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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 07:00
엘클라시코 최다골도 메시가 언제가 됐든 깰거 같습니다..
디스테파뇨가 18골인가 그렇고 현재 메시가 13골 정도이니... 2번은 근데 라울의 기록을 말하는건가요?
12/03/08 07:05
챔스 최다골이 12골이었군요. 지금껏 14골로 알고 있었는디...
아무튼 한경기 최다골, 한시즌 최다골, 역대 최다골까지 이 선수를 누가 막을까요;; 그러나저러나 오늘 5골 중에 베스트골은 2번째아닐까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패널티라인 근처에서 반박자 빠르게 차는 슛~ 메시의 전매특허인데 이상하게 올시즌 간만에 보는 것 같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12/03/08 07:09
트랜스퍼 마켓 집계로는 25어시더군요. 42경기 48골 25어시..
여기가 좀 후하긴 한데, 뭐 없는 거 지어내는 것도 아니고 오차가 드문데다, 어시에 대해선 좀 더 관대해질 필요도 있다고 봐서..
12/03/08 07:27
왜 하늘은 날두를 낳고 메시를 또 낳았는가 아흑아흑 ㅠㅠ
메시는 진짜 현 축구계의 이영홉니다. 아니, 이영호가 이스포츠계의 메시인가...
12/03/08 08:33
월드컵 우승의 타이틀을 먹었으면 좋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거 안먹어도 이미 올타임 레젼드로 올라섰다고 여깁니다.
대단하네요 진짜..
12/03/08 08:35
레버쿠젠 수비수들이 불쌍할정도..
메시 올 시즌은 리그 우승 챔스 우승 다 놓쳐도 발롱도르 탈 기세네요 진짜 미쳤어요 크크...
12/03/08 08:46
사실 작년 시즌까지만 해도 마라도나와 비교하면 두 수는 접어야 한다고 봤는데... 82, 특히 한참 축구 좋아하던 대학시절 보았던 86,90 월드컵에서 마라도나를 보며 느꼈던 그 공포를 오늘 메시를 보며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퍼포먼스가 유지된다면 월드컵과 무관하게 축구 그 자체인 펠레, 역대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는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군요.
12/03/08 09:15
다태호입니다.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
하늘은 왜 주유를 낳고 제갈량을 또 낳았단 말이냐...왜 호날두를 낳고 메시를 낳았단 말이냐. 더 바라는것 없습니다. 이미 챔스 역대5위인데 49골이죠? 이번 시즌에 라울에 이은 역대 2위로 올라갈듯합니다. (잔여 경기 5..결승까지) 6골은 넣는다고 보면 챔스 역대2위입니다. 메시 25살이죠. 월드컵 한번 이웃나라에서 하니 잘나가는 아게로랑 사고한번 쳤음 좋겠습니다. 제2의 마라도나를 넘어서서 제1의 메시가 된 축구의 신 메시가 어디까지 갈런지...이미 모든 마라도나 골 장면(중앙선 6명 제끼기 골 부터 신의손까지)을 보란듯이 재현했고 클럽 역사 자체를 새로 쓴 메시느님...당신이 이 시대 축구 no. 1입니다.
12/03/08 09:19
월드컵도 희망이 좋습니다. 지리적 여건과 홈팬의 원정 응원이 가장 가까이서 가능하니...
이미 아르헨 팀 자체를 메시 위주로 탈바꿈한 전술에서 보란듯이 헤트트릭하는 메시... 게다가 1주 쉬니까 5골넣는...칩샷 두개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빨리 메시가 월드컵 드는 장면을 보고 싶네요.
12/03/08 09:29
후반부터 봤는데... 이건 뭐;;
메시가 바르샤빨이 아니라 바르샤가 메시빨이더군요. 사비 인혜 다 빠졌는데도 혼자서 경기를 지배하더군요;;
12/03/08 10:16
보는내내 혀만 끌끌 찻습니다. 그놈의 로빙슛은 참..... 슛모션자체가 없는데 사각으로 딱딱 떨어지니..... 레버쿠젠 골키퍼는 며칠동안 꿈에서도 로빙슛 먹고있을거 같네요.....
12/03/08 11:10
살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부럽긴 첨이네요.
우리의 센트럴도 팍도 충분히 존경하고 조아라 하는데... 메시선수랑 같은시대에 같은 운동장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정도군요.
12/03/08 12:55
1926년 디 스테파뇨 1960년 마라도나 1987년 메시 모두 바르셀로나랑 관련이 있었다는 30년주기설
디 스테파뇨는 역대 3,4,5위를 다투는 선수고 마라도나는 역대 1,2위 메시도 역대 1,2와 싸울기세 브라질은 수많은 외계인을 내놓고 (펠레는 신이지만) 아르헨은 30년마다 신을 한명씩 강림시키는듯. 그럼 2020년 전후 아르헨생을 주목해야합니다. (이 선수가 2040~50년대를 뛰는 걸 보려면 내 나이가 몇살이지)
12/03/08 14:02
이제까지 챔스 득점왕을 3번 한 선수는 여러명(장 피에르 파뱅, 반 니스텔루이 등등) 있었지만, 4번 한 선수는 게리트 뮬러가 유일하지요.
이번에 메시가 챔스 득점왕이 되면 득점왕 횟수도 4회로 뮬러와 동률이 되네요.
12/03/08 16:34
네골 넣는것까지만 보고 잤는데 그사이 한골 더 넣었군요-_-;
이건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냥 입에서 절로 미쳤네 미쳤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 레버쿠젠 수비진들이 안쓰러울 정도;; 펠마와 경쟁할수 있지 않겠냐는 일각의 의견에 항상 회의적이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서는 리그와 대륙컵에서 이대로만 쭉 해주면 정말 월드컵은 우승도 필요없이 커리어에 안빠질 정도로만 해줘도 펠마와 경쟁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87년생이면 이제 막 꽃이 피기 직전인 나이고 보통의 전성기 나이도 아닌데.. 다치지도 않고 폼도 안떨어지고 스탯은 미친듯이 찍어내고; 진짜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12/03/08 16:39
우리 날두로 아무리 메시를 깎으려고 해도, 팀이 싫어서 깎으려고 해도,
메시는 정말 레알 입니다... 어휴... 진짜 단 한번 월드컵 우승 & 득점왕 & 골든볼 하면 전무후무한 축구의 신이될 것 같아요.
12/03/08 17:04
월드컵우승 한번만 추가하면 완벽하겠지만
지금기세로도 충분히 펠레 마라도나 뺨을 후려치는 역대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중반도 넘어서지 않은 선수가 바르샤 역대 최고 골기록에 근접해있고 발롱도르 3회연속에 4회연속 유력시.. 메시의 시대에 메시의 플레이를 라이브로 보고있다는게 훗날 자랑거리가 될듯 거의 매경기 스페셜을 만들어내니 기가차네요
12/03/08 17:51
메시의 적은 건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만 하다면 우리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는 것. 그저 건강하게 오래 뛰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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