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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8 23:39:46
Name 사랑더하기
Subject [일반] 청와대 행정관도 디도스공격 전날 모임 참석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509358.html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아무개(30)씨, 한나라당 의원 비서 김아무개(34)씨,
한나라당 전 의원 비서 박아무개(35)씨 등이 서울 광화문에서 한 1차 저녁식사
자리에 청와대 국내의전팀 박아무개 행정관(3급)이 동석했다"

http://www.vop.co.kr/A00000456237.html

"청와대 행정관 박 모씨 연행 조사중...디도스 사건의 몸통 드러날까
박 행정관은 진주 출신, 박희태 의장실의 김모 비서관 공격주범 공씨와 동향"


그냥 만났다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합니다
하필 디도스 공격 전날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의원들의 비서들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까지 한자리에 있었다니요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아도 뭔가 구린내가 풀풀납니다

설혹 정말 공씨의  단독범행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검찰의 사건수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발표한다 하더라도
순순히 믿을 국민들이 있겠습니까?
특검이나 국감 청문회등 지금 정부와 여권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조사를 충분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이 의혹들을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추가: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차 저녁식사자리에는 공씨가 없었고
이후  행정관은 돌아가고 나머지 비서들은 2차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공씨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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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wins
11/12/08 23:42
수정 아이콘
그럴분이 아니십니다.
Onviewer
11/12/08 23:42
수정 아이콘
의혹의 의혹을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미먹이
11/12/08 23:42
수정 아이콘
특검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일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검찰 신뢰도가 바닥인 상황에서 누가 검찰 조사를 믿을 수 있을까요.

한편으로 과연 성공적인 특검이 있었나 싶습니다만 지금의 검찰보단 낫지 않을까요. [m]
Special one.
11/12/08 23:43
수정 아이콘
이런 자리에 도덕적으로 완벽한 청와대가 빠지면 섭하지!.를 역시 제대로 보여주네요.
All Zero
11/12/08 23:46
수정 아이콘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마에노
11/12/08 23:46
수정 아이콘
곽노현에 대해서 무죄추정을 하시는 분들은 이 분에 대해서도 무죄추정을 하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은 그렇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 일관적인 논리의 적용이 중요한 것이지요.
11/12/08 23:49
수정 아이콘
술 마시면서 스2 테란 얘기 했다고 해도
이젠 믿겠습니다... 아. [m]
11/12/08 23:50
수정 아이콘
공씨의 단독범행이 확실해지는군요.
나머지는 전부 무혐의!
독수리의습격
11/12/08 23:51
수정 아이콘
청와대 행정관까지 ㅡㅡ;
사령이
11/12/08 23:53
수정 아이콘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 (2)
11/12/08 23:54
수정 아이콘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죠.
완벽하고 도덕적이죠.


최근에 이 댓글을 몇번을 쓰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
XellOsisM
11/12/08 23:56
수정 아이콘
이젠 존경스러울 정도네요...

도대체 뭔가 의혹이 있거나 의심가거나 냄새가 나는 일에는 청와대이름이 빠지지가 않는군요.
이것도 매의눈으로 골라서 숟가락 들이미나요..?
PatternBlack
11/12/09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와는 별개로 단독범행이라는거 자체가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가질 않네요;; 전 항상 음모론은 그냥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뿐 나름대로 신중하게 판단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건 만큼은 단독범행이라는걸 믿을 수가 없습니다;;
뚫훓쀓꿿삟낅
11/12/09 00:02
수정 아이콘
음모론 별로 안좋아하고 재미도 없지만
이번 디도스 사태는 단독범행이라곤 하기엔 규모가 너무 크죠-_-;;;

하지만 우리 가카께선 도덕적으로 완벽한 분이시고 그럴 분이 아니란건 전세계가 아는 사실입니다!!!!으하하하
11/12/09 00:09
수정 아이콘
대체 이 정권은 어디까지 가려고하는걸까요.
누군가 재보선 직후에 이런 내용의 주장을 했다면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않고 욕먹었을텐데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니...
이런걸 보면서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체 평소에 어떤걸 보고 자랐기때문에 그렇게 이해심이 넓고 마음씀씀이가 좋은지 궁급합니다.
11/12/09 00:1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리 봐도 사건 발생 전날 룸싸롱에서 은밀히 모여 윗선의 뜻을 전달하고 향응을 제공하며 결의를 다졌다...이렇게 밖에 안보이는데 제가 삐뚜른건지.

불현듯 드는 생각이, (만약 윗선이 있다면) 받은 댓가는 현찰보다는 미술품이나 골동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보니까 필리핀에선 그런 것도 경매로 팔던데...
11/12/09 00:19
수정 아이콘
이건 검찰이 노대통령 수사할때 써먹던 용어를 그대로 쓰자면 [포괄적 공모죄]입니다. 다 구속하세요.
jagddoga
11/12/09 00:20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을 잘 보면 1차에는 참여했고 (이때 용의자 공씨 참여 안함)
청와대 비서관은 1차만 하고 헤어져서 2차 때는 조인한 공씨는 못본거 인데
"청와대 행정관도 디도스공격 전날 모임 참석" 이라고 기사 제목을 쓴건 뭔가 좀..;;

아무튼 공정한 수사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11/12/09 00:20
수정 아이콘
위에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겁니다.
그쵸?
내일은
11/12/09 00:2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실의 9급 비서관 인맥이 상당하군요.
준대선급인 서울시장 재보선 전날 술자리에 모인 사람 면면이...
11/12/09 00:42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에 맞먹는 주점결의 형제의 연을 맺은 이상 배신할순업뜸!인가
진혼가
11/12/09 00:43
수정 아이콘
이야... 우와...
100년후의 국사책에서 지금 현정부를 어떻게 다룰지 궁금합니다
냉동인간 신청이라도 해야되나...;;
11/12/09 01:00
수정 아이콘
불충하기 짝이 없는 기사네요. 절대로 그럴리가 없거늘...
비소:D
11/12/09 01:01
수정 아이콘
참 이게 현실이라니 크크크크
아니 현실은 둘째치고 크크크 파니까 나오네요 전 나온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꼼꼼하신 분이라 절대 그러실분이 아니신데...
JunStyle
11/12/09 01:12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밝혀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는데, 그럴 가능성이 희박해 보여서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아니 한나라당이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당연히 지지하지는 않는데 (사실 민주당이 썩 이쁘지도 않구요) 이건 무슨 막장 오브 막장이네요. 진짜 헬게이트입니다.

지금이 2011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뿐입니다.


아프리카나 동남 아시아 일부, 남미 국가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곳에서나 벌어질만한 일들이 지금 2011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1/12/09 01:32
수정 아이콘
공중파 방송이고 신문사들이고 이런일이 지난정부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했을지 다만 1분간이라도
양심이 있는 곳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길 바람니다
무한의 질럿
11/12/09 01:33
수정 아이콘
어느 사건은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서 기소를 하고 또 다른 사건은 정황이 뻔히 보이는데도 수사를 종결하고....

정말로 공정한 사회입니다.
자이언츠불펜
11/12/09 01:56
수정 아이콘
역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입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초음속거북이
11/12/09 07:34
수정 아이콘
박 의장의 비서는 MB 경호원 출신이라고 얘기가 있습니다..
자유와정의
11/12/09 08:39
수정 아이콘
이거 다 오해인거 아시죠?
11/12/09 10:36
수정 아이콘
정말 도적적으로 완벽한 정권이군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경만1년
11/12/09 13:46
수정 아이콘
완벽하군요.. 참여정부였으면 대포폰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탄핵과 열우당 해체되었을 사안일텐데
MB정부는 철옹성이군요 퇴임후.. 기대됩니다
후대에 우리 학생들은 역사교과서에 필수교육 과정으로 2008-2012 MB정부를 교육하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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