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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4 17:46
일본이 하는짓은 뭐 예전부터 자주 봐왔고...
공자가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는건 뭔가요 -_-? 아무리 사람마다 상식이 다르다해도... 아니면 나름 역사적 근거가 있는데 제가 무지한건가요.
11/06/24 18:55
삭게행 급행 열차를 탄 그 글에 대해 설명을 간단히 하면...
반도인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ㅠ) 라는 제목의 어그로 끄는 글이 유게에 올라옴 -> 영상 내용(국제적 음식 경연대회에서 한국인이 냉장고 문을 고의적으로 열어두어 일본인의 아이스크림을 녹게하여 심판에게 경고를 받음. 한국인의 인터뷰에서 일본에게 지기 싫습니다. 라는 인터뷰하는 일본 제작 영상. 현재 루스터스님덕에 일본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판정될듯.) -> 초기 댓글 : 한국인이지만 창피하다. -> 호롱나비 댓글에 출현 : 한국인의 최초병은 심각한다. 예수도 한국인 공자도 한국인 하는거 창피하다 -> 호롱나비의 댓글에 대한 피지알러의 대응 : 한국인의 최초병이 심각한건 사실이나 예수나 공자를 한국인이라 하는 사람은 없다. -> 피지알러들의 댓글에 대한 호롱나비의 대응 : 한국인들 중에 공자를 한국인이라는 사람 많다. -> 피지알러 : 그런사람 주위에 없다. -> 호롱나비 : 뇌이X 공자 한국인 으로 검색하면 10초에 100건이 넘게 검색된다. -> 피지알러 : 소수를 다수의 의견으로 확대하지 마라. 공자 중국인으로 검색하면 10초에 만건이 검색된다. -> 호롱나비 : 너님들의 의견 안들림. 공자 한국인이라는 사람 많음 -> 피지알러 : 이분 머임??? 초딩인가? 아님 일본인들이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인인척 하면서 안티글 올린다던데 혹시 그런류?? -> 호롱나비 : ... (이때부터 조용해짐) -> 피지알러 : 이분 한국어 잘하는 일본인 아님?? -> 호롱나비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일본 우파 사이트에서 발견됨 -> 피지알러 : 일본인인가?? 한국어 열심히 공부했네.. 이렇게 유창하다니... -> 피지알러 : 여러분 조선족을 간과하시고 계시군요. -> 피지알 수사대 : 호롱나비 나이 쫌 되는 한국인... -> 댓글러 : 한국인 주민번호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널려있음. -> 이때부터 한두명씩 삭게행을 예감 -> 죄많은 피지알러 몇몇분이 고해성사하는 분위기 -> 글은 삭게행 급행열차를 타고 고해성사하시던 분들의 비밀은 영원히 묻히고 훈훈하게 마무리. 새벽에 졸린 상태에서 13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글이라 잠깐 읽어봤던 기억이네요. 홀로 100만 대군을 상대하려던 호롱나비 그분덕에 유게스러웠던 글이었죠.
11/06/24 20:51
아싸~ 호롱나비~ 한마리가~ 유게에~ 앉았는데~
도대체 한사람도~ 옹호하는이~ 하나없네~ 호롱나비야 날아봐~ 니네나라로 날아봐~ ...그냥떠올라서...
11/06/24 23:43
대만에서 유학하는 한 학생이 사람들이 자꾸만 '한국인은 공자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느냐.' 이렇게 너무나
자주 물어서 일일히 다 대답을 해줬답니다. 그러던 중 그 학교에 마잉주 총통이 강연을 하러 오게 되었는데 그 질의 시간에 그 총통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바로 잡아달라고...총통이 껄껄 웃었다고 합니다. 공자 한국인설 정확히 동이족설은 인터넷에 몇몇 소수가 그런 주장을 펼칠 뿐 우리도 알다시피 교육과정에서 당연히 중국쪽이라 배웠구요. 그 설을 증폭시킨건 대만이 처음이었고 대륙까지 그걸 믿고 있다가 최근 바로 잡혀가는 분위기입니다. 중간에 일본의 이간질도 있었고... ~한국인설 ~는 한국것 이런 설들의 최초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들이 계주 2등하고 백두산은우리땅 피켓을 들고 시상대에 올라간 이후 시작된 것 같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치적인 사안을 스포츠안에서 의견표출하는 건 좀 섣불렀다고 생각합니다.)
11/06/25 00:01
아닙니다 인터넷에서뿐만 아니라 재야사학계나 일부 대학교수들도
동이족에 대한 모호한 관념에 대해 딱히 요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공자가 예를 알려면 동이족에게 가서 배워라(동쪽으로 가라) 라는 뜻의 문장과 공자 자신이 동이족이라는 점에서 그런 논쟁이 생기는건데요. 이건 상당히 모호한 부분입니다. 동이족에 대한 관념 자체가 모호할뿐더러 한국의 고대사는 없다고해도 무방하기때문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공자가 동이족이므로 곧 한국인은 물론 오류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동이족은 한민족이 아니야 한갈래일거라 짐작될뿐이지, 또는 한민족의 갈래라 추정되는 치우계열의 묘족은 한족에게 밀려 소멸된거나 마찬가지니까 역사에서 한민족계열의 동이족은 없고 전부다 중국계열이야 라고 주장하면 과연 미래에 어떻게 될까요. 역사란 단정지을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런 유게에서의 내용은 혐한류를 불러일으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문제가 되고있는 부분인데요. 아직 사학계에서도 결론이 나오지 않은 모호한 부분을 pgr에서 단정지으니 더욱 어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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