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량은 군수의 머리를 잡고 그의 인수를 차고서 관리들 앞에 나타났다. 군수의 부하들은 크게 놀라 소란을 떨었는데, 항우가 쳐 죽인 사람이 수십명이나 되었다.
─ 회계 태수 은통을 죽일때 혼자서 수십명 죽임
항우는 다음날 새벽에 잠자고 있는 상장군 송의의 막사로 들어가 그의 머리를 베고 군영에 명을 내려 말했다.
─ 자고 있는 송의 살해
항왕은 다시 군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달아나 동성에 이르렀는데 따르는 자는 겨우 기병 28기에 불과했다. 추격하는 한나라 군대의 기병은 수천 명이었다. 항왕은....한나라 군사들이 겹겹히 그들을 포위했다. 항왕은 기병들에게 말했다.
"내가 그대들을 위해 저 장수를 베리라."
기병들은 말을 급히 달려 내려가도록 하고 산의 동쪽 세 곳에서 나누어 졌다가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그리하여 항왕이 크게 소리치며 아래로 말을 달려가니, 한나라 군사들이 모두 바람에 불려 흔들리듯 거꾸러지고 순식간에 한나라 장수 1명을 베었다.
그때 적천후가 기병을 지휘하는 장수로서 항왕을 추격하였다. 하지만 항왕이 눈을 부릅뜨고 호령하자 적천후와 말이 모두 놀라 달아나 버렸다.
....한나라 군대는 항왕이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다시 포위했다.
항왕이 다시 말을 달려 한나라 도위 1명을 베고 백여명을 죽이고 다시 기병들을 모아서 보니 그의 기병은 단지 2명이 죽었을 뿐이었다. 이에 그가 기병들에게 말했다.
"어떠한가?"
기병들이 모두 엎드려 말했다.
"대왕의 말씀이 맞습니다."
─ 수천명에 달려들어 한나라 장수 한명 베기. 적천후 양희 기합으로 쫒아내기, 한나라 병사 백여명 죽이기, 한나라 도위 죽이기
"(생략) 차마 이 말을 죽일 수 없으니 그대에게 주겠다."
(생략) 항왕 혼자서 죽인 한나라 기병들만 수백명이었다. 항왕의 몸 또한 십여 군대 부상을 입었다. 항왕이 싸우다가 보니 한나라 기병 사마 여마동이 서 있었다.
─ 혼자서 기병 수백명 죽이기
역발산 기개세. 무력의 대명사 항우입니다.
반도의 소드마스터 척준경의 위엄도 대단하지만 역시 항우에겐 약간 못 미칠꺼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전쟁터에서 활약을 제외한 본신의 무력이 발휘된 부분만 적은 것입니다. 일 대 수백의 싸움도 저런데 군사를 이끌고 선봉
에서 돌격했을 전쟁터에서의 포스는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세계 전체를 통틀어도 올타임 넘버원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마 맞상대해볼 사람은 사자심왕 리처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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