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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2 03:12
댓글 먼저 답니다. 솔직히 PoeticWolf님이 올리신 글들 좀 읽다가 안 읽었습니다. 밑에 댓글도 많이 달리고 부럽다는 얘기들이 보기 싫었었죠.
아무 생각없이 살면서 결혼포기 하고 살았기에 볼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PoeticWolf님이 올리신 글 다 검색해봐서 정독해야겠네요.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게임 못해도, 사고 싶은 물건 못 사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사람이 생겼으니까요. ^^
11/12/22 03:17
워크비님~ 결혼 앞두시고 잠이 오지 않으시나봐요! 하하하. 축하드려요. 진심 인생의 경사가 되길 바랍니다.
제 포스팅은 '정독'까지는 하실 건 없고;; (정독은 눈시비비님 글!!) 그냥 결혼하시고, 6개월 지난 무렵에 가끔 생각나시면 한번씩 봐보세요;; 제가 결혼 조장글을 쓴답시고.. 아내 성토글을 많이 써서;; 그런 점에서 공감하실 수 있는 것들이 있긴 있을거에요. 결혼 전이시라면 오히려;; 제 포스팅은 비추입니다.
11/12/22 03:25
유부남에게 무소음 마우스는 기본입니다. 소리 안나는 의자도 같이요.
제가 거의 10년째 하는 이야기인데... 디아블로3 나오면 같이 달려볼까요?
11/12/22 03:42
하하 정말 진정성이 팍팍 느껴지네요. 제가 삼국지 11을 할 때의 기분이 다시 느껴지네요 ^^; 잘 읽었습니다.
11/12/22 05:38
PoeticWolf님의 글을 읽으면 결혼해서 안좋은점을 이야기하는데 있는데, 역설적으로 PoeticWolf님께서는
결혼후가 더 좋다고 하십니다. 결혼후가 더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지도 않구요. 그런데 묘하게 설득력 있네요. ...??
11/12/22 06:22
잘읽었습니다 오늘은 왠지 철학적인 인생관과 아내분에 대한 사랑이 엿보이는 것 같으시네요
흐흐 그런데 마지막 줄이 제일 간절하게 느껴지는 것은? 흐흐
11/12/22 08:12
노트북에서 게임 다 지웠다가 2개월만에 다시 깔았던 사람으로서 격하게 공감하는 글이네요. 몰래 하면 몰래 한다고 혼나고, 같이 있을 때 하면 둘이 있으면서 왜 게임하냐고 면박주고....
11/12/22 10:12
마지막 문장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참 훈훈합니다. 무선 마우스.. 키보드.. 본체 스피커 절단.. 좋은거(;;)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글도 감사하지만.. 오늘은 정보가 더 와 닿았습니다 ㅡㅡ;;
11/12/22 10:54
저는 결혼 전 미리부터 게임을 여자친구에게 접하도록하여 게임의 유의미성에 대해서 논할 생각입니다.
스타트는 아이폰게임이었고 크리스마스에 저는 요리를 여자친구는 LOL을 하게 할 계획입니다. 후후후 댓글을 쓰다보니 뭔가 이상한건 저뿐이겠죠?
11/12/22 12:59
본체 스피커 절단 어렵지 않아요~
본 체 열고 스피커 하나만 뽁 뽑으면 되는걸요 크크 그러나 저러나.. workbee님 글을 읽고 두번째 읽는 글이 PoeticWolf님 글이라니...
11/12/23 14:02
연애할때는 같이 피씨방도 가고~ 와우도 같이 하고.... 친구중에 친구 와이프가 친구하고 디아2 죽어라 하다가 결혼 한 후
싹 바뀌더라는 말도 해 줬는데...그 때는 그런일이 있을수 있냐...자기는 절대 그러지 않을거라고.그러드만..... 결혼한 후 지금은....게임하면 그날은 초상집... 옛날에 본인은 안그럴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 언제 그랬냐고.. 그냥 회사에서 야근 한다고 뻥치고 게임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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