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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4 22:34
아하하... 한 13~14년 전쯔음 재밌게 했던
20살이 되서도 21살이 되서도 한 번쯤은 플레이했던 비운의 명작... 심지어 지금 이 컴퓨터에도 깔려있어서 아이콘만 누르면 실행이 되는 그 게임. 정말 잘 만든 게임이에요. IMF때 회사가 망해서 미완성인채로 발매가 되었다는 전설이 떠도는 그 게임. 안해보신 분들, 해보세요. 두 번 해보세요.
12/03/14 22:38
서주의 비구니들 관련된 스토리라던가 쌍절곤 얻는 부분등 아쉽게 안 들어간 내용이 너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재밌어요 매우!
12/03/14 22:41
정말 재미 있는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고전 알피지 중에는 용기전승 플러스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지금 해도 그래픽적으로 크게 뒤떨어진다는 느낌도 안받고, 스토리도 개그성도 있고 나름 감동도 있고 고퀄리티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번정도는 클리어한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글에도 언급하신 후속작은....충격적이었죠..
12/03/14 22:42
리뷰를 써주신 눈시BBver.2 님께는 예의가 아닌것 같지만..
http://angelhalowiki.com/r1/wiki.php/%EB%82%A0%EC%95%84%EB%9D%BC%20%EC%8A%88%ED%8D%BC%EB%B3%B4%EB%93%9C-%ED%99%98%EC%83%81%20%EC%84%9C%EC%9C%A0%EA%B8%B0- 엔하위키에 구현이 안된 것들... 뭐 그런 목록이 있네요 참고하시길.. 이 게임.. 되게 재밌게 했는데... 몇년전에 다운받아서 해보려고 했더니 이벤트들이 생략되서 나오더라구요.. 좀 아쉬웠습니다ㅠ
12/03/14 22:46
아..... 퇴근하고 싶어요..ㅡㅜ
비비님 2차여몽을 작성을 하시고 게임관련 적어주세요.. 히히 ^^; 아.. 오늘이 화이트데이구나.. 그래서 직원들이 사탕을 여직원들에게 돌렸구나.... 속으로 미친놈들이라고 욕했는데..^^;
12/03/14 22:53
정말 재미있는 겜이죠~
매니아들도 많았고 당시 pc통신에서도 상당히 인기몰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페어리들 죽을 땐 정말 슬픔이 ㅠ
12/03/14 23:01
추억의 게임이네요. 진짜 재미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하고 센스가 있었지요. 근데 미완성 게임인가요?? 어떤 성에서 문을 못 찾아서 그만 뒀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건담 이즈 건담 이 치트키지요??크크 [m]
12/03/15 00:15
저도 어린 시절 '날아라 슈퍼보드 - 환상서유기'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문방구에서 정품 CD 팔던 것도 기억나네요. 그러나 용돈이 따로 없었던 전 친구한테 CD 빌려서 했지요. ㅠ '날아라 슈퍼보드 - 환상서유기', 제 마음속 NO.1게임입니다!!! '전국노래자랑' 끝나고 하는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를 마르고 닳도록 본 세대라 이미 익숙할 대로 익숙한 게임 캐릭터, 그렇지만 코믹한 만화보다 좀 더 진중한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게임 속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 같은 재미 요소 등등 다만 이 게임 생각보다 난도가 좀 있는 편이죠! 새로 들어오는 캐릭터는 레벨1부터 시작하는 등 막노동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말이죠. 어린 시절의 전 에디터 사용하지 않고 게임 진행했었는데, 막노동으로 모든 캐릭터 레벨을 거의 50 가까이 맞춘 기억이 나네요.(맞나?) 근데 어렸을 땐 그렇게 했는데도 엔딩을 못 봤…. ㅠㅠ 가짜 보스도 겨우겨우 잡았는데, 진보스는 정말…. 극악의 전체 마법 공격과 울트라 힐링 난무 콤보도 문제지만, 애당초 진보스쪽 파티가 보스전에선 너무 후져서 도저히 잡을 수가 없더군요. ㅠㅠ 거기다 그땐 강제 세이브가 있는지도 잘 몰랐고…. 그래서 죽으면 마탑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야 했던지라…. 결국 진보스만 남겨놓고 GG쳤죠…. 이런 식으로 제 어린 시절, 가슴에 생채기를 남긴 게임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도쿄야화' 다른 하나는 '환상서유기' ㅠ_______________ㅠ 결국 '환상서유기' 엔딩은 아저씨가 돼서 봤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진보스 깨는 방법(이라 쓰고 꼼수라 읽는다.)이 따로 있더군요! 이룬~ 흐흐~ ^________^;;
12/03/15 00:52
환상서유기군요!!! 정말정말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친구 덕에 처음 빌려서 해보고.. 나중에 번들로 나온것도 사서 해보고.. 또 나중에는 하고 싶은데 시디는 구하지 못해서 다른 경로로 구해서도 해보고.. 암튼 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제가 스타워즈를 제대로 보지 않았음에도 포스라는 단어를 멋지구리하게 느끼게 해줬던 게임이였습니다. 패러디 요소도 많았고, 미묘하게 게임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요소를 군데군데 심어놓은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말풍선에 얻어맞는 캐릭터라던지... 화면이 새하얘지면 사오정 혼자서 신기해하는 연출이라던지 말이죠) 솔직히 밸런스로 얘기하면 그리 완성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작품이였지만 (노가다 요소라던지, 후반부 마탑에서의 밸런스는 사실 뭐...) 그래도 매우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였습니다. 클리어도 생각해보니 최소 5번 이상은 한 거 같네요. 누군가가 정말 스토리 부분이랑 밸런스(파티 구성 정도)만 조금 더 잡아줘서 나온다면 지금 즐겨도 재미있지만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환상서유기라는 게임에 대한 글이 보고 쉽사리 지나칠 수 없었기에 이렇게 리플을 남겨봅니다 ^^
12/03/15 02:52
와 역사글 올려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이런 글 정말 고맙습니다!
링크 올려주신 RookieKid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제가 99년에 열심히 했던 게임인데 추억 돋네요 크.. 머털도사와 더불어 정말 한국적인 턴제 RPG이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도 CD 다 가지고 있어요. 지금 기억나는 것은 사오정 찾는 미션인가 모래 사장같은 곳에서 말 거는 거(스페이스 바 키였나요?) 그 부분에서 저와 같이 플레이하던 학교 친구들이 엄청 헤매다 누구 한명이 알아내고 전파해서 다들 해결한 것, 거의 마지막 스토리에 던전같은 곳에서 메뉴창에 세이브 못 하게 되어있는데 세이브 단축키인 F2 누르면 세이브 되는 편법+한국 게임 특유의 허술함 흐흐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판왕이 ○○의 □□라는 반전이네요 크크
12/03/15 04:28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때 처음으로 했던 게임인데...
숨겨진 지역에 있는 아이템 찾는 재미가 쏠쏠 하죠 히히 플레이타임중에 상당부분을 숨겨진 템 찾는데 투자했었는데... 처음할땐 나이도 어리고 공략도 몰라서 아스람 가기전 동굴에 바위 부수는법을 몰라서 레벨 20까지 올렸던 기억이...덜덜.. 원래 rpg같은 시나리오 있는 게임은 한번깨면 그 다음에는 잘 안하는데.. 한번 깨고도 그 후에도 몇번 더 클리어 한 몇안되는 게임이네요.. 엉성한 부분도 많지만 정말 재밌고 우리나라 rpg스러운 게임.. 안해보신분들 꼭 한번 해보시길... 아 참... 막야는 버리면 안됩니다..(아시는 분은 아실듯..히히)
12/03/15 08:42
지금 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산 정품게임이었어요. 열 번 넘게 깼지만 일년에 한번씩은 하게 되네요~ 이 게임은 스토리가 아주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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