레기 버리듯이 던져주고 나왔다. 새로 오픈한다는 신도림 디큐브에 갔더니 완전 100년전에 만들어진 폐건물의 요상한 분위기였다. 백화점은 텅 비어있는데 아이들이 분수앞에서 ................ 뭘했다는건진 기억이 안나더군요....-_- 이정도면 개꿈 맞죠? ....
12/03/15 23:17
아씨 나 일주일전에 모르는여자랑 성관계 갖는 꿈꿔서 중학생땐가 이후로 한번도 몽정 안하다가
7~8년만에 몽정해버렸네요 개꿈이야 개꿈ㅠㅠ뒷처리완전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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