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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4 21:38
막시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막판에 막시가 헤트트릭까지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니까요. 팬들도 킹케니의 다우닝 사랑에 답답해 죽겠는데 막시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달글리쉬의 로컬 고집이 괜찮은 선수 하나 망친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2/03/14 22:16
새벽5시에 했습니다. sbs espn에서 생중계 했구요.
후반전만 봤는데 최근 경기와 비교해서 확실히 제라드가 있을때와 없을때에 공격력 차이가 크더군요. 괜히 종신계약한게 아니라는... [m]
12/03/15 00:24
이안 러쉬 이후 정확히 30년만이라네요.
뭐 좌절에 빠졌던 리버풀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죠. 에버튼 상대로, 홈에서, 캡틴 제라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승리를 거둔다라... 정말 최고라고나 할까요? 보면서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다른 어떤 선수가 해트트릭을 해도 이만큼의 이야기는 나오지가 않을 겁니다. 바로 제라드니까 가능한 것이기도 하죠. 뭐... 이제 어제군요. 어제부로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아담은 확실히 로테이션 멤버 급이다. 제라드-루카스가 메인이고 이 중 한명이 빠지면 그 자리는 스피어링이 낫다. 2.다우닝은 제발 앤필드 마크 좀 찍어주길 바란다. 다우닝의 이번시즌 찬스 메이킹 숫자는 무려 44회. 리버풀 팀내 1위지만 어시스트는 0이다. 3.캐롤을 지난 몇경기 선발에서 뺀건 확실히 패착이다. 다행히 폼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초반에는 무딘 모습이 나왔다. 맨유-아스날-선더랜드. 이 세 경기 모두 캐롤은 후보로 나왔고 모두 패했다. 그 사이에 캐롤은 FA컵과 칼링컵에 나와서 깨알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아직 코아테스보다는 캐러거다. 5.헨더슨은 오른쪽에서도 잘 뛸수 있다. 다만 조건은 중앙에 제라드가 있을 경우다. 혹은 컨디션 좋은 켈리와 호흡을 맞출때이다. 6.스피어링은 정말 투지가 넘친다. 하지만 반칙을 하려고해도 몸싸움이 밀려버리는 그 피지컬은 어쩔수가 없다. 기량, 선수의 그릇, 패스, 경험, 헤딩능력이 모두 루카스에게 떨어지지만 가장 큰 차이는 피지컬이다. 루카스는 179cm의 키에 나름 탄탄한 몸을 지녔다. 피지컬이 떨어지는 윙이 아닌 미드필더가 EPL에서 살아남는 법은 세밀함과 정교함, 볼 간수를 모두 가졌을때이다. 그 예는 모드리치와 실바. 그런데 스피어링은 그들보다 투지는 뛰어날지언정 다른것은 떨어지고 심지어 피지컬도 그들보다 훨씬 떨어진다. 7.수아레즈는 리버풀의 에이스다. 그리고 수아레즈는 드디어 다른 선수는 물론이고 캐롤을 이용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다. 8.스크르텔은 벽이다. 그리고... 9.제라드는 영웅이다. 더불어서 이제 중원에서 제라드와 함께 루카스의 공백은 정말 뼈아프다. 스피어링이 그렇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카스 공백이 느껴졌다.
12/03/15 01:01
경기력 괜찮더군요.
사실 21번의 골대불운만 없었어도 4위권에는 있었을텐데....쩝... 뭐 아쉬운건 어찌할수 없는거고 10경기에서 7승2무 1패만 찍어줬으면 합니다. 루카스는 올시즌보다는 다음시즌에 100%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그리고 리버풀이 수아레즈를 안고갈지... psg 이적설 기사가 났는데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제라드-수아레즈가 리버풀 전력의 70%는 되보이는데...
12/03/15 09:55
더럽게 못해도 몸하나 튼튼해서 좋다던 루카스가 시즌아웃당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크크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7위안에서 시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나마 선수수급이 조금 원활하지 않을까요. 막 8위 이래서 유로파도 못나가면 이건 뭐.. 칼링컵 우승해서 유로파는 나갈수 있나요?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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