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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5 14:13:00
Name Cand
Subject [일반] 간지폭풍 악역 8선


http://dark.enha.kr/wiki/%EA%B0%84%EC%A7%80%ED%8F%AD%ED%92%8D



기본적인 선정 기준은 이러합니다.

1. 끝까지 자신의 이상을 굽히지 않음.
2. 사실은 이 녀석도 좋은 녀석이었어극적인 반전.
3. 대중적인 인지도.
4. 개그컷이 없거나 극히 적음.
5. 내가 볼때 멋있음.

물론 5번을 제외한 나머지의 퍼센테이지는 다 합쳐도 한 20프로 쯤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5번이 제일 중요

글 형식은 각각 이미지 / 등장 작품과 캐릭터명 / 해설 / 이미지 출처 링크 되겠습니다.









1. 타이의 대모험 - 해들러

대마왕 버언도 물론 멋진 악역입니다만 역시 간지라는 단어를 집어넣자면 해들러를 이길 수가 없죠.
기존에는 그냥 뭔가 얼빠진 악역 보스의 위치였습니다만 대마왕 버언이 나오고 해들러가 초마생물이 된 이후의 행보는 그야말로!
특히 해들러의 마지막 장면에서 포프를 위해 인간의 신에게 울부짖는 모습은 으아아앙.

http://blog.livedoor.jp/chihhylove/archives/3342239.html









2. 바람의 검심 - 시시오 마코토

바검의 악역은 역시 시시오만 믿고 나가야죠. 울트라맨마냥 신체가 장기전을 못하는게 문제였습니다만 악역으로서 할건 다 해줬달까요.
특히나 최종보스(는 엄밀히 말하면 아닌데)답게 켄신의 동료들을 다 스윽스윽 털어버리는 그 모습과 사망 이후의 행보가 포풍간지!

http://www.gunjap.net/site/?p=44508









3. FF7시리즈 - 세피로스

편익의 천사. FF7에서 한번 나오고 주인공인 클라우드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끈 악역입니다.
그 시절엔 어설픈 폴리곤 덩어리였지만 지금은 현란한 보정끝에 영화까지 찍어버리셨죠. (FF7 어드밴트 칠드런)
강함이야 뭐 설정상으론 지구 종결자급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전투에 돌입하면 FF6 보스인 케프카 수준의 약함을 보여줘서 끝판대장의 포스가 살짝...

http://blog.goo.ne.jp/sinrabansyou-goo-omega/e/c33f33d37f390467edf56b1d2fcb0c10









4. 북두의 권 - 라오우

뭐 일단 행성을 박살낸다거나 기공파를 쏜다거나 하지는 못해서(...) 최강자 논쟁을 벌일때 그다지 언급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강하다라는 단어를 대표하기에 부담이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행보와 품행에선 부론손 선생의 설정이 꼬여서 당시엔 좀 오락가락했지만 그래도 현재는 추가 설정 등으로 인해 당당한 대인배.
특히나 마지막에 쓰러지며 외친 "내 생애에 한점의 후회도 없다!" 저 대사 하나로도 아직 10년은 더 싸울 수 있지요.

http://www6.atwiki.jp/hokuto/pages/209.html








다리따윈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5. 기동전사 건담 - 샤아 아즈나블

빨간색. 뿔. 가면. 세배 빠른 남자. 아무로 레이가 건담의 주인공이라면 건담의 진 주인공은 바로 이 샤아 아즈나블.
역습의 샤아가 갓 개봉될 무렵 샤아 팬들의 샤아를 살려내라는 사망 반대 시위는 유명했죠.
물론 시대는 훌훌 넘어갔고 아무로도 샤아도 이미 고인이 되었습니다만 별 수 없는 평생 현역.


http://oishiianime.com/2010/06/365-days-of-anime-characters-day-160365-char-aznable/







>
불효자는 웁니다 사실 이건 아서스가 아닙니다만 하단의 링크 따라가면 재밌는 짤들이 많길래 요걸로 수록.

6. 워크래프트 - 아서스 메네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님" 후레자식 인증
이 대사 하나만으로도 길이길이 기억될 로데론의 왕자님. 결국은 리치왕이 되어 하드모드에서 악명을 떨치다 지금은 그냥 (...)

이게 다 서리한 탓입니다 서리한을 죽입시다 서리한은 나의 원수

http://knowyourmeme.com/memes/bolvars-loading-screen










7. 베르세르크 - 그리피스

이 8명 중에선 유일하게 현재진행형의 끝판대장입니다. 그리고 스펙상으로도 끝판대장이며 설정상으로도 끝판대장.
갓핸드로 부활한 그리피스의 행보를 보면 볼수록 이 친구랑 맞짱떠야하는 가츠만 불쌍해보이죠 뭐 (...)

https://twitter.com/#!/bot_griffith










8. 블리치 - 욘사마 아이젠 소스케

그리고 마지막은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
군대 다닐적에 원서로 한권한권 사보다 욘스케님의 반전을 보고 ?!?!?!?!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잘 싸우던 부하를 썰고 튀어나온다거나, 시종일관 허세 부리다 허망하게 깨진다거나 하는 등 끝이 좀 안좋긴 했습니다만... 블리치니까 괜찮은걸!
제 기억속에서 레이브(마시마 히로作)의 지그하르트 반전과 함께 아직도 투톱으로 남아있는 그런 반전을 보여준 악역입니다.

http://d.hatena.ne.jp/tyokorata/20100524/1274659710





그래서 뭐냐구요?

...아뇨 그냥 그렇다구요.




마무리 1 - 순서는 그냥 대충대충 무작위 생각나는대로 얍.
마무리 2 - 요즘엔 우주형제란 만화를 재밌게 봤습니다. 딱 제 취향이네요!
마무리 3 - 좋은 한글 냅두고 간지란 단어를 왜 쓰냐. ...면. 그게 좀 더 표현이 잘 닿을것 같아서 그랬습니당 냠냠. 불편하시다면 수정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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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링
12/03/15 14:18
수정 아이콘
꼭두각시 서커스의 ~~~~~스도 간지악역이긴 하죠.
나중에 이녀석도 착한녀석이었어 클리셰 때문에 좀 김새지만...
12/03/15 14:19
수정 아이콘
샤아 아즈나블은 스타판의 누가 연상이 되죠...
동네노는아이
12/03/15 14:19
수정 아이콘
흠...우물쭈물하지마(크레이지보이)의 아마긴을 생각했는데....
절름발이이리
12/03/15 14:21
수정 아이콘
얼핏 생각나는 간지악역들은..

요괴소년 호야 : 백면서생
사자의 상사병 : 흑의의 미소년
에어리어 88 : 칸자키
엠블럼 테이크 2 : 에바라

네요.

추가. 100억의 사나이의 재벌 할아버지나 생츄어리의 할아버지도 떠오르는군요.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Siriuslee
12/03/15 14:23
수정 아이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간지폭풍 가고일님이 없네요.

슈트빨, 가면빨, 쫄쫄이빨;; 폭풍간지에
부하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냉혹함
끝까지 악역으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는 모습.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악역중에 이런 전형적인 악역은 잘 없죠.

ps. 더빙도 김강산님의 초월더빙!

엔하위키미러 가고일(나디아)
http://mirror.enha.kr/wiki/%EA%B0%80%EA%B3%A0%EC%9D%BC%28%EB%82%98%EB%94%94%EC%95%84%29
Darwin4078
12/03/15 14:2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 최고 간지악역은
포켓몬스터의 귀염둥이 악당 로사와 로이입니다.
레빈슨
12/03/15 14:26
수정 아이콘
베지터는 이제 악역축에도 못끼는건가요 ㅠㅜ
12/03/15 14:28
수정 아이콘
마코토 CCO! 유어 헤드 비롱 투 미!
알킬칼켈콜
12/03/15 14:31
수정 아이콘
해들러는 멋지긴 한데 악역이라기보단 선행(?)으로 호감을 딴 케이스라 악역 순위에서는 좀 처질듯 싶고...(초반에 아방 해치운거 말고는 별로 악행 한 것도 없음...) 오히려 악역만으로는 잔악함을 잘 보여주는 프레이저즈 만도 못한듯

시시오 마코토가 갑인 것 같습니다. 그리피스니 아서스니 하는 것들은 한번씩 나약함을 보여준 찌질이들일 뿐...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 죽어서까지 옆에 미녀를 낀 채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시시오 마코토의 포스는 정말..."뻔하잖아. 염라대왕에게 지옥을 강탈하는 거다. " 십본도를 손에 넣은 카리스마! 작중 최강에 가까운 주연 3인방(사이토, 켄신, 아오시)을 갖고노는 포스....라오우도 아주 강하고 멋지긴 한데 풍류를 모르는 무뚝뚝한 남자라...음
12/03/15 14:42
수정 아이콘
에니시가.. 찌질남 + 시스터콤플렉스 등등으로 기대이하라서 더더욱 시시오가 멋져보였던거 같아요..
다레니안
12/03/15 14:34
수정 아이콘
시시오편에서 바람의검심이 끝났었으면 더 멋진 작품이었을텐데..
끝판왕포스가 절절했죠.
우유친구제티
12/03/15 14:37
수정 아이콘
저는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조커, 아이언맨, 웨스커, 울레자즈와 메가트론, 정복왕 간디 정도가 떠오르네요.
왼손잡이
12/03/15 14:43
수정 아이콘
간지 폭풍 악역이라면 함부로 선역으로 돌아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1. 천원돌파 그랜라간의 로제놈

- 뭐 알고보니 착한놈이였다! 설정이긴 하지만 텟페린 공략때의 로제놈의 간지는 그야말로..

2. 창천항로의 조조와 동탁..

- 조조는.. 주인공주제에 악역이죠.. 워낙에 만화가 간지폭풍을 위해 만들어진 만화 그자체라 거의 모든 인물들이 한번씩은

쓰러지게 멋있긴 합니다만. 조조와 동탁은 그중에서도 악당의 포스가 넘쳐 흐른다고 생각해요. 조조야 워낙 멋진장면이 수두룩해서

꼽기 힘들지만 동탁은 사수관 전투에서 소들을 벼랑에 떨어트려 발판을 만든뒤 벼랑에서 내려와서 진군하는 그장면이 정말

이길수없는 절대 악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너무 멋있었죠.

대사가 아마 "내 뒤에 있는 적들의 목을 남김없이 베어 축대를 쌓아라." 였죠?.. 덜덜덜
12/03/15 14:43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 아직 안끝났나요???
10년전쯤 다음 책 기다리다 만화방을 끊으면서 못본 기억이...
열혈강호도 15년전부터 본것 같은데 얼마전에 보니 아직 내용 반도 못 온 기분이들고;;;
설탕가루인형
12/03/15 14:44
수정 아이콘
샤아는 공식적으로 '행방불명'이에요!
역시 포퐁간지 악역은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겨야 제 맛!
켈로그김
12/03/15 14:50
수정 아이콘
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악역들..
대체로 품위있는 악당이지요.
DIO, 기둥남자(특히 와우무), 디아블로, 푸치신부, 최근엔 미 합중국 대통령(...), 키라요시카케는 너무 소박해서 빼고..;

단순.과격.무식. 하지만 때로는 영악한 = 대털의 개나리 형님.
야무지게 끈질긴 = 다이어트고고의 앙드레 쵸.
연기력이 돋보인 = 스핀아웃의 카이잔.
강력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수단의 다양성과 계획성이 돋보인 = 요괴소년 호야의 백면인.
이간질 만렙찍은 = 이누야샤의 나락.
참으로 인간적이었던 = 내사랑 엘리스(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알탱(정발판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정도가 기억나네요.
김동률
12/03/15 14:51
수정 아이콘
간지포풍 원피스 흰수염도 있죠 미호크도 그렇고..

빼놓을 수 없는 산적왕 히그마!!
12/03/15 14:52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 올타임 넘버원 간지 악역은 격투천황 시리즈의 루칼 님이십니다
12/03/15 14:52
수정 아이콘
나디아 가고일 / 창천항로 동탁 / 대털 개나리는 진짜 아깝네요!

추가하고 싶다 ㅠㅠ
KalStyner
12/03/15 14:53
수정 아이콘
FF7은 분명 클라우드가 주인공이긴 한데, 전체적인 흐름이 킹왕짱잘난 세피로스 뒤를 좇아라 느낌이라서 악역이라기보다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여주인공(으로 보였던)을 마사무네로 두동강 내던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그래봤자 웨폰한테는 세파로스 한다스가 덤벼도 안 되지만요. [m]
블루드래곤
12/03/15 14:56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의 베지터를 넣어주셔야죠 ㅠㅠ
"트랭크스, 엄마말 잘들어야 한다" 할때 얼마나 포풍감동이었는데 ㅠㅠ
마늘향기
12/03/15 14:58
수정 아이콘
저는 간지 악역 하면 한마 유지로와.
몬스터의 요한이 생각나네요.
12/03/15 15:03
수정 아이콘
사망시위후로 샤아아즈나블은 실종으로 바꾸지 않았던가요??
루크레티아
12/03/15 15:08
수정 아이콘
매그니토옹을 빼고 악역간지를 논하는 것은 허울입니다.
12/03/15 15:12
수정 아이콘
영화포함하면 다크나이트 조커.....

저는 바람의 검심 시시오랑 FF7의 세피로스요....
우유친구제티
12/03/15 15:2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정말 인상적인 악당들은 영화에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게임, 만화 위주라 그런지 한니발 렉터 박사나 다스 베이더, T-1000 같은 굵직한 악역들이 빠져있는 게 아쉽네요
김동률
12/03/15 15:14
수정 아이콘
맞다 무언가 허전하더니만..

카우보이 비밥 비셔스도 없네요. 세피로스랑 닮아서 그런가? ㅠㅠ
12/03/15 15:25
수정 아이콘
김윤석씨 아귀 크크크 하고들어오신분 손...
12/03/15 15:25
수정 아이콘
죠죠 - 디오
12/03/15 15:25
수정 아이콘
음...갑자기 떠오르는 Happy 의 '쵸코'
보면서 욕을 얼마나 했던지...

그리고 몬스터의 요한 역시 섬뜩함이 최고였네요 어렸을때 독서실에서 1~2권 보다가 소름이...
벙어리
12/03/15 15:36
수정 아이콘
장준혁은 없습니까
흰코뿔소
12/03/15 15:37
수정 아이콘
해들러는 선행으로 인기를 얻었다기 보다는 포프처럼 찌질한 악당에서 자존심 높고 비장할 정도로 의지가 강한 악당으로 성장하면서 인기를 얻었죠.
타이의 대모험에서 포프와 함께 가장 큰 성장을 한 인물이 해들러라고 봅니다.
12/03/15 15:39
수정 아이콘
왓치맨의 오지만디아스요. 악당의 미덕을 제대로 보여준 얼마 안 되는 악당이라고 봅니다.

나이트 아울 : 이 말도 안 되는 검은 판타지가 언제 일어나게 되어 있는 거야? 언제 실행하기로 계획했던 거야?

오지만디아스 : 언제냐고요? 댄. 난 리퍼블릭 영화들에 나왔던 빌런 캐릭터가 아니에요. 정말로 나의 이 절묘한 조처의 결과를 당신들이 망쳐놓을 확률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었다면 당신들에게 설명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35분 전에 (이미) 했습니다.

진짜 이건 진짜 오지만디아스란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는 대사라고 봅니다.
12/03/15 16:07
수정 아이콘
배트맨의 조커가 생각나네요.
blackforyou
12/03/15 16:11
수정 아이콘
영화 포함이라면 저는 추격자의 슈퍼아줌마....

간지는 아니지만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악역입니다...!!!
12/03/15 16:33
수정 아이콘
영화까지 범주를 늘리면 너무 많네요 진짜 -0-;;;;;;

일단 버언은 진짜 공감가네요!! 간지 쩔었습니다. 포프랑 타이 스승, 타이랑 막 대결 펼치고
타이가 필살기 썼는데 2단인지 3단인지 신기술 날려서 그거 맞고 gg칠 뻔했던거 기억나네요..
타이의 대모험은 진짜 그 바다 심해에서 침투할 때부터 그림체 깔끔해지더니 하늘로 올라가고 그러면서 너무 재밌게 봤었습니다.
다시 보고 싶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흐흐 추억돋네요 흐흐

아서스 메네실은 역대 모든 게임을 통틀어서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버지랑 무라딘 단 두명 죽인거 때문에 이 순위에 있는거니 말이죠 흐흐흐
닉넴이몇자까지될까궁
12/03/15 17:01
수정 아이콘
악역들도 멋있긴 하지만
악역에 한정하는게 아닌 간지폭풍이라면

슬램덩크의 윤대협 사포 sin 카가 바람의검심 사이토
샤르미에티미
12/03/15 17:23
수정 아이콘
위에 우물쭈물하지마의 작가인 히데유키 오네하라의 또다른 작품 풀어헤드코코의 '자기'라는 캐릭터도 참 매력적이죠.
아마긴과 자기는 이런 주제에서 잘 언급되는 캐릭터고요.
왓치맨의 이름은 댓글로 기억이 났는데 오지만디아스도 정말 나이 좀 들어야 와닿는 악역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의 프리더가 언급 안 되면 섭섭할 것 같고....'내 전투력은 53만 입니다.' 정말 장난 아니었었죠.
본문의 아서스는 워3 미션 해보고 WOW도 해봤다면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고요.
영화에 뭐에 포함하면 사실 끝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2/03/15 20:20
수정 아이콘
프리더 다음의 2인자인 기뉴가 12만, 수련한 오공이 18만~30만 정도인걸 생각하면
1단계가 53만이란건 전율이죠;;
거기다 2단계는 100만 3단계는 150만 or 600만 4단계(풀파워의 25%)는 3000만이니까요
4단계에서 풀파워의 50%만 해도 6000만이고 풀파워면 1억2천만인데
그냥 4단계 풀파워로 싸웠으면 크리링죽이는 것처럼 모든 전사들을 초능력만으로도 터트려 죽일 수도 있었을텐데
괜히 상대에 맞춰가며 싸워주다가 초사이어인 만들어준 실수를 했네요

아마 z전사와 악당과의 전투력차이가 프리더전만큼 큰 시기도 없었던 것 같네요
라데츠 베지터나 셀이나 마인부우나 gt의 베이비나 슈퍼17호도 z전사들이 싸워볼만은 했는데 말이죠
일성룡도 단독으로는 못이기지만 퓨젼하면 이길 수 있었는데
프리더전은 퓨젼도 없었고 그야말로 될지 안될지 모르는 초사이어인 외에는 꿈도 희망도 없었죠
후안무치
12/03/15 17:29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트라이의 바르가브도 있습니다.
나름 그녀석보다는 제로스가 더 간지나지만 제로스가 뭐 악당짓을 하는게 없으니.. [m]
모리아스
12/03/15 18:05
수정 아이콘
건그레이브의 해리 맥도웰도 제법 멋있는 악역이죠
No.10 梁 神
12/03/15 18:45
수정 아이콘
데스노트의 라이토도 주인공이지만 악역 아닌가요? 흐흐;;
12/03/15 19:06
수정 아이콘
나루토의 우치하 이타치가 있을줄 알았는데
들에서도 댓글에서도 전혀 안보이는군요
저한테는 나름 간지악역 다섯손가락 안인데 [m]
아스카짱
12/03/15 19:15
수정 아이콘
이카리 겐도우 무시하나요 갑인듯해요 흐흐
Wizard_Slayer
12/03/15 19:20
수정 아이콘
원피스의 짱구원장-아카이누-아오키지
3대장이 다리꼬고 앉아있는 간지포스도 추가요!
올빼미
12/03/15 19:27
수정 아이콘
사야가 악역이였나요??? 건담이 선악관계가 있던 애니였군요. 건담을 안보고 이야기만 들어서....

시시오도 좋지만,...동작가의 다른작품인 무장연금의 빠삐용도 정말...간지폭풍-_-b
12/03/15 19:38
수정 아이콘
영화까지 포함하면 최고의 악역은 다크나이트의 조커인 것 같네요.
fish of the season
12/03/15 20:31
수정 아이콘
공감되는 악역보스들입니다.
여기서 몇더 추가해본다면
1. "웨딩피치"의 레인데비라 : 피치와 남주인공의 잔인한 사랑의 오로라에 비참한 최후를..
2.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가고일 : 나디아와 남주인공의 잔인한 사랑의 오로라에 전신이 소금화로 마물..

가고일은 간지폭풍이었지만 뭐.. 아무튼 불쌍한 악역보스들은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법이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3/15 20:59
수정 아이콘
둘리의 고길동..
나이 먹고 보니 악역이 악역이 아니더라..
소와소나무
12/03/15 21:19
수정 아이콘
보라!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 동방불패 참 멋있었는데.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이유도 참 간간드러졌죠.
구밀복검
12/03/15 21:51
수정 아이콘
프라네테스의 록 스미스.

<악역>이란 의미에서는 지뢰진의 이이다 쿄야도...
자유수호애국연대
12/03/15 22:10
수정 아이콘
격투천왕(킹오브파이터즈가 아닙니다)의 루칼님(루갈이 아닙니다)과 팔신암(야가미 이오리가 아닙니다)에 한 표

밉다 나의 이 매니악함이!
디레지에
12/03/15 23:04
수정 아이콘
일단 시시오는 그 무자비한 공포심과 검술 실력은 제쳐두고서라도, 저 붕대 자체가 멋있는 캐릭이지요. 화상 때문에 붕대로 온 몸을 감싸고 있고, 그 화상도 과거의 원한과 관련된 상처.. 시시오에겐 평생 함께할 수 밖에 없는 저 화상이, 평생의 고통이자 과거의 원한과도 연결되있죠. 덕분에 화상으로 인해 오래 싸울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고, 이 설정이 켄신과의 최후 전투에서 장치로 활용되더군요. 켄신을 발라버렸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결국 자신이 죽게 되는 설정이, 참 인상 깊은 캐릭터입니다.
Anti-MAGE
12/03/16 02:06
수정 아이콘
헌터헌터의 단장 클로로가 없다니.....
그리고 바람의검심에서는 시시오보다는 그의 수하였던 세타 소지로가 더 생각이 나더군요.
그냥 악역답지 않는 항상 웃는얼굴..(뭐 그렇게된 그의 아픈기억이 있지만..)이라던가.. 축지법을 이용한 암살이라던가.. 그런게 더 기억에 남더군요.
아 그리고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타이의 아버지인 바란이 생각나더군요. 그의 최후는 다소 허무했지만.. 단기간 보여줬던 그 포스는.. 단연최고!!( 그런데 바란은 악역 아닌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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