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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2 19:27
mc스나이퍼 2집으로 국힙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때당시 꽤 좋아했었죠.
그런데 버벌진트,umc, 더콰이엇, 개코, 헉피, 지코 등등 국힙을 파면팔수록 mc스나이퍼를 비롯해서 붓다베이비 쪽 은 꺼려지더군요 (배치기는 좋고) 키네틱플로우는 몽화의숲만 유명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다른노래들도 너무너무 좋은것같아요~! 헉..첫플인데 비판적이라 죄송ㅜ 전 저위에 노래들 대부분 앨범소장중인데 다시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네요~!
11/12/22 19:41
위에 일장춘몽 설명 있는곳엔 노래가 일장춘몽이 아닌듯 합니다..
저는 정말 누가 '이 가수 노래 이래서 좋대'라고 하면 오히려 그런 노래를 기피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제 막귀에도 유일하게 들어왔던 힙합노래가 스나이퍼 사운드 노래들이었죠. 위에 없는 노래들중에서도 김치 한 조각(방구형님의 랩이 인상적이었죠.),떠나는 너와 남은 나, 이런 노래들을 한동안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 누구였더라.. 힙합 하면 딱 생각난다는 세글자의 가수가 있었는데 그 가수 노래는 이상하게 듣기가 어렵더라구요. 스나이퍼사운드에 너무 중독이 되었었나봅니다. 참,그리고 스나이퍼도 빠르게 하려면 할수 있습니다. 아웃사이더와 같이 낸 노래 중에 face off라는 노래가 있는데, 제가 한참 뛰어다니고 운동했을때 그 노래 들으면서 뛰면 속도가 더 빠르게 나는듯한 느낌도 받았었지요. 어서 배치기 멤버들이 군복무 끝내고 돌아와서 4집을 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아싸 3집이라도..)
11/12/22 19:57
저도 중학교때 친구가 노래방에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부르는것을 보고 힙합에 빠졌던것같습니다 처음 접했을때의 그 웅장하고도 서글픈 그 느낌을 잊을수 없네요 그 이후에 고등학교가면서부턴 에픽하이에 빠져서 무브먼트쪽에 심취해서 지냈던것같네요 뭐 붓다도 좋고 솔컴도 좋고 무멍도 좋습니다 특히 붓다에서 배치기는... 무웅 탁 빨리 제대 해서 돌아와요ㅠㅠ 그런데 노래방에서 왜 현관을 열면 부르면 안되죠...? 전 부르면서 운적도 하아... 이노래를 부르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제 애창곡은 jolie 입니다ㅜ
11/12/22 20:01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즈음 당시에 소리바다 음악방송이 많았는데 어느 날 음방dj하시던 그 분이 자기가 부른 랩을 들려주겠다며 틀어주셨습니다.
그 곡이 기생일기였는데.. =_= 그 형님이 언젠가부터 안 뵈시더니 데뷔를 하셨;;;
11/12/22 20:13
저도 붓다는 배치기 빼곤 자꾸 안듣게 되긴 하더군요. 그래도 Better than yesterday는 좋아하고, 네자루의 MIC도 좋아합니다. 키네틱 플로우는 첨에 별로 안좋아하다가 노래방 가면 친구들이 하도 부르는 통에 좀 좋아진 케이스. One nation 앨범에 있는 노래들 좋아합니다. 그 중에 One nation은 친구랑 노래방가면 둘이서 꼭 부르는 노래네요. 둘이 부르다보니 숨이 차서 마지막 아웃사이더 부분은 힘들긴 합니다만...
11/12/22 20:15
개인적으로 스나이퍼 사운드 음악을 안 좋아하는데요.
스나이퍼의 'Where am I' 같은 곡은 좋아합니다. 가사가 참 좋습니다. 안타까운게 오래 음악을 하면서 여전히 비트의 질감, 랩 스킬 등이 구리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트 문제가 심각한데요. 스나이퍼 사운드 MC들의 비트 고르는 능력은 참 의문스럽습니다. 간단한 예로 배치기를 보면 랩을 정말 잘합니다. 근데 랍티미스트 앨범에 참여한 곡이 자신들의 앨범보다 더 낫습니다. 요컨대 전반적으로 음악성이 부족합니다. 키비나 버벌진트, 재지팩트 등의 예가 있어서 가사 하나로 쉴드를 치기는 힘들지 않나 싶어요.
11/12/22 20:36
이글엔 없지만 One Nation도 좋아요..BetterthanYesterday는 너무 길어서 힘들고(..)노래방가면 One Nation을 즐겨부릅니다. 동일앨범 수록곡인 취랩의 '그남자우는뒷모습을봤어'라던가 데프콘의'어느외국인노동자의절규'도 좋구요.
배치기 노래가 좋은데 노래방가서 부르기엔 너무 분위기가 다운되는 경향이 있네요;; 마이동풍,140이나 넘버3까지는 신나는데 나머지노랜 가사도좋고 다좋은데 너무 슬픈노래들이라.. 개인적으로 글에 써잇는 노래 다 좋아하고 또 선,선2,140 역시 좋아합니다. 아웃사이더 노래역시 거의다 좋긴한데 어려워서 따라할 수가 없다는(..) 이기철씨까지는 어느정도 따라하는데 신옥철씨의 랩은 플로우는 둘쨰치고 너무 빨라서 발음이 씹히는바람에 부를 엄두를 못냅니다. 어떻게 그 속도에 발음에 플로우까지 다 갖추고 있는지; 역시 본문에 있는 노래 다좋아하고 또 '피에로의눈물'과 무웅이 피쳐링한 '쩐'도 좋아합니다. 아 또 키네틱플로우의 '현실에2%부족한연인들에게'도 좋습니다. 근데 아직 국힙은 스나이퍼사운드 외에는 드렁큰타이거밖에 안듣는지라(다이나믹듀오는 랩은잘하는데 개인적으로 노래가별로라서..)음악에 관해 뭐라뭐라할 처지는 못되겟네요.. 그냥 스나이퍼사운드 좋아합니다^^
11/12/22 22:10
이글과는 좀 관련없는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dok2하고 더콰하고 팀결성해서 나온다는 글을 반년전에 어디선가 본것같은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슈프림팀 이후에 가장기대되는 듀오인지라 아 잇센형 왜그랬어요ㅠㅠ
11/12/22 23:09
저도 정말 많이 들었고 좋아하긴 했지만 랩으로서의 매력은 정말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또 다른 형태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합이라기 보다는. 그걸 포장해서 고구려 힙합이고 한국 힙합이라고 하는데, 판소리가 한복 입고 북치면서 부른다고 다 판소리가 아닌 것 처럼 옷 크게 입고 벙거지 모자 쓰고 큰 목걸이 하고 말 빨리 하면서 손 막 흔든다고 힙합은 아니죠...
배치기 3집을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으로서, 옛날 생각 나고 좋지만 또 한편으로 정말 발전이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배러댄예스터데이에서 맨 앞부분;;;;라임 들어보시면 90년대 초 한국힙합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참...무슨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의 라임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진말페 음악과 그 가사는 좋아합니다만, 지금 보면 그 라임은...)
11/12/23 00:46
아..10년정도 전에 타이거 형님들한테 빠져 k힙합을 한창 혼자 웅얼거리면서 듣던 노래들이 떠오르네요.
밤에 혼자 감정에 취해서 따라부르는게 제 맛이었는데.. 그 때는 크루,레이블이런거 하나도 몰랐고 오로지 맘에 드는 노래만 수백번 들었습니다 45rpm - 어기야디어차-_-;, 4wd - 노자등등 이제는 제목도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인피닛플로우 영GM과 넋없샨의 목소리가 좋았고 가리온의 나찰의 목소리도 좋아했습니다! 그 뒤로 주석,배치기나 화나, 다듀, 랍티미스트, dok2등등의 노래도 간혹듣는데 처음 듣고 즐겼을 때 만큼의 흥이 이제는 안나네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ㅠ_ㅠ 암튼 스나이퍼사운드는 그나마 언더와 오버의 대충 중간쯤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etter then yesterday도 전에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불렀었는데 하도 안가다보니 혀가 말려들어가고 왠지 오글거리네요..크크
11/12/23 02:42
오바 좀 보태서 배치기는 예전에 랍티랑 같이한 last for one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크크
간만에 잘 듣고 가네요.
11/12/23 09:37
스나이퍼 사운드는 좀 안타깝네요. ㅠ
저도 국힙 듣기 시작할 때 정말 많이 들었는데, 뭔가 그때 이후로 큰 발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아티스트들이 발전해가면서 리스너들 귀도 같이 발전해 가는데, 그걸 못 따라 잡으면서 뒤쳐지는 느낌이라서..ㅠㅠ 간만에 옛날 생각나는 노래들이군요. 잊고 지낸 노래들 한번 쭈욱 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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