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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3 02:50
lg야구단이 성적이 안 나온다지만, 게임시스템으로 평가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처럼 야구 구단을 운영해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꺼 같네요. 그리고 오지환이 매년 30-100을 하면 대박인데요. 2할4푼을 하든 말든요.
11/12/23 03:07
lg 의 신연봉제는 야구 통계 수치인 세이버 쳬택이죠.. 그럼으로 정당한 고과 평가는 이론 상으로는 가능 합니다.. 단순히 안타 몇개 타점 몇개 홈런 몇개로 연봉이 더 올라 가는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팀이 이길때 활약한 선수에게 더 좋은 평가를 해준 다는 거죠.. 즉 질떄 뜬금 포나 타점은 별 쓸데 없다는 거죠
하지만 lg는 상당한 고과 책정의 기준을 이기는 경기의 세이버 수치인 윈셰어 를 중점적으로 연봉고과에 쳬택 한다고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예전 선수의 팀 공헌도나 그 후유증으로 인한 부상 으로 인한 공백 이번에 깍이게 될 봉중근 대폭 깍인 오지환.. 무참히 깍였던 정재복 같은.. 심수창도 그렇고.. 이런 한국 의 현 연봉제와는 맞지 않고.. 단순히 이길떄 를 더 치기 떄문에 진 경기의 QS나 4~5타점 이라던지 이런게 평가 절하 되죠.. 한마디로 세이버 수치를 지들 편한대로 써먹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LG가 구지 이긴 경기 뿐만 아니라 전경기 세이버를 한다 하더라도 우리 나라 실정에 너무 맞지 않죠.. 공격 부문 이야 머 다른 나라 쓰는건 좀 쉽게 변형 해서쓰면 된다지만.. 수비 적인 파크 팩터 같은 부분이나 kbo실정에 맞게 조정 해야 하는데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세이버 시스템상 주먹구구식 이죠..
11/12/23 03:27
엘지의 신연봉제는 신인은 연봉이 0원이어야 하고, fa 외부영입은 연봉 0원받을 선수를 제외하곤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이미 이 연봉제도는 모순에 빠져있죠. 불펜 패전조들은 잘해서 승리조로 올라가야 연봉을 받을 수 있는데, 패전조에서 잘한거는 연봉에 포함되지 않게 되고.. 몇년동안 팀을 이끈 선수도 부상으로 시즌 날리게 되면 2400만원받아야 하는 상황이고(원칙상) 타자들이 9점을 뽑아도 투수들이 10점을 줘서 지게되면 타자들은 투수를 원망하게되고, 투수들이 1점을 줘도 타자들이 0점을 얻어 지게되면 투수들이 타자를 원망하게 되니 팀분위기 안좋아지게 되죠. 게다가 비슷한 성적이지만 운이좋아 팀승리가 많은 신인급선수와 운이 나쁜 고참급선수의 상대적 박탈감 팀의 성적이 저조한게 몇년간 이어질 경우 아무래도 연봉상승요인이 부족하니 타팀의 비슷한 스탯을 찍어온 선수에 비해서 연봉을 적게 받을테니 이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 신연봉제의 문제점은 논문으로 쓰라고 해도 쓸 정도로 많죠.
11/12/23 04:09
내새끼내새끼 하면서 십수년을 버텼지만 어쨌거나 문제가 많은 시스템인건 분명합니다. 올 시즌 마치고 어느 정도의 수정을 거쳤으니 앞으로 잘 정착되어 시행되거나 혹은 프런트가 삽질하였음을 인정하고 폐기하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신연봉제 가지고 오지환이 2할4푼이 어쩌니, 실책이 30개가 어쩌니 하는건 아무리 봐도 타팀팬에 대한 실례같습니다. 올겨울은 유달리 춥군요.
11/12/23 08:53
신연봉제의 가장 큰 단점은 신인급과 에이스급을 제외한 중고참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거죠
특히 정재복 선수 같은 경우 암흑기에 매일 노예처럼 등판하면서 부상이 온 케이스인데 지금처럼 하면 박탈감을 느낄 것 같아요.(게다가 불펜이 너무 저평가 받구요) 공헌도에 비해 연봉을 올려주는 건 찬성이지만 지금처럼 극단적인 방식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11/12/23 16:34
신연봉제는 어떻게 LG를 망가트렸나.
http://yagoo.tistory.com/m/post/view/id/8812 한번읽어볼만한 포스트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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