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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1 23:10
임재범 장난 아니네요. 김연우 청아한 목소리 들으며 우와 했다가 임재범 목소리 들으니... 감성을 울리네요.
절로 눈끝에 물 맺히는 목소리더군요. 딱 맞는 노래인듯.
11/05/01 23:10
김연우 동영상보니, 본방이랑 좀다른거 같네요. 박정현이 예전에 편집당해서 중요부분이 다 잘려진 거 처럼, 김연우도 지난 주 예고에 나왔던
부분(후반부 고음으로 가는 부분)이 미공개 영상엔 그대로 있는데, 본방에 없었구요. 노래가 끝난 시점에서 동영상의 노래가 시작한 시점 부분을 본방으로 보면, 이소라의 진행과 가수들의 멘트들이 나오는군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편집당한 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11/05/01 23:14
아까 본방 볼때는 임재범씨 얼굴 보고 침 질질 흘리며 감탄하느라 제대로 못 들었어요.
지금 귀에 이어폰 꼽고 들으니... 음악적으로 완전하진 않을지 몰라도 가슴을 더 후벼 파네요. 흐윽...하고 숨이 넘어갈 만큼 몰입이 됩니다. 놀라워요.
11/05/01 23:36
연우신 풀버전 들어보니까 이렇게 좋은데! 이 곡이6위라니. 덜덜; 그러고보니 이 곡도 디렉을 종신옹이 봐주신걸로 알고있는데 흐흐~ [m]
11/05/01 23:58
임재범은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다른건 떠나서 호흡이 너무 딸려서 노래에 몰입도 안되고 감동, 여운도 주지
못했던거 같네요.. 목소리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임재범에게 너무 많은걸 바랬던 저로써는 정말 실망스러운 무대였습니다.
11/05/01 23:58
뭐 개인적인 뻘글이지만..... 나가수 끝나고 1박2일로 돌리니까 이승기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예능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이승기씨도 데뷔한지 꽤 된걸로 알고있고... 정규앨범 5집정도로 제대로 활약한다면 나가수에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승기씨도 가창력은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11/05/02 00:03
본방에선 어쩔 수 없이 '편집' 이 되더라도...
이렇게 풀버전을 보여주는 '서비스' 는 최고네요. 본 방송에서 중간중간 인터뷰와 다른 곳을 잡아줄 때 좀 그랬는데... 이 서비스는 기가 막히네요.
11/05/02 00:56
은혜로운 무편집버전이군요.
보니까 이번 방송 편집의 최대 피해자는 김연우씨네요. 박정현씨 노래야 노래 전체가 꽉 짜여져 있어서 어딜 자르던 어색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연우씨 노래는 클라이막스를 썽둥 잘라냈네요. 어쩐지 들으면서 이상하다 했더니.... 그리고 이번 방송 편집의 최대 수혜자는 YB...발산하셔도 됩니다 라니 크크
11/05/02 03:49
덧글중에 이승기 얘기는 엄청 뜬금없네요. 도저히 나가수에 같이 낄 급이 아니죠. 예능 때문에 이미지가 소비되었다거나 평가절하되기보단, 오히려 '이승기는 예능만 아니었어도 가수로서 주목받았을거야'라는 식으로 과대평가 되는 듯.
11/05/02 04:04
이승기군은 그 나이 또래에 비해 먼가 재능이 있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이선희씨께서 데리고 간 이유는 먼가 있겠죠. 포텐은 높은데 가수로써의 어빌은 아직.. -_-;
11/05/02 07:02
나가수의 취지는 노래를 엄청 잘하지만 설 무대없는 실력파 가수를을 조명해주는거라고 봅니다.
아이유나 이승기씨는 나가수가 아니여도 설무대가 많고요...
11/05/02 08:31
이승기랑 아이유랑 같이 묶는건 좀 아니라고 보고요. 1박2일에서의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가수 이승기의 재능과 가능성을 기대서 한 말이 었습니다. 이승기군이 과대평가가 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태까지 낸 정규앨범 노래를 보면 알수가 있죠. 자기 색깔이 없는것도 한몫하겠군요
11/05/02 08:51
이승기 중독된사랑 이야기가 댓글로나와서
지금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네요 ;; 옆에 있는 엄태웅이 더 노래에 잘어울린다는 느낌이.. 물론 이승기 노래잘하는거는 인정합니다만...
11/05/02 10:58
왠 이승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음정 박자 하나 라이브로 제대로 소화 못하는 아이돌가수들 보다 몇단계 위에 있는건 인정하지만 그냥 가창력 , 노래를 잘 부르는게 문제인게 아니라 어떤 노래가 있을때 자기만의 색깔로 부르고 , 재해석하고 ,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감동을 줄수 있는 수준의 "가수" 인가요 ? 이승기 군이....
11/05/02 12:28
임재범씨는 정말 뭐랄까... 그의 감정이 압도적으로 저를 휩쓸고 지나가네요. 제게는 최고였습니다.
조용필 40주년 콘서트를 갔을때 느낌이었어요. 전성기에 부른 앨범 버전보다 음정, 박자, 성량 등이 부족하지만 그걸 뛰어넘는 감정을 청중들에게 퍼붓는 느낌이랄까요. 그저 넙죽 엎드려서 찬양할 수밖에 없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필 콘서트는 라이브였지만 임재범의 이번 노래는 TV를 통해서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휘몰아치는 감정이 저를 덮치더군요. 비슷한 의미에서 BMK의 무대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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