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작가분의 블로그에서>
DC의 일부 갤러리에서 마이너하게 유명한
낚시 꾸준글전설로 얼음꿀차=원사운드 라는 떡밥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여신전생 입문자에겐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 추천드립니다"나 게임 관련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보내드렸습니다^^"
(전자는 안그래도 어려운 시리즈에서 더럽게 어려운 축으로 손꼽히며
후자는 "XX 좀 부탁드려요!" 같은 뉴비들의 글이 올라오면 얼씨구나 하고 붙는
방치 플레이 리플)
류의 개뿔같은 소리라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만 여튼 얼음꿀차란 분. 딱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작가분이더군요.
적당한 센스, 부담없는 작화, 필요충분의 독설. 음. 따져보자면 원사운드가 생각나긴 할법한 그런 특징들입니다.
- 귀찮아서 휙휙 그리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비슷한 그림체로 그린 녀석들도 몇 있고.
여튼 이 작가분의 대표작이랄까.
애초에 아마추어이니 따로 대표작이랄것도 없겠습니다만, 어쨌든 유명작 중 하나로 '네크로맨서'란 녀석이 있더군요.
뭐 이것도 역시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이 잘 살아있는 작품인데요.
문제는 이것이 작가분의 사정상 공군 인트라넷이라는 전무후무
흠좀무 한 매체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덕분에 이것을 보려면 굉장한 수고로움(...이랄까. 가능하긴 한가 -_-)이 필요하지요.
그런 덕분에 일반적인 루트로 작가분의 작품을 보려면 블로그
http://blog.naver.com/pdk5308 나
주로 활동하시는 듯한 커뮤니티인 아나클랜
http://anaclan.ygosu.com 에서 몇몇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다만 전자인 블로그에는 현재 복무중이시기에 별다른 거리가 없고 후자쪽은 커뮤니티 성격상 카오스(워3) 관련이라 모르면 재미가 영 없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다가 모처에 인트라넷에서 수고로이 그림파일을 따오셨는지 작가분의 네크로맨서를 어느정도 정리해둔 곳이 있기에 냉큼 보니-
(70몇화 즈음과 함께 번외편이랑 채색된 몇몇 컷들이 있더군요)
-랄까 사실 이거 보고 오 괜찮네 해서 대충 검색해보며 쓰는 글인데 (...)
....................그리고.................
어머나. 다음주가 시험인데 또 뻘짓으로 몇시간이나 날아갔네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하면.
아 초라니 왜케 귀엽니.....그냥 재밌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찾아봅시다 (...)
PS / 네크로맨서는 P2P같은 괴상한 곳에 올려져있었기에 제가 직접 링크를 못 쏩니다. 그저 시류를 잘 타시면 찾으시겠죠 (야)
PS2 / 아나클랜에서는
아나툰에서 얼음꿀차를 치면 되지만 링크 겁니다 전 친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