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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3 11:34
프로그램이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겠지만
20대 중반인 제가 느끼기엔 옛날느낌이 많이 납니다. 요즘 예능에 비해 너무 착하기도 하고요.
11/12/23 11:39
너무 어색해요. 옛날 박중훈쇼를 볼때의 딱 그 느낌입니다, 어제 채널 돌리다 잠깐 봤는데 김창완씨가 결혼 얘기할떄 주병진씨가 버럭하는 연기하는데 손발이 그냥....후...
11/12/23 11:41
1편을 봤는데 아구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게스트가 방송인이 아닌 박찬호 선수라 게스트가 MC에게 맞장구를 못쳐준단 느낌도 들었지만요..
요즘은 본방분량의 몇배를 찍어놓고 편집을 잘해서 빈틈없이 시간을 채우는 방식의 녹화가 많은데 이 방송은 방청객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녹화분량 자체도 그리 많지 않은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빈틈같은 장면이 본방에도 나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병진씨가 게스트를 아직은 잘 못 끌고 가는거 같단 생각도 들고요.. 또 하나 주병진씨의 개그코드가 좀 오래된거 같습니다.. 이건 예전 무릎팍에 나왔을때부터 느꼈던 건데 그땐 MC들이 상당히 오바하면서 분위기를 넘겼는데 이제는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 개그가 공중이 붕 뜬 느낌이랄까요..
11/12/23 11:43
재미없습니다. 주병진 특유의 말장난이랄까 받아치는 능력도 영 아니고, 컨셉 자체가 좀 무리수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일 큰 문제는 질문과 답변이라고 나오는 것 중에 예전에 안한 건 없다고 봐도 된다는 거죠.
11/12/23 11:49
일단 식상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주병진씨의 감각이 돌아오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시청자들이 그걸 기다려 줄까 생각이 들구요. 지금으로써는 박중훈쇼처럼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보조MC인데, 승승장구처럼 메인엠씨의 떨어지는 개그역량이나 순발력을 보충해줄 보조엠씨를 투입하는게 차라리 나았다고 봅니다. 괜히 여자 아나운서를 놔서 그냥 병풍 만드느니 예전 노사연씨처럼 개그우먼을 보조엠씨로 놓는 것도 좋았을텐데요. 그러면 주병진씨도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무릎팍도사 출신의 유세윤, 올밴을 안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여러모로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을 많이 하고 있는 쇼에요.
11/12/23 11:50
뭔가 특별한게 없어요.
강호동 처럼 공격적으로 하던가. 유재석처럼 띄울 상황을 만들어 주던가. 그런게 없고. 그냥 ... 무난한(멍하니 보면 졸린) 그런 프로그램 같습니다.
11/12/23 11:56
개인적인 느낌은 무색무취입니다. 착한 토크쇼라도, 착한 것 속에서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개성이 필요한데 다른 경쟁프로에서 앞설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없어요. 예전에 했던 스타일과 개그들뿐... 게스트따라 다르다지만 좋은 게스트라도 딱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조금 냉정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엠비시 고위층에선 굉장히 후회할거 같네요. 자기들 딴에는 초특급 컴백이라고 생각했고 무릎팍 나왔을때도 왕의 귀환이라면서 떠들썩하게 반겼지만 현실은 다르죠.
11/12/23 12:03
보조MC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아주 뛰어난 인물로요
현재 능력으로는 1:1로 프로그램 1개를 채우기 위해 좋은 토크와 웃음을 끌어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러려면 본인이 놓치거나 말하기 힘든 것을 해줄 수 있다거나 리액션을 해줄 보조MC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방청객이 존재하는 이유도 잘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1 토크는 강호동씨가 최고 아닌가 싶은데(무릎팍도사) 유느님이 1:1 토크쇼 진행하는 것을 한번 보고 싶기는 합니다. [m]
11/12/23 12:05
올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이미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그 파이는 차지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조 mc차이는 말할것도 없고, 제가 20대라서 그런지 김승우씨보다 딱히 나은 점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쟁자인 해피투게더가 요새 G4투입으로 물이올라서;; 너무 많은 mc의 존재로 인해서 게스트가 묻히는 감이 있긴한데 개콘 출신들의 능력이 너무 좋네요. 사마귀씨도 생각보다 토크쇼에 잘맞는것 같고 (+메뚜기 효과)
11/12/23 12:11
아예 잔잔하게 어른들 보시기 편한 컨셉으로 가면 모를까...
주병진씨는 계속 웃기려고 노력하는데 웃기기는 커녕 어색하기만하니 문제입니다.
11/12/23 12:12
프로그램의 진지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순간순간 활력을 줄 수 있는 보조가 필요해 보여요.
너무 짬(혹은 나이)차이가 나면 완전 눌려서 기를 못펼 것 같고, 김제동씨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11/12/23 12:14
너무 정신없는 토크 프로가 많아서 오히려 이런 차분한 분위기가 끌리더군요. 저같은 사람을 위해 이런 분위기의 토크쇼도 남겨주세요... ㅠㅠ
11/12/23 12:28
제 아무리 주병진 씨라고 해도 이제는 1인 MC로 가는 건 힘들어 보이더군요..
보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MC가 한 명만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가 필요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휑한 느낌이 들어요.. 조금만 더 아담하고 따뜻하게 꾸미면 어떨까 싶습니다..
11/12/23 13:18
아버지께서 보시더니 질려하시고, 특히 어제 김창환씨가 고등어 부르는 대목은 거의 주부가요교실....
잔잔한 컨셉은 좋은데, 그냥 아예 잔잔하게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무리수가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아나운서가 고등어 읊는 과정은 손발퇴갤수준...
11/12/23 13:53
원래 주병진씨가 빛날 수 있는 조합이 멀쩡한 주병진 - 모자란 보조 MC (이경규, 노사연 등등) - 꿔다놓은 보릿자루 게스트 이런식이었는데, 의욕만 앞서는 유부녀 아나운서가 참 존재가치가 없더라구요. 게스트가 아무것도 안해도 웃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MBC가 라디오스타나 해피투게더와의 차별점을 너무 두려고 하다보니 좀 어설픈 프로그램이 되는듯.
11/12/23 14:51
저도 1, 3회 2번 밖에 못봐서 완전한 평은 아니고 느낌을 말씀 드리면
전 차분한 토크쇼도 괜찮다 싶었는데 주병진 씨의 옛날 개그 욕심이 좀 무리하다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차분한 토크쇼라면 개그를 자제하시던지 해야 하는데 옛날 개그로 게스트 말도 끊고 맥도 끊고 웃기지도 않으니 이건 ㅠ.ㅠ 아나운서분은 박찬호 편은 너무 조용하시고 신승훈 편때는 팬분이라 그런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윗분들 평은 좋지 않군요;;; 아직 4회째니 앞으로 발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ps. 김치찌개님의 펌글이 아닌 글을 본건 오랜만인듯 하네요;;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글 잘 보고 있어요!!!
11/12/23 15:36
4화(산울림편)는 뿌나 완결편과 BTD5 하느라 놓쳤네요.
확실히 아직 자리를 못 잡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토크쇼가 게스트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라지만... 게스트가 딸리면 프로그램을 살려야 하는 것이 MC진 들이죠. 그런데 지금의 주병진과 최현정은 그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말빨' 이 되는 개그맨같은 보조 MC를 투입시키는 것이 나아보이는데... 물론 보조 MC가 메인인 주병진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면 프로그램은 망하는 것이죠. 목요일의 절대강자 해피투게더가 버티고 있어서 시청률에선 고전할 수 밖에 없지만... 해피투게더와 승승장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점점 더 좋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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