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01 21:11:21
Name Ibiza
Subject [일반] [KBL] 안준호감독님께서 자진사퇴하셨군요.
사실 안준호감독님께 관심이 처음갔던 계기는 매우 개인적인 이유였습니다.

저와 같은 교회를 다니던 아주 독실한 행동하는 크리스쳔이셨시거든요.

그렇게 국내 프로농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여

비록 수년전부터 해외생활중이지만 틈틈히 문자중계로라도 지켜보며

한국프로농구와 안준호감독님을 응원하곤 하였습니다.

그런 안준호감독님께서 계약기간을 1년 앞두고 플레이오프 4강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셨군요.

가끔 이해할수 없는 심판판정과 톡톡튀는 선수들 관리로 인해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으셨을것이라

생각됍니다. 개인적 팬심으로는 이번시즌은 특히나 선수들이 아쉬운 시즌이었던것 같구요.

인터넷댓글들을 보면 안감독님을 까는 댓글들이 더 많은것 같지만

수년간 팀을 플레이오프에 연속으로 올려놓은것을 보면 명장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삼성팀만을 골라서 농구를 볼 일은 좀 줄어들겠군요 ^^;;

그냥 안준호감독님 사퇴관련 글이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항상 복받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01 21:16
수정 아이콘
명언제조기셨는데. ㅜ.ㅠ 김승현 선수와 오리온스의 진흙탕 싸움 이후로 농구와 담을 쌓고 있었지만 안준호 감독님 참 재미있는 분이셨다는 기억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만 두셨다니 아쉽네요.
국진이빵조아
11/04/01 21:16
수정 아이콘
가가멜 인상에 약간 어리버리한 이미지로 사람들로부터 까이기도 하셨지만 선수들이나 심판에게 막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좋아하는 감독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다른 팀에서라도 감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헤나투
11/04/01 22:07
수정 아이콘
안준호 감독처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감독도 드물죠.
삼성팬으로서 09-10 이전의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고 보지만 최근 두시즌은 별로 였다고 봅니다.
안감독같은 경우는 경기내에서의 순간 대처능력보단 전체시즌을 잘 준비하는 감독인데 최근 2년은 그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상민선수(?)를 감독으로 한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갠적으론 코치이후에 감독했으면 좋겠네요.
Je ne sais quoi
11/04/02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KBL에서 능력에 비해 가장 저평가받는 감독으로 봅니다. 신선우 감독과는 정반대로(이것도 물론 개인적인 평가). 삼성에 있는 동안 대체로 성적도 좋았으니 곧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Nowitzki
11/04/02 02:04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외에 유일하게 보게 되는게 삼성농구였는데..
그래도 꾸준히 전력에 비해 괜찮은 성적을 냈고 재밌는 농구를 했는데 아쉽네요..
정우석
11/04/02 14:59
수정 아이콘
좋아하던 감독님이셨는데...
좋은 팀으로 다시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21 [일반] 한 신문사의.. 노x페xx 자켓의 유행분석.... [54] coolasice8281 11/04/02 8281 0
28120 [일반]  안녕. [19] 발그레 아이네꼬15330 11/04/02 15330 0
28119 [일반] 다음엔 크리링같은 여자를 만날테다. [9] nickyo7515 11/04/02 7515 0
28118 [일반] 뭐가 장국영에겐 잘못된거지?? [7] 시지프스6147 11/04/01 6147 0
28117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18화 중계 불판 [중계 종료] [231] 케빈제이6461 11/04/01 6461 0
28114 [일반] [KBL] 안준호감독님께서 자진사퇴하셨군요. [6] Ibiza4727 11/04/01 4727 0
28113 [일반] 미리보는 잠실 개막전, 여러분의 생각은?? [20] LG.33.박용택3920 11/04/01 3920 0
28111 [일반] KBO 30년 베스트 라인업은?.jpg [35] 리콜한방6042 11/04/01 6042 0
28110 [일반] 임진왜란 - 4. 충장은 탄금대의 불꽃으로 화하여... [79] 눈시BB11672 11/04/01 11672 4
28109 [일반] 이소라와 정엽에 대한 아주 짤막한 글 [77] 정대훈9256 11/04/01 9256 0
28108 [일반] 사람을 잊는다는것, 참 힘드네요 [11] 키스도사4086 11/04/01 4086 0
28107 [일반] 제가 뽑은 무한도전 베스트편. [40] 정대훈8061 11/04/01 8061 0
28106 [일반] 스웨이드 지산 락 페스티벌 내한 기념 과거 공연 영상들. [7] sungsik4250 11/04/01 4250 0
28105 [일반] 제가 직접 만든 영어(토익, 텝스) 교재에요~ [158] 해바라기35923 11/04/01 35923 108
28104 [일반]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15] 칼 리히터 폰 란돌5220 11/04/01 5220 0
28103 [일반] 만우절 이기에 더욱 거짓말 같았던... [13] EZrock7870 11/04/01 7870 0
28102 [일반] [상식] 피망? 파프리카? 벨페퍼? [36] 체념토스11006 11/04/01 11006 1
28101 [일반] 오렌지캬라멜과 유키스의 뮤직비디오, 토니안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9] 세우실4639 11/04/01 4639 0
28100 [일반] 만우절에 pgr에 꼭 해보고 싶은 거짓말이지만, 차마 못 하는 거짓말...(수정합니다) [192] perplex7217 11/04/01 7217 0
28099 [일반] 생각보다 웃기지는 않은 10대 시절의 통쾌한 복수이야기. [21] nickyo7094 11/04/01 7094 2
28098 [일반] 기대하는 드라마가 곧 나오는군요. [7] 빼꼼후다닥7687 11/04/01 7687 0
28096 [일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112 신고 잘하는 비법 [12] 래토닝6015 11/03/31 6015 0
28092 [일반] 임진왜란 - 3. 원숭이의 야망 [84] 눈시BB13373 11/03/31 1337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