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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3 23:03
오늘은 이런 날인가요...저도 참 어렵네요. 첫사랑이라고 해야 할지 첫만남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상상하지도 못한 문제로 사실 상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첫만남은 힘드네요. 지금까지 지켜온 소중한 가치를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훗날에는 그냥 웃을 일이겠지만 지금 순간은 마음이 아프네요.
11/06/24 00:59
어찌되었던 행복한 시간입니다. 소중이 하시면 먼 훗날에도 기억이 날겁니다.
사랑에 늦었다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습니다. 늦은만큼 좋은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11/06/24 02:27
저랑 매우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ㅠㅠ 공감합니다
1년 넘게 알아온 사이지만 사실 아직도 그녀와 가까운 사이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제가 그녀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만은 사실이지만, 1년동안 단둘이 밥을 먹어본 적이 1번밖에 없을 정도니까요. 사귈 수 없다면 친한 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녀는 그것마저 암묵적으로 거절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고백도 안했는데 차인 기분이랄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관두겠다고, 나도 더이상 상처입기 싫다고 제 자신한테 화를 내지만 어느새 그녀의 미니홈피에서 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제 모습이 씁쓸합니다. 답장이 없을 것을 알고 있음에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문자를 보내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거나, 문득 목소리가 듣고싶어도 전화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더욱 슬프죠. 요즘엔 밤에 잠을 청하다가 그녀 생각에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그녀와 관련된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눈가가 젖어있을 때도 있구요. 이래저래 슬픈 나날들입니다. 가라앉히기는 커녕 그녀가 멀어질 때마다 제 마음은 더 커지고 있다는게 가장 슬픕니다.
11/06/24 09:44
20살까지 순진하다는얘기...만
20살때 좋아했던 여자를 과 친구에게 뺏겼던 그날.. 그 얘가 했던 말 넌좋은친구잖아 ..괜찮지?? 그뒤로 짝사랑 세번 모두실패 그 중에 한 여자아이가했던 말..진심을보여줘~ 그뒤로 달라진 저... 지금은 연애고수,박사 천재 신.. 이런 별명이 다 제것이네요 헉!!!! 노력하세요 다 이루어질것입니다 특히 연애에있어서는요 화이팅을 외쳐주고싶습니다 팁을 조금드리자면 여자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뭔가를 연구한다 그녀만의 특징을파악하고 그에 맞춘다 사귈것인가 친구인가 선을 분명히한다 자신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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