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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7 23:57
뻘플이지만 전 맨날 부모님과 식사 하면 안 씹는다고 혼납니다. 쩝쩝 소리는 커녕 무슨 이빨 빠진
노인네 먹는것처럼 입에 넣고 우물우물 하고 그냥 삼켜버린다더군요. 음식을 먹는 게 아니고 흡입 하는 거 같다고...
12/03/08 00:00
저도 집에서 안 씹고 막 삼킨다고 혼납니다.
밥을 사과 먹듯 베어먹는다고 또 혼나고, 국 좀 팍팍 떠먹으라고 혼나고, 반착 깨작거리지 말라고 혼나고.. 혼나고...
12/03/08 00:06
제 주변에도 쩝쩝거리며 먹는걸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쩝쩝거리며 먹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잘 알수 없습니다. 내가 쩝쩝거리며 먹는건가.. 괜히 걱정이드네요. 확인할 방법을 알려주실분?흐흐
12/03/08 00:29
음식을 오래 씹건, 한두번만 씹건간에,,,,, 그 순간만 입술은 붙이고 씹으면 됩니다.
음식을 씹으면서 말할 준비를 하니까(혹은 음식을 씹으면서 습관적으로 입술이 벌어져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다반사죠, 식사중에 한두번씩 쩝쩝 소리를 낼 수도 있는데 이럴땐 더더군다나 자각하긴 힙들죠. 그러니 이런것은 어쩌다가 한번씩 쩝쩝 소리를 내도 누군가 반드시 알려줘야합니다.
12/03/08 00:33
저도 그냥 오물오물 먹는편인데 어머니께서 깨작거리면서 먹는다면서 먹는스타일을 부모님에게만 달리합니다.
사극에서 지나가는 보부상들 주막에 와서 국밥한그릇 먹을때 먹는것 처럼 후루룹 촥촥 쩝쩝 이러면서 효과음을 내면서요. 참.. 사실 다른사람 먹는모습가지고 뭐라고 하기엔 배려가 부족한게 아닌가 해요.. 단지 쩝쩝일뿐인데.. 더럽게만 안먹으면 되죠.ㅠ
12/03/08 00:42
사실 예의상 소리를 내면 안된다고 배웠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러번 씹어서 먹어야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좋은데 입을 꼭 다물고 먹으면 여러모로 불편함이 생기게 마련이거든요
12/03/08 04:44
아버지께서 음식을 드실 때 입을 다무시고 드시는데도, 김치를 드시면 아삭아삭 다른걸 드실때는 쩝쩝쩝 등 다양한 소리가 나시는데요, 옆에서 듣고 있으면 군침이 흐릅니다, 그래서 항상 아버지께서 뭐 드시는걸 보면 옆에서 저도 먹게 되네요 크크크,
전 아버지의 음식드시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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