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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1 19:07
최근의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일단 힘내세요!
그리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 의해서 해결되는 것도 맞습니다. 정말 이런 류의 일에 대처하는 '왕도'란 없는 거 같아요. 좀 더 활동적으로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면서 살고, 연애가 아닌 다른 방면의 인생 계획도 한번 재점검해보고, 그 동안 소홀했던 주변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이런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힘내세요! 인생 살다보면 내리막 없는 오르막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
11/04/01 19:38
저도 최근에 1년(400일정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와 너무 공감되네요 일단 차인것을 극복하는방법은 알고있습니다. 다른여자를 사귀고 그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방법..(즉 다른여자를 알아보라) 저한테는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다시 잡으려고 현재 노력중이긴합니다. 과연 어떻게 될런지는;
11/04/01 19:55
헤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된데다가 현재도 너무 보고 싶고 힘들면
다시 연락을 해보시고 용서를 비세요. 어쩌면 여자쪽에서도 전화를 기다렸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저도 헤어지자고 대판 싸워놓고 연락 안하고 있다가 한 보름만인가?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갔는데 처음 마주치는 순간 서로 씩 웃어버려서 바로 화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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