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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8 16:33
네 정말 좋아합니다!
한 15년 전 매주 금요일인가 월요일마다 점프 나오는거 좋아하는 만화만 오려서 따로 단행본 만들고 그랬는데.... 그때 4번타자 왕종훈 단행본(?)을 만들어서 동네에 돌리고 그랬네요 단행본을 사기 보다는 빌려보는 쪽이었는데 드래곤볼, 슬램덩크, 타이의 대모험은 단행본 다 모았었네요. 요즘 욕심나는건 헌터헌터랑, 나루토 완결되면 사보고 싶어요
12/01/08 16:34
나투로는 슬슬 결말을 향해 가고 있으니까 괜찮은데 헌터헌터는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닐려나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점프는 1,15일 격주제로 바뀌기 전에는 매주 화요일 발행이었습니다 격주제 처음 변경했을때는...첫째 셋째 화요일이었나...잘 기억 안나네요 흐흐흐
12/01/08 16:44
제가 소장하고있던 만화책은 슬랭덩크, 드래곤볼, H2, 터치, 아이즈, 긴급출동 119, 몬스터, 곤, 독신자 기숙사, 전영소녀(?), 스피드 도둑,더파이팅, 스타트, 내집으로 와요등이 있네요. 나름 만화책을 좋아하고 어린시절 꿈이 만화가였지만... 부모님이 친척동생 줘버린후엔... 흑흑
전 좋아하는 만화책이 생기면 작가별로 찾아보는 타입이라 유명 만화가의 대표작보다도 숨어있는 명작들을 더 좋아라 합니다. 아.. 오랜만에 만화책이 보고싶네요. 책임지세욧!!!
12/01/08 16:51
붉은매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처음으로 빌렸던 만화책이 한국 진돗개 키우는 이야기의 만화였는데 (대려왔는데 주인공 침대에 똥이랑 오줌싸고 그랬던..) 제목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만화도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제 어렸을적엔 책방 아저씨가 컴퓨터를 할 줄 몰라 일일히 노트에 적어가며 빌려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붉은매, 8용신전설!!, 로토의문장, 타이의 대모험등등 그시절 그립네요ㅠ
12/01/08 17:08
굉장히 좋아합니다.
여동생이 있었던 탓에, 장르 안 가리고 막막 아무거나 다 봅니다! 수천권을 가지고 있었고(지금은 다 기증해서 없습니다만...하나둘 다시 모이는군요..후) 수만권을 봤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중, 고, 대학교 전부 만화동아리입니다. 크크
12/01/08 17:14
제가 갖고 있는 단행본은
킹덤 바텐더 라스트 이닝 의룡(완결) 이네요. 원피스, 짱, 더파이팅은 모으다가 포기.. 특히 짱은 뒤에서 앞으로 사서 모았는데 앞으로 갈수록 돈이 아까워서 '';;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한마디 남기자면 겨울에는 침대에 누워서 만두 먹으면서 만화보는게 갑이죠. 크크크. [m]
12/01/08 17:18
바다의 무녀라는 작품을 최근에 읽었는데, 흔한 하렘물인 동시에 나름 작가가 자연에 대한 느낌을 절절히 쓴 것이 보이더군요.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약간 아쉽긴 하지만(쪽빛보다 푸르게, 국내명 천생연분 작가입니다.) 배경은 작가가 직접 취재한 사진을 그대로 세세히 묘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연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를 잘 이야기한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예전에 티벳인들이나 이누이트들의 풍장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랄까요? 읽는 내내 오그라드는 하렘부분은 그냥저냥 휙휙 넘겨버렸지만, 자연에 대한 부분은 나름 꽤 의미가 남는 만화였습니다.
12/01/08 17:25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점프를 사 모으셨다는 거죠? 멋지신데요+_+ 저는 지난 가을에 일본에 와서 지금까지 매주 슈에이샤에서 나오는 소년점프를 사 보고 있는데요. 이게 부피가 후덜덜... 좁은 기숙사 방에는 놓을 공간이 없어서 버려야 하는데 아까워서 못 버리고 계속 쌓아 놓고만 있네요;; 지금 연재되는 작품 중에서는 나루토, 은혼, 바쿠만, 스켓,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헌터×헌터(제가 사기 시작한 뒤로 휴재 없이 계속되는 중!!) 그리고 한국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지만 '쿠로가네'와 '거울나라의 하리스가와'라는 신작을 챙겨보고 있답니다.
인생을 바꾼 만화로 늘 명탐정 코난을 꼽고, 코난 vs 김전일 해도 무조건 코난을 고르는 지독한 코난 팬이지만^^;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돈 좀 그만 쓰게-_-;; 단행본 23권부터 시작해 10년도 넘게 모으는 중이어서요. 처음 살 때는 란이 한참 언니였는데 이제는 란보다 사토 형사에 가까운 나이네요. 하아. 책장에 꽂혀 있는 다른 작품으로는 아즈망가 대왕,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소라닌, 신만이 아는 세계(-_-) 등등. 중구난방인데 어딘가 일관성이 있는 것도 같고... 제 취향을 스스로도 잘 모르겠어요. 하하.
12/01/08 18:07
슬램덩크야 다른분들 말씀대로 한지가 필요하고[]
21세기 최고의 만화책 중 하나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국산만화로는 굿모닝티처 참 좋아했구요 지금 나오는 작품 중에선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라는 만화를 주목중이네요
12/01/08 18:13
슬램덩크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기생수 몬스터 마스터 키튼 도박 묵시록 카이지 터치-H2 별빛 속에 불의 검 요렇게 베스트 꼽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 중에선 우주형제/도로헤도로/빈란드 사가/히스토리에 정도가 맘에 들더군요.
12/01/08 18:17
약간 삼천포 댓글이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에게 고인취급받고, 최근 몇달간의 전개 꼬라지 덕분에 저도 고인취급하기로 맘먹은... 한때의 국산만화 본좌 '짱'이 요새 자주 생각나더군요 대구 중학생자살사건의 가해자학생들이 피해자학생의 자살 직후 주고받았던 문자란걸 보니, "난 누군가 죽기까지 할 줄은 몰랐어...정말 몰랐어"라며 흐느끼던 이종수는 차라리 착한 녀석이었구나 싶더라구요.
12/01/08 18:27
자유수호애국연대 님//
최근에 여친님이랑 만화방가서 밀렸던 짱 65권인가? 까지 봤는데요. 액션이 시원한 것도 아니고... 전개도 답답하고... 영 아니더라구요. 황동명인가 그 캐릭터는 20권대 이후로 아직까지 그렇게 싸움을 만들어내는(?) 캐릭터로 써먹을지 상상도 못했네요... 작가님이 뭔가 메시지를 주고 싶어하는데 그것도 애매모호 한 것 같고... 짱은 한영이랑 테리 김인섭 이종수 나올 때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반면 또다른 국산만화 삐따기가 90권대까지 나온거 보고 깜놀했었네요 흐흐
12/01/08 18:29
Q.E.D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요새 조금 지지부진하달까.. 나의 토마는 그렇게 무르지 않아! 라고 외치게 된달까.. 조금 아쉬워요.
12/01/08 18:33
저는 집에 H2랑 터치 애장판이 있네요.
아 그리고 어떻게 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황미나 작가의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도 있어요. 내가 순정만화를 본 것도 신기한데 단행본을 샀다는 것도 신기해했던 기억이...
12/01/08 18:56
저도 김전일 애장판이 저의 책자에 한켠에 자리잡고 있네요 크크
슬램덩크 완전판을 6권까지 샀었는데, 잠깐 놓친사이에 완전판 프리미엄이 발매가..ㅠㅠ 요즘 모으는 만화책은 요츠바랑입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곧 있으면 신간이 나오겠네요~
12/01/08 18:57
지금까지 수많은 만화를 보고선 손꼽는 작품이
동경바빌론-CLAMP, H2-아다치 미츠루, 마스터 키튼-우라사와 나오키, 바사라-타무라 유미. 이렇게네요. 다섯 개를 만들고 싶긴 한데 아직 한 자리를 채울 작품이 생각나지 않아요. 현재 보는 만화 중에선 3월의 라이온이 가장 매력적인 듯. 아, 그리고 미나가와 료지 씨 작품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암즈까지는 꽤나 유명했는데 그 후속작인 DLIVE나 피스 메이커는 재미에 비해 아는 사람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12/01/08 20:36
저도 중 3때 성적 저하와
재수 성적표로 인한 부모님의 분서갱유만 아니었더라면 ㅠㅠ 이건 마치 책을 태우는걸 지키기 위한 오하라의 학자들의 마음이었건만... 여튼 혹독한 구박속에서도 지켜낸 만화가 천여권이 되네요 뭐 아다치 좋아해서 아다치의 정발본은 다 있구요 한국만화는 식객, 내 파란 세이버 정도 밖에 없구요 인생에 지대로 영향을 끼친 만화는 터치... 의외로 가장 감명깊고 재미있게 봤던 책은 사형수 오시니..... 가장 아끼는 책은 박흥용화백의 친필사인이 담긴 내 파란 세이버 완전판..입죠. 뭐 만화 모으는 건 별 일 아닌데 사실 이제 관리가 힘들어서 큰일입니다. 중간 중간 친구놈들이 빌려가서 -- 잃어 버렸는데 절판 되어서 살 수 없었던 책들.. 아오 잠깐 리니지로 외도한 사이에 책이 절판 되어서 구할 수 없게 된.. 골때리는 연극부와 일곱빛깔 무지개 후반부.. 마스터 키튼 14권...ㅠㅠ 뭐 이딴 것들이 좀 아깝네요...은과금도 7 8 편만 없어서 눈물납니다.ㅠ
12/01/08 23:37
저도 한때는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만 4천여권,(사고 짝이 안맞아 버리거나 퀄리티가 별로여서 버린 만화책도 이만큼이나 이거보다 더)인 적이 있었는데 자연스레 만화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다 내다 버렸었는데;a;
고등학교때 만화 동아리를 들면서 + 20% 할인 판매하는 만화전문판매 매장을 알게 되고 + 또 출판 만화의 황금기가 같이 겹쳐서 3~5년 동안 미친듯이 사서 모았었는데 애정이 식으니 짐이더군요. 한권 당 2500~3000원 하던 시절(여기에 20% 할인) 매주 두번씩 2만원~3만원 어치씩 세배돈이나 용돈이나 다 쏟아부어서 샀던 만화책들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 챙겨둘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a; 현재 소유하고 있는 만화책은 브레이크에이지1~10(굉장히 매니악한 만화라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듯. 아직도 가끔 다시 보는 만화책 입니다) 유리가면 빨간소책자 소장판(제발 완결좀;a;) 사이코닥터(완결을 같은 만화가가 아닌 다른 만화가가 후속작 형식으로 그려서 나와서 굉장히 아쉬운 만화), 8용신전설(초판 버젼) 등 입니다.
12/01/09 01:36
원피스 킹덤 바쿠만 이렇게 3개가 요즘 챙겨보는 만화..
전 나중에 제 집에다가 만화책 전용 서재 만드는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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